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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26, 2022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 드디어 출시…폭군 드래곤 로드를 막을자는?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25일 2K와 기어박스는 타이니 티나의 시점에서 바라본 엉뚱한 판타지 루터 슈터 게임인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를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5, 플레이스테이션 4,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한 PC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는 플레이어인 페이트메이커가 규칙이 거의 없는 탁자 위 상상의 왕국에서 폭군 드래곤 로드를 막기 위한 여정을 다룬다.

먼저, 출시되는 모든 플랫폼에서 크로스플레이로 친구 최대 3명과 파티를 맺고 전리품을 공유하거나 경쟁하는 방식의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타이니 티나가 만든 예측 불가능한 판타지 세계는 방대한 오버월드로 표현되며, 웅장한 도시와 축축한 버섯 숲, 금지된 요새 등 다양한 탐험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확장된 멀티클래스 시스템으로 6개 영웅의 각 스킬 트리를 섞어 맞춤형 페이트메이커 빌드를 완성할 수 있다.

아울러 강력한 총기 외에도 주문과 액션 스킬, 그리고 다양해진 근접 무기로 광란의 1인칭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타이니 티나와 드래곤 로드 외에 함장 밸런타인, 로봇 프렛, 야만시인과 펀치파더 요정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풍성하게 한다.

기어박스의 설립자 랜디 피치포드는 “1999년에 기어박스를 설립한 이래로, 판타지 배경의 게임을 제작하는 것은 우리의 오랜 꿈이었다.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는 팀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 만들어낸 결과로, 롤플레잉 게임이나 루터 슈터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께 보내는 러브레터다. 수년간의 독창성과 열정이 새로운 방식으로 특별하게 표현된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를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이 즐겨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와 에픽게임즈 간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타이틀 구매시 포트나이트에서 사용 가능한 다이아몬드 조랑말 글라이더를 기간 한정 보너스로 획득할 수 있다.

사진=2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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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 엉뚱한 판타지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 출시 - 알럽피씨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2K와 기어박스는 타이니 티나의 시점에서 바라본 엉뚱한 판타지 루터 슈터 게임인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를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5, 플레이스테이션 4,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한 PC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는 플레이어인 페이트메이커가 규칙이 거의 없는 탁자 위 상상의 왕국에서 폭군 드래곤 로드를 막기 위한 여정을 다룬다.

먼저, 출시되는 모든 플랫폼에서 크로스플레이로 친구 최대 3명과 파티를 맺고 전리품을 공유하거나 경쟁하는 방식의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타이니 티나가 만든 예측 불가능한 판타지 세계는 방대한 오버월드로 표현되며, 웅장한 도시와 축축한 버섯 숲, 금지된 요새 등 다양한 탐험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확장된 멀티클래스 시스템으로 6개 영웅의 각 스킬 트리를 섞어 맞춤형 페이트메이커 빌드를 완성할 수 있다.

아울러 강력한 총기 외에도 주문과 액션 스킬, 그리고 다양해진 근접 무기로 광란의 1인칭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타이니 티나와 드래곤 로드 외에 함장 밸런타인, 로봇 프렛, 야만시인과 펀치파더 요정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풍성하게 한다.

기어박스의 설립자 랜디 피치포드는 “1999년에 기어박스를 설립한 이래로, 판타지 배경의 게임을 제작하는 것은 우리의 오랜 꿈이었다.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는 팀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 만들어낸 결과로, 롤플레잉 게임이나 루터 슈터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께 보내는 러브레터다. 수년간의 독창성과 열정이 새로운 방식으로 특별하게 표현된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를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와 에픽게임즈 간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타이틀 구매 시 포트나이트에서 사용 가능한 다이아몬드 조랑말 글라이더를 기간 한정 보너스로 획득할 수 있다.

2KTake-Two Interactive Software, Inc.의 자회사 퍼블리싱 레이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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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4, 2022

2K, 엉뚱한 판타지 루트 슈터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 출시 - 게임포커스

2K와 기어박스가 타이니 티나의 시점에서 바라본 엉뚱한 판타지 루트 슈터 게임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를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5, 플레이스테이션 4, PC(에픽게임즈스토어)에 출시했다.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는 플레이어인 페이트메이커가 규칙이 거의 없는 탁자 위 상상의 왕국에서 폭군 드래곤 로드를 막기 위한 여정을 다룬다.

먼저, 출시되는 모든 플랫폼에서 크로스플레이로 친구 최대 3명과 파티를 맺고 전리품을 공유하거나 경쟁하는 방식의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타이니 티나가 만든 예측 불가능한 판타지 세계는 방대한 오버월드로 표현되며, 웅장한 도시와 축축한 버섯 숲, 금지된 요새 등 다양한 탐험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확장된 멀티클래스 시스템으로 6개 영웅의 각 스킬 트리를 섞어 맞춤형 페이트메이커 빌드를 완성할 수 있다.

