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hercher dans ce blog

Sunday, May 30, 2021

한국 SF 열풍 이끈 '과학문학상' 2021년 공모전 개최 - 더리포트

[더리포트=조아람기자] 김초엽, 천선란 작가 등이 혜성같이 등장해 한국 SF의 눈부신 미래를 보여준 ‘한국과학문학상‘이 올해 새롭게 출발한다.

SF 브랜드〈허블〉(대표 한성봉)은 CJ ENM의 자회사이자 전 세계 K-콘텐츠의 인기를 선도하는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2021 한국과학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재정비 시간을 가진 한국과학문학상은 올해로 다섯 번째 맞는 국내 유일의 SF 문학상이다.

공모 분야는 장편소설(200자 원고지 기준 600매 ~ 1,200매 분량)과 중‧단편소설(200자 원고지 기준 80매 ~ 250매 분량) 2개 부문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올해 12월 허블 홈페이지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상금은 ▲장편 대상 작품(1편) 2,000만 원, ▲중‧단편 대상 작품(1편) 700만 원, ▲우수상 작품(1편) 300만 원, ▲가작 작품(3편) 각 100만 원씩이다. 마감은 10월 31일까지다.

수상작은 〈허블〉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하고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영상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허블 홈페이지(hubble.page)를 통해서만 응모할 수 있으며, 기존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만 응모 가능하다. SF로 공모전 입상 경력이 없고, SF를 온라인‧오프라인 매체에 발표 또는 단행본으로 출간한 지 2년 미만이라면, 기성 작가도 참가할 수 있다.

‘한국과학문학상’은 2017년 제2회 때 SF 열풍을 일으킨 초대형 신인 김초엽 작가를 탄생시켰다. 

각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한 김초엽 작가의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1년 만에 다른 단편들과 함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출간되어 20만 부가 팔렸다.

이번에 ‘한국과학문학상’을 함께 하는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의 자회사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사랑의 불시착>을 흥행시킨 제작사다.

국내 최고 과학문학 브랜드〈허블〉과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만남은 한국 SF가 문학을 넘어 영화·드라마 콘텐츠로 영역을 넓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양사는 수상작에 대한 영상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허블〉한성봉 대표는 “이번 한국과학문학상을 통해 한국 SF와 K-콘텐츠의 미래를 열고자 한다”며 “한국과학문학상의 원천 IP 잠재성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Adblock test (Why?)


한국 SF 열풍 이끈 '과학문학상' 2021년 공모전 개최 - 더리포트
Read More

No comments:

Post a Comment

노랑통닭, '칼칼한 청양 치킨' 출시 기념 배달의민족 할인 프로모션 진행 - ACROFAN South Korea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신메뉴 ‘칼칼한 청양 치킨’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배달의민족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2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새롭게 출시된 칼칼한 청양치킨 구매 고객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