화성의 고대 호수 바닥에서 생명체 흔적을 찾고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로보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의 모습이 현지 위성에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현재 화성의 궤도를 돌며 탐사를 진행 중인 화성정찰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MRO)이 촬영한 퍼서비어런스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소형차만한 크기의 퍼서비어런스는 작고 네모난 점으로 보인다. 또한 탐사로보 인근을 자세히 보면 긴 바퀴 자국도 보인다. 머나먼 화성의 넓은 땅에서 마치 감시하듯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위성의 수준이 놀라울 정도.
▲ 지난 2019년 화성정찰위성이 포착한 큐리오시티. 사진=NASA/JPL/UArizona
이 사진은 MRO에 장착된 고해상도 카메라(HiRISE)로 촬영됐으며 앞서 위성은 이와 비슷한 사진을 수차례 촬영해왔다. 퍼서비어런스보다 먼저 화성에 착륙해 임무를 수행 중인 큐리오시티와 인사이트 사진이 대표적이다.
▲ 퍼서비어런스와 소형헬기 인저뉴어티의 모습
NASA의 ‘화성 2020 미션’의 핵심인 퍼서비어런스는 지난해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204일 동안 약 4억 6800만㎞를 비행해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에 안착했다.
퍼서비어런스는 현재 예제로 크레이터의 지질학적 특성과 과거 환경 등을 파악하고 고대 미생물의 흔적을 찾고있다.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작은 행성이 금요일에 일본 유럽 탐사선에 의해 7년 간의 임무를 위해 지구를 가장 가깝게 여행하는 데 포착되었습니다.
BepiColombo 임무는 금요일 약 7:34 EDT에 수성에서 첫 비행을 하여 행성 표면에서 124마일(200km)을 통과했습니다.
유럽우주국(ESA)은 트위터를 통해 “베피콜롬보는 수성 6편 중 첫 번째 수성 비행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이제 수성에 최대한 근접했다”고 밝혔다.
비행 중 BepiColombo는 과학 데이터와 이미지를 수집하여 지구로 보냅니다.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과 일본항공우주탐사국, 2018년 10월에 발사되었습니다. 결국 2025년 12월에 행성 주위를 도는 궤도에 진입하기 전에 수성을 총 6회 비행하게 됩니다.
이 임무는 실제로 두 개의 탐사선을 수성 주위의 궤도에 올려놓을 것입니다. ESA 주도의 수성 궤도선과 JAXA 주도의 수성 자기 궤도선인 미오입니다. 궤도는 2025년에 출판될 때까지 Hg 수송 장치와 함께 현재 구성으로 쌓인 상태로 유지됩니다.
Bepicolombo 우주선이 궤도를 시작하기 위해 수성에 접근하면 우주선의 Mercury Transfer Module 부분이 분리되고 두 궤도선이 행성 궤도를 돌기 시작합니다.
두 탐사선은 과학자들이 표면과 자기장에서 전개되는 과정에 대해 더 많이 결정하는 것과 같이 신비한 작은 행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1년을 보낼 것입니다. 이 정보는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의 기원과 진화를 밝힐 수 있습니다.
금요일 비행 중 우주선의 메인 카메라는 차폐되어 고해상도 이미지를 찍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주선의 3개 모니터링 카메라 중 2개는 약 621마일(1,000km) 가까이 접근한 후 행성의 북반구와 남반구 이미지를 캡처합니다.
BepiColombo는 행성의 밤 쪽을 따라 날아갈 것이므로 가까이 다가갈 때 이미지는 많은 세부 사항을 표시할 수 없습니다.
임무 팀은 이미지가 달과 같이 수성 표면에 흩어져 있는 커다란 고고학적 분화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이미지를 사용하여 수성의 표면을 매핑하고 행성의 구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일부 장비는 비행 중 두 궤도에서 작동하므로 수성의 자기장, 플라즈마 및 입자의 첫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이 여행은 이탈리아 과학자이자 이 미션의 엔지니어인 Giuseppe “Pepe” Colombo의 탄생 101주년에 맞춰 이루어졌습니다. 콜롬보의 연구는 수성이 태양을 공전할 때의 자전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NASA의 매리너 10 우주선이 금성의 도움을 받아 중력을 사용하여 한 번이 아닌 세 번 수성을 비행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는 우주선이 행성 위를 비행하는 지점이 실제로 미래의 통과를 가능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결정했습니다.
매리너 10호는 수성을 연구하기 위해 파견된 최초의 우주선으로 1974년과 1975년에 3번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다음으로 NASA는 메신저 우주선을 보내 2008년과 2009년에 3번의 수성 비행을 수행했으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수성을 공전했습니다.