아울러 강력한 총기 외에도 주문과 액션 스킬, 그리고 다양해진 근접 무기로 광란의 1인칭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타이니 티나와 드래곤 로드 외에 함장 밸런타인, 로봇 프렛, 야만시인과 펀치파더 요정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풍성하게 한다.

기어박스의 설립자 랜디 피치포드는 “1999년에 기어박스를 설립한 이래로, 판타지 배경의 게임을 제작하는 것은 우리의 오랜 꿈이었다.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는 팀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 만들어낸 결과로, 롤플레잉 게임이나 루트 슈터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께 보내는 러브레터다. 수년간의 독창성과 열정이 새로운 방식으로 특별하게 표현된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를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와 에픽게임즈 간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타이틀 구매시 포트나이트에서 사용 가능한 다이아몬드 조랑말 글라이더를 기간 한정 보너스로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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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 선정, 2021년 최고의 게임 '인스크립션' - 게임인사이트

다니엘 멀린스가 개발한 인스크립션이 게임 개발자 선정 시상식(Game Developer Choice Awards, GDCA)에서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인스크립션은 로그라이크 덱 빌딩 게임으로 죽음과 공포의 카드게임을 펼쳐 살아남는 스토리다. 게임은 메타크리틱 85점,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인스크립션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와 함께 개최된 인디 게임 페스티벌(Independent Games Festival, IGF) 최고상인 시머스 맥널리 대상을 수상해 GDCA와 IGF을 석권한 최초의 게임이 됐다.

GDCA는 총 12개 분야에서 시상이 이뤄졌으며,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에 드래곤퀘스트의 아버지 호리이 유지가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GDCA 전체 수상작은 아래와 같다.

- 올해의 게임 (Game of the Year) : 인스크립션, 다니엘 멀린스
- 최고의 데뷔 (Best Debut) : 발하임, 아이언게이트 스튜디오
- 참가자 선정 (Audience Award) : 발하임, 아이언게이트 스튜디오
- 최고의 오디오 (Best Audio) : 언패킹, 위치 빔
- 최고의 혁신 (Innovation Award) : 언패킹, 위치 빔
- 최고의 기술 (Best Technology) :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인섬니악
- 최고의 시각 효과 (Best Visual Art) :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인섬니악
- 최고의 이야기 (Best Narrative) : 사이코너츠2, 더블파인 프로덕션
- 소셜 임팩트 상 (Social Impact Award) : 보이프렌드 던전, 킷폭스 게임즈
- 최고의 디자인 (Best Design) : 잇 테이크 투, 헤이즐라이트 스튜디오
- 평생 공로상 (Lifetime Achievement Award) : 호리이 유지
- 앰베서더 상 (Ambassador Award) : 스티브 스폰

이종호 기자  bello@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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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 출시 - 베타뉴스 (BETANEWS)

2K와 기어박스는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를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PS5, PS4,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PC에 출시했다.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는 출시되는 모든 플랫폼에서 크로스플레이로 친구 최대 3명과 파티를 맺고 전리품을 공유하거나 경쟁하는 방식의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확장된 멀티클래스 시스템으로 6개 영웅의 각 스킬 트리를 섞어 맞춤형 페이트메이커 빌드를 완성할 수 있으며, 강력한 총기 외에도 주문과 액션 스킬, 그리고 다양해진 근접 무기로 1인칭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타이니 티나와 드래곤 로드 외에 함장 밸런타인, 로봇 프렛, 야만시인과 펀치파더 요정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기어박스 설립자 랜디 피치포드는 "1999년에 기어박스를 설립한 이래로, 판타지 배경의 게임을 제작하는 것은 우리의 오랜 꿈이었다.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는 팀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 만들어낸 결과로, 롤플레잉 게임이나 루터 슈터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께 보내는 작품이니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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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지는 누리호 타고...우리 탐사선, 소행성 아포피스' 간다 - 동아사이언스

예비타당성 조사 앞둔 첫 소행성 탐사
 아포피스 탐사선를 가상이미지로 나타냈다. 천문연 제공
아포피스 탐사선를 가상이미지로 나타냈다. 천문연 제공

2029년 4월 14일(한국시간). 지름 약 370m,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크기만한 소행성 ‘아포피스’가 지구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6시 46분 지구에서의 거리가 약 3만7000km까지 가까워지며 정지궤도위성이 도는 궤도까지 다가왔다. 아포피스만한 큰 천체가 지구에 가까이 접근하는 것은 2만년 만에 처음이다. 이 진귀한 순간을 한국의 국기를 단 탐사선이 아포피스 주변에서 생생히 포착한다. 아포피스의 자전주기와 표면 구조가 지구 중력으로 바뀌는 모습 등 소행성의 지구접근 전후로 나타나는 변화를 직접 관찰하며 한국이 우주탐사 국가대열에 본격 진입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린 것이다.

