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에도 페이스ID 탑재…아이폰 노치도 사라질 것" - ZD넷 코리아

애플이 페이스ID 기능을 iOS에 이어 맥OS 기기까지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이 25일(현지시간) 뉴스레터를 통해 전망했다. 

마크 거먼 기자는 “나는 그것이 결국 바뀔 것이라고 기대한다. 올해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지만, 맥용 페이스ID는 몇 년 안에 나올 것이다. 모든 아이폰과 아이패드도 몇 년 안에 모두 페이스ID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X부터 새롭게 도입된 페이스ID (사진=씨넷)

애플이 맥북, 아이맥 등 데스크톱 맥 제품에도 페이스ID를 적용하는 이유는 보안 때문이다. 애플 맥 제품 대부분에 웹캠을 내장하고 있어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기본적인 얼굴인식이 가능하다. 하지만, 맥 미니와 맥 프로 등 일부 제품에는 현재 별도의 웹캠을 연결해야 한다.

향후 페이스ID를 기본으로 적용하게 되면 로그인과 앱 접근, 결제까지 보안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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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아이패드와 달리 맥북의 노트북 화면은 훨씬 더 얇기 때문에 페이스ID에 필요한 깊이 센서를 탑재하기가 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씨넷

더 나아가 마크 거먼은 애플이 향후 디스플레이 자체에 페이스ID를 내장해 아이폰에 노치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노치가 없는 아이폰이 빠르면 2023년 데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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