이제 현재까지 두 번째이자 가장 복잡한 수성 궤도 탐사 임무인 BepiColombo는 과학자들에게 행성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최상의 정보를 제공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의 베피콜롬보(BepiColombo) 프로젝트 과학자인 요하네스 벤코프(Johannes Benkoff)는 성명을 통해 “수성 표면 근처에서 측정한 첫 번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8년 1월에 BepiColombo에서 프로젝트 과학자로 일하기 시작했을 때 NASA의 메신저 미션이 수성의 첫 비행을 했습니다.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왜 수은인가?
수성의 역사, 표면 또는 대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며, 수성은 태양과 가깝기 때문에 연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금성, 지구, 화성을 포함하여 내부 태양계의 4개의 암석 행성 중 가장 적게 탐사된 행성입니다. 수성 뒤에 있는 태양의 밝기도 지구에서 작은 행성을 관찰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BepiColombo는 태양의 거대한 중력에 영구적으로 제동을 걸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4개의 엔진 중 2개에서 크세논 가스를 지속적으로 방출해야 합니다. 지구로부터의 거리도 도달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BepiColombo가 명왕성에 임무를 보낼 때 필요한 것보다 행성을 향해 “떨어질” 수 있도록 하려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열 보호막과 티타늄 단열재도 우주선에 적용되어 최대 350°C(662°F)의 극한 열로부터 우주선을 보호했습니다.
궤도선의 장비는 행성의 극지 분화구 내부의 얼음, 자기장이 포함된 이유, 행성 표면의 “공동”의 특성을 조사할 것입니다.
수성은 우리 달보다 조금 더 큰 작은 행성에 대한 신비로 가득합니다. 과학자들이 알고 있는 사실은 낮에는 온도가 화씨 800도(섭씨 430도)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지구의 얇은 대기로 인해 밤에는 화씨 영하 290도(섭씨 영하 180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성은 평균적으로 우리 별에서 약 3,600만 마일(5,800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이지만,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뜨거운 행성은 대기가 빽빽하기 때문에 금성입니다. 그러나 수성은 확실히 행성 중에서 가장 빠르며 88일마다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성은 로마 신들의 빠른 날개를 가진 메신저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우리가 수성 표면에 설 수 있다면 태양은 지구에 나타나는 것보다 3배 더 크게 보일 것이고 햇빛은 7배 더 밝기 때문에 눈이 멀 것입니다.
수성의 비정상적 회전과 태양 주위의 타원 궤도는 우리 별이 행성의 일부에서 뜨고, 지고, 다시 뜨는 것처럼 보이고 일몰에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씨넷코리아=이민아 기자) 미국 항공 우주국 (이하 ‘나사’)의 화성 탐사 임무와 관련한 소식이 10월 상반기 동안은 잠잠할 것으로 보인다. 약 2 년(26 개월)마다 지구와 화성이 태양을 기준으로 서로 정 반대편에 위치하게 되는 현상이일어나는데 이를 ‘화성 태양 결합 (Mars solar conjunction)’이라고 한다. 이 시기 동안은 로봇 탐사선과 지구 통제센터 사이에 교신이 불안정한데 나사는 "태양의 광환(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층을 구성하는 희게 빛나는 부분)에서 방출하는 이온화된 가스가 우주로 퍼져 나가는데 ‘화성 태양 결합’이 일어나는 동안 엔지니어들이 화성 탐사선과 통신을 시도하면 광환에서 방출된 이 뜨거운 가스가 전파 신호를 방해할 수 있다”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나사는 현재 임무 수행 중인 대부분의 화성 탐사선에 10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명령 송출을 중단할 예정이다. 현재 화성 표면에 안착한 퍼서비어런스 탐사선, 인저뉴어티 헬리콥터, 큐리오시티 탐사선과 인사이트 착륙선과 화성 위에 떠있는 메이븐 우주선, 오디세이 궤도선, 화성 정찰 궤도선이 포함된다. 하지만 이 시기 동안 명령이 없다고 해서 모든 임무를 완전히 쉴 수 있는 건 아니다. 퍼서비어런스 탐사선은 계속해서 화성의 기상을 감시하고 사진과 소리를 기록하고 인저뉴어티 헬리콥터 역시 화성에 그대로 머물면서 퍼서비어런스와 계속해서 통신할 예정이다.
그 밖에 다른 임무들은 모두 통신 파이프라인이 완전히 재개될 때까지 작업이 제한되는데 나사가 화성 탐사 임무를 쉬는 동안 관심을 돌릴 만한 다른 행성을 정한 것 같다. 바로 목성이다.