마치 SF영화 같은 이같은 이야기가 현실화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계 기관에 따르면 2029년 지구에 초근접하는 소행성 아포피스를 탐사하는 국내 첫 독자 소행성 탐사 사업의 예비타당성(예타) 기획보고서를 이달 초 제출했다.  예타 조사가 본격화했다.내달 중 조사대상으로 선정되면 5월부터 조사에 들어간다.  예타 보고서에 따르면 2024부터 2030년까지 7년에 걸쳐 약 3874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아포피스 탐사선과 과학탑재체, 독자 지상국 시스템을 개발하고 현재 3단으로 구성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4단으로 개량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 태양계의 화석, 미래자원의 보고로 꼽히는 소행성

소행성은 태양계가 처음 형성될 때 환경을 비교적 잘 보존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돼 우주 과학자들은 소행성을 태양계의 화석으로 보고 있다. 소행성에는 희토류나 희귀 광물이 많아 미래 자원의 보고로도 꼽힌다. 


일부 소행성들은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어 행성 방위 측면에서도 연구가 필요하다. 324일마다 한번씩 태양 주위를 도는 아포피스도 확률은 매우 낮지만 충돌 가능성은 상존한 지구위협 소행성으로 분류된다. 이때문에 고대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파괴의 신 ‘아포피스’의 이름을 따기도 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향후 100년 내에는 충돌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느나 충돌한다면 한 개 대륙을 초토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포피스와 같은 지구위협소행성은 약 2000개가 발견됐다. 여러 지구위협소행성 중 아포피스가 탐사 목표로 꼽힌 것은 탐사선의 ‘속도증분’이 초속 6km 이하로 탐사에 적합한 유일한 소행성이자 2029년이라는 가까운 미래에 접근하는 소행성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속도증분은 지구 중력에서 벗어나 소행성과 동일한 속도로 동행비행하기 위해 필요한 속도를 의미하며 속도증분이 낮을수록 탐사선에 필요한 연료 소모가 적어 소행성 탐사에 좋은 조건이 만들어진다.

● 천문연, 항우연, 국방과학연 총출동...한국 과학자가 시작한 첫 탐사 

아피피스 탐사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가 이미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기간 1단계인 2024~2027년까지 아포피스 탐사선과 관련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탐사선은 구조계와 열제어계, 궤도제어계, 원격측정계 등으로 구성돼 최대 무게가 534kg, 크기는 가로 194cm, 세로 174cm, 너비 176cm로 소형냉장고 크기다. 탐사선 임무수명은 21개월 정도다.

탐사선에 실릴 과학탑재체는 세계 최초의 소행성 편광지도 작성을 위한 다파장 영상 편광카메라와 아포피스 먼지입자 검출을 위한 광시야 카메라, 아포피스 3차원(3D) 모형을 구현하기 위한 레이저 고도계 등이다. 표면 적외선 분광지도 작성을 위한 근적외선 영상분광 카메라는 유럽우주국(ESA)과 개발해 국제협력도 추진한다. 

아포피스 탐사에 맞는 지상시스템도 독자 개발한다. 국내 우주탐사 지상시스템 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심우주 탐사를 위한 안테나 설계기술, 탐사선 궤도관리 기술 등을 개발한다. 아포피스 탐사에 필요한 속도 증분을 구현하기 위해 누리호 3단 발사체의 4단 확장을 위한 상단 개조와 탐사선과의 인터페이스용 4단 킥모터 체계 종합 등도 추진한다. 참여기관별로 보면 천문연은 과학탑재체와 과학연구, 국방과학연은 4단 킥모터, 항우연은 누리호 개량과 탐사선, 지상국 개발을 맡는 융합연구 형태다. 

2028~2030년 2단계는 아포피스 탐사선을 발사하고, 심우주 항행 운영제어와 아포피스 관측을 추진한다. 운영 시나리오에 따르면 탐사선은 2027년 10월 17일 발사된다. 같은 달 21일 지구 중력권을 탈출해 2028년 10월 23일 아포피스에서 100만km 떨어진 지점에 도달한다. 12월 19일과 2029년 1월 1일에 아포피스에 접근하고 2029년 1월 16일 6개월 간의 동행 비행(랑데부)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행비행은 소행성과 같은 속도로 움직이며 관측하는 비행이다. 연료주입과 수리 등 궤도상 서비스와 도킹, 우주 쓰레기 제거, 적 위성 불능화 같은 미래 우주 상업적 이용, 군사적 이용에 필요한 기본 기술이다.

