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중저가폰인 ‘픽셀5a’를 공개하며 하드웨어 사업 지속 의지를 분명히 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 새 스마트폰의 가격은 449달러로 26일부터 시장에 나올 예정인데, 현재로서는 미국과 일본에서만 판매한다. 구글은 검색이나 광고, 유튜브, 구글 클라우드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 사업에서는 천문학적 수익을 내고 있으나,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구글의 명성이 통하지 않는 상황이다.
구글은 지난해 출시했던 중저가폰 픽셀4a에 이어 올해도 픽셀5a을 선보였는데, 이전 모델보다 더 커진 화면과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이 모델은 내구성이 뛰어나 외부 충격에 강하고 방수 기능도 갖췄다.
디스플레이는 이전 모델 5.8인치에서 6.34인치로 커졌다. 배터리 용량도 3,140m㎃h에서 4,680㎃h로 늘었다. 하지만 프로세서는 자체 칩 대신 퀄컴의 스냅드래곤 765G 프로세서를 그대로 채용했다. 구글 픽셀폰은 카메라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픽셀5a는 전작 픽셀4a 5G처럼 6㎓ 5G의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하지만 밀리미터파 5G 연결성을 지원하지 않는다.
구글은 이달 초 주력폰인 픽셀6과 픽셀6 프로 고성능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이 모델은 퀄컴 칩 대신 자체 제작한 텐소 칩을 채택했다.
구글은 이외에도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스피커, 디지털 온도계, 보안 카메라 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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