나사는 이달 16일 사상 최초로 목성 공전 궤도에 있는 ‘트로이 소행성군’을 향해 탐사선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탐사선의 이름은 1974년 에티오피아의 한 계곡에서 화석으로 발견된 318 만년 전 직립보행한 최초의 인류, ‘루시’에서 따왔다.
부모에게 한창 어리광 부릴 나이인 8세 소녀가 소행성을 발견한 최연소 천문학자로 우뚝 섰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소행성을 찾는 미 항공우주국(NASA)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브라질 출신의 니콜 올리베이라(8)의 사연을 소개했다.
걷기 시작했을 때 부터 하늘을 올려다 본 니콜은 불과 8살 나이에 국제 세미나에 참여하고 자국의 우주 및 과학계 인사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세계에서 가장 어린 천문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니콜이 현재까지 새롭게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소행성 수는 무려 18개. 다만 학계의 인증을 받기까지 몇년이 더 걸릴 수 있지만 이중 하나라도 확인된다면 니콜은 공식적인 세계 최연소 천문학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니콜의 천재성과 우주에 대한 열정은 어릴 때 부터 드러났다. 모친인 질마 자나카(43)는 "아이가 두살 때 하늘을 팔로 감싸며 '엄마 나에게 별을 달라'고 말했다"면서 "네살이 되었을 때 생일선물로 망원경을 달라고 해 진짜 천문학에 대한 열정이 있음을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니콜의 방 안은 태양계, 우주 로켓 등 관련 사진들로 가득하다. 이렇게 계속 우주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은 니콜은 최연소로 천문학 강좌에도 등록했다. 또 니콜의 가족은 올해 초 니콜에게 장학금을 제시한 명문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고향인 마세이오에서 1000㎞나 떨어진 포르탈레자로 이사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까지 열어 우주의 지식을 전파하는 니콜은 최근에는 초신성을 발견한 자국의 천문학자는 물론 과학부장관, 우주비행사 등도 인터뷰해 견문을 넓히고 있다.
니콜은 "미래의 내 꿈은 항공우주공학자가 되는 것"이라면서 "우주로 가는 로켓을 만들고 싶은데 이를 실제로 보기위해 NASA의 케네디우주센터에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의 모든 어린이들이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PC 가격은 많이 하락했다. 물가 상승을 반영하면, 기본형 650달러짜리 PC는 1990년대 중반에 무려 4,000달러짜리 디바이스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PC가 아주 저렴한 기기는 아니다. 따라서 일부 조립 PC 애호가는 빡빡한 예산을 맞추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한다.
이런 방안 중 하나가 구형 CPU를 구매하는 것으로, 보통은 최신 CPU보다 한두 세대 앞서는 제품이다. 이런 구 세대 프로세서는 새 제품을 찾기 어렵지만, 가끔씩 여기 저기서 등장하곤 한다. 또한 중고 시장에서는 보편화된 전략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은 구형 CPU를 구매하면 상당한 금액을 아낄 수 있다.
그런데 얼마나 오래 된 것까지 괜찮을까? 이 흔한 질문에 대한 정답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리고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다음 4가지 요소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보안 업데이트
ⓒ Google/Natascha Eibl
저렴한 CPU를 찾아 한참을 과거로 돌아가다 보면, 보안이란 문제에 부닥친다. 따라서 눈에 띄는 취약점은 없는지 항상 확인해야 하며, 문제가 있다면 해결 방법이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스펙터 및 멜트다운 패치는 메인보드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된다. 따라서 현재 고려 중인 CPU를 위한 최신 보안 패치를 제공하는 메인보드를 구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보안 취약점 뿐만 아니라 보안 업데이트가 CPU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아야 한다. 스펙터와 멜트다운 패치는 구형 인텔 CPU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CWorld의 테스트에서도 패치를 적용한 카비 레이크 시스템의 성능이 시네벤치를 기준으로 14%나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메인보드 가용성
아주 옛날 제품을 찾으면 가격이 비싸진다. 커피 레이크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B360 메인보드가 현재 말이 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장 오래 된 제품이다. ⓒ ASRock
예상대로 구형 메인보드도 찾기 어렵다. 새 제품은 더욱 어렵다. 원하는 메인보드를 찾는 것이 얼마나 쉬울지 조사해 보면, CPU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인텔 CPU가 특히 심한데, 소켓과 칩셋을 바꾸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중고 제품이 아니면, 이미 8세대 커피 레이크 이전 CPU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는 찾기도 어렵고 가격도 비싸다. 새 제품은 서드파티 재판매업체가 주된 선택지인데, 상당한 웃돈을 줘야 하고, 제품 보증기간도 보장하지 않는다.
