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바이오하자드', 오늘(8일) 공개...인기 게임→3DCG 애니 재탄생 - 싱글리스트

넷플릭스가 8일 오후 4시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의 공개를 앞두고 보도스틸을 선보였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전세계적으로 1억1000만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서바이벌 호러 게임의 표준 ‘바이오하자드’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며 게임 시리즈 중 바이오하자드 4와 바이오하자드 5의 중간 시점을 배경으로 동일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인기 캐릭터인 에이전트 레온 S. 케네디와 NGO 단체 테라세이브 소속의 클레어 레드필드를 풀 3DCG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해 사실적이면서도 긴장감과 생동감이 넘치는 작품으로 탄생했다. 게임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총 4편으로 이루어진 시리즈만으로 완성된 스토리를 느낄 수 있다는 소식에 전 세계의 게임 유저들은 물론 좀비, 공포 장르물 팬들의 기대까지 한몸에 받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좀비 발생 사건을 파고드는 레온 S. 케네디와 클레어 레드필드의 모습을 담고 있다. 레온 S. 케네디는 백악관 해킹 사건을 조사하다 출처 불명의 좀비들과 맞닥뜨리고 SWAT 팀과 함께 이들을 저지한다. 이후 미 육군 특수부대팀이었던 에이전트 제이슨, 컴퓨터 공학에 뛰어난 에이전트 쉔 메이와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따라 상하이로 향하게 된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반면 클레어 레드필드는 난민 지원 활동 중에 바이러스 감염자를 그린 듯한 한 소년의 그림을 보고 독자적인 조사에 착수하고, 이들은 두 사건이 거대한 음모와 연관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은 충격적 비주얼의 좀비를 등장시키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와 미스터리, 공포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권력을 향한 인간의 탐욕, 좀비 사태로 인한 혼돈 등 재앙을 겪어내는 사람들의 감정까지 섬세히 다루며 눈 뗄 수 없는 재미와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탄탄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계를 넘어선 좀비물을 보여줄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은 8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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