문홍규 천문연 우주탐사그룹장은 "한국 최초로 과학자들이 시작한 과학탐사 임무"라며 "23일 설명회를 진행했고 내달 초에는 예타 심사 대상이 됐는지 여부가 정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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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년에 한 번 오는 기회"... 100% 우리 기술로 지구 근접 소행성 탐사한다 - 한국일보

천문연·항우연·국과연 손잡고 소행성 탐사
정지궤도보다 가까이 지나가는 '아포피스'
"국내 우주기술 발전에 중요한 전기"

소행성 아포피스와 탐사선이 지구 근처를 지나가는 과정. 아포피스는 2029년 4월 14일 정지궤도(3만6,500㎞)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지구를 스쳐 지나갈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2029년 4월 14일, 크기 370m의 돌덩어리가 지구를 말 그대로 '스쳐' 지나간다. 천리안위성 등 국내 인공위성 7기가 떠 있는 정지궤도(3만6,500㎞)보다도 가까운 3만1,600㎞ 상공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것이다.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만한 천체가 이토록 지구와 가까워지는 일은 길면 2만 년에 한 번 꼴로 일어난다. 2027년 우리나라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탑재해 쏘아올릴 탐사선은 '아포피스'라 이름 붙여진 이 소행성을 따라 비행하며 우주의 비밀을 풀어낼 예정이다.

24일 한국천문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국방과학연구소와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소행성 탐사 임무를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포피스 탐사와 관련해 △천문연은 과학탑재체 제작과 과학 임무 연구 △항우연은 발사체와 탐사선 개발 및 지상국 업무 △국과연은 4단 킥모터(탐사선을 궤도에 진입시키기 위한 고체모터) 개발에 참여한다. 우리나라 최초 소행성 탐사가 100% 국내 기술로 이뤄지는 셈이다.

2027년 누리호에 실려 발사될 탐사선은 1년간 홀로 비행해 아포피스에 10㎞ 거리까지 접근하고, 이후 아포피스와 '동행비행'하며 소행성 자체뿐 아니라 소행성으로 인해 지구가 받는 영향까지 정밀 관측한다. 천문연 관계자는 "근지구소행성은 대부분 소행성대에서 유입돼 태양계 초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며 "태양계의 진화 역사를 재구성하는 화석과 같다"고 설명했다.

아포피스 탐사를 위한 발사부터 소행성 도착까지의 과정.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아포피스가 우리나라 소행성 탐사의 '적임자'로 꼽힌 이유는 심우주 항행기술과 과학 임무를 한꺼번에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천체와 탐사선 사이 상대속도를 0으로 유지하는 동행비행 기술을 확보하면 도킹, 우주쓰레기 처리, 궤도상 서비스와 같은 다른 우주기술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아포피스 탐사는 우리나라 우주기술 발전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30년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달 착륙선 개발을 위해 필요한 많은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최영준 천문연 박사는 "소행성 탐사를 위해서는 누리호와 같은 발사체부터 위성, 우주망원경 등 우리가 지금까지 발전시켜온 우주기술이 모두 필요하다"며 "아포피스 탐사는 부분적으로 공부한 것을 모아 중간 시험을 보는 개념이며, 궁극적으로는 화성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행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 우주협력 차원에서 한국의 위상을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미국이 주도하는 유인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와 차별화된 독자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 박사는 지난달 진행된 아포피스 탐사 공청회에서 "스스로 기술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국제협력체계 안으로 들어가기 어렵다"며 "아포피스 탐사는 독자적 기술과 연구 주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본 '하야부사' 탐사선이 세계를 놀라게 했던 '소행성 시료 채취 후 복귀' 임무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애초에 귀환을 목적으로 만드는 탐사선이 아닌 만큼 본체 연료가 모자란 점도 문제지만, 아포피스가 워낙 지구에 근접해 지나가는 탓에 인위적으로 건드릴 경우 위험성이 몹시 크기 때문이다. 최 박사는 "현재로서는 향후 100년간 아포피스가 지구와 충돌할 위험이 없지만, 혹시 잘못 건드렸다가 궤도에 영향을 주면 재앙이 될 수도 있다"며 "아포피스 탐사를 통해 얻은 기술로 향후 정부의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에 포함된 소행성 시료귀환 임무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주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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