반면에 AMD 라이젠 CPU는 새 제품을 구하기가 훨씬 쉽다. X470이나 B450 메인보드를 선택하면 BIOS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젠 5000 프로세서와 호환된다. 1세대, 2세대 젠 칩으로 시작해 나중에는 5000 시리즈 CPU로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초기 세대라고 해서 폭탄 세일을 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중고 제품이라면 가격은 훨씬 저렴할 것이다.
성능
구형 제온 서버 프로세서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멀티코어 칩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 Gordon Mah Ung / IDG
칩의 성능은 클럭 속도 이상이다. 세대를 거듭하면서 발전해 낮은 클럭속도에서도 더 높은 IPC(Instructions Per Clock)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벤치마크 결과를 살펴보면, CPU의 세대가 발전하면서 성능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하지만 IPC가 전부는 아니다. 일상적인 작업에 따라 코어가 더 많은 구형 CPU가 코어수가 적은 신형 CPU보다 나을 수도 있다. 코어수가 많으면, 인코딩이나 렌더링 같은 작업이 빨라진다. 벤치마크 결과에서 이를 확인하고 주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결과치도 꼼꼼히 살펴보자.
좀 더 구체적으로는 상표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AMD의 경우 1세대 라이젠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이후, 세대를 거듭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인텔 프로세서는 세대별로 안정적인 성능 향상이 이루어진 편이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보안과 메인보드 가용성에 비하면 성능은 아주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향후 시스템 업그레이드
알맞은 메인보드를 선택하면, 구형 CPU로 시작해도 향후 몇 세대에 걸쳐 CPU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Gordon Mah Ung / IDG
아무리 제한적인 예산이라도 미래에도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가 종종 중요한 고려사항이 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CPU 업그레이드 가능성이다. 구형 CPU를 찾는다는 것은 예산이 많지 않다는 것이고, 향후 업그레이드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당연히 메인보드는 그대로 두고 CPU만 교체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방안이다.
인텔 CPU는 호환 메인보드가 자주 바뀌는 편이라 대상으로 하는 세대와 향후 업그레이드의 폭이 제한적이다. 메인보드를 구매할 때 부담 없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세대를 결정해야만 한다. 보통은 두 세대 정도이다. 반대로 AMD 메인보드는 이런 제한이 적다. B450이나 X470 메인보드를 구매하면, 라이젠 1000 시리즈부터 2000, 3000, 5000 시리즈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좀 더 확실한 업그레이드를 위해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훨씬 많다. 예를 들어, 1세대 젠 CPU에서 젠 3 CPU로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실용적인 결론 : 8세대 코어와 2세대 젠
이 모든 것을 다 계산하고 싶지 않다면? 간단한 답도 있다.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커피 레이크)
AMD 2세대 젠 프로세서(라이젠 2000 시리즈)
이 모든 것을 다 계산하고 싶지 않다면? 간단한 답도 있다. 보안과 메인보드, 성능의 최고 조합은 이 2가지 세대의 CPU가 구매 가능성과 예산에 맞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8세 소녀가 소행성을 발견한 최연소 천문학자가 될 전망이다.
AFP통신은 1일(현지시간) 브라질 출신의 니콜 올리베이라가 18개의 소행성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올리베이라는 걷기 시작할 때부터 우주를 좋아해 관련 국제 세미나에 참여했고 자국의 천문 과학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하는 등 가장 어린 천문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올리베이라가 현재까지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소행성 수는 무려 18개나 된다.
이들 18개의 소행성 중 하나라도 학계에서 인증을 받는다면 올리베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어린 최연소 천문학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다만 인증을 받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올리베이라의 우주에 대한 열정과 천재적 재능은 어릴 때부터 드러났다고 AFP는 소개했다.
올리베이라의 엄마인 질마 자나카(43)는 "2살 때 하늘을 감싸며 '나에게 별을 달라'고 말했다"면서 "4살 때는 생일 선물로 천체망원경을 사달라고 해 우주과학에 관심이 있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그는 7살이 되어서야 망원경을 갖게 됐다.
실제 올리베이라의 방 안에는 우주와 관련된 사진이 가득했다. 또 천문학 강좌에 등록하는 등 식지 않은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심지어 그는 유튜브 채널에서 SN 1997D라고 불리는 초신성 발견에 참여한 브라질의 천문학자 두일리아 데 멜로와 같은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인터뷰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현재까지 우주에 간 유일한 브라질인 마르코스 폰테스와 만나기 위해 브라질리아를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올리베이라의 가족은 올해
초 장학금을 주겠다는 명문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고향인 마세이오에서 1000km나 떨어진 포르탈레자로 이사했다.
올리베이라는 "나의 꿈은 항공우주공학자가 되는 것"이라며 "우주로 가는 로켓을 만들기 위해 플로리다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