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엔씨소프트의 신작 오픈월드 액션 MMORPG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가 출시 전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특집 방송과 웹예능을 선보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블소2는 원작 PC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소울'의 정식 후속작으로 원작의 시점과 독특한 방식으로 연결되는 세계관, 광활한 범위를 자랑하는 오픈월드, 최첨단 AI 기술력을 기반한 획기적인 전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블소2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올라가는 가운데, 엔씨는 아프리카TV에서 모바일 게임 BJ로 활동하는 '난닝구'를 초청해 특집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난닝구는 BJ나리와 함께 블소2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게임 플레이를 진행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그 아쉬움을 한껏 풀어내기 위해 시작부터 게임에 접속해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했다.
방송에서 보여진 블소2는 최신 사양의 그래픽 기술력을 자랑했다. 물 속 아래까지 투명하게 보이고, 머나먼 지역의 자연스러운 처리, 캐릭터들의 자유로운 모션 등은 이 게임을 빨리 해보고 싶다는 욕구를 솟구치게 만들었다.
처음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시즌 패스'였다. 지난 방송에서 변신 뽑기가 없다는 소식을 전달한 난닝구는 어떤 과금 모델로 구성되어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봤는데, 소과금 이용자도 의미 있는 아이템들을 받을 수 있는 시즌 패스를 이용하면 큰 도움이 될 거로 보인다.
관련해서 난닝구는 "등급이 높은 아이템을 주는 만큼 가격이 비쌀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장비 뽑기, 의상 뽑기, 변신 뽑기가 없는 것도 놀라운데 블소2의 시즌 패스 가격을 보면 더욱더 놀랄 것이다"고 전했다.
이후 난닝구는 광활한 오픈월드를 탐험하고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블소2의 액션성과 타격감 그리고 육성 과정을 보여줬다.
특히, 개발팀과의 PvP에서는 장비보다 컨트롤과 판단력 및 전략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을 보아 원작 e스포츠 대회인 '비무제'를 다시금 개최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됐다.
방송을 마치며 난닝구는 "8월 24일 정오부터 방송을 켜서 전야제를 진행할 것이다"며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되는 게임이니까 더 많은 분들이 사전예약에 참여해 함께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웹예능 '문파는 처음이라' 5회에선 론칭 이후 라이브 방송 대비 최초로 보스 레이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이브 방송에서의 미션은 경공 타임어택과 문파원과의 보스 레이드였다. 신동, 하영, 김희철, 남주은 이를 위해 미리 체험하는 것.
이때 엔씨는 라이브 방송에 심사 기준을 공개했다. 목록에는 실시간 소통이 활발한가, 돌발 댓글에 현명하게 대처하는가,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하는가, 도네이션에 적극적으로 리액션하는가 등이 담겨 있었다.
즉, 단순히 미션을 해결하는 것이 아닌, 시청자들과 얼마나 가깝게 소통하느냐도 중요한 만큼 남다른 전략이 필요했다.
게임보다는 소통에 집중하는 신동 문파, 게임 미션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김희철 문파는 서로 다른 재미를 선사해 앞으로 라이브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엔씨 심사위원들도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그들은 "경박스러운 경공 찢었다", "파닥파닥 경공은 예상하지 못했다", "신동의 실력은 생각보다?" 등의 평가를 내렸고 신동 문파에게는 좋아요 616개, 김희철 문파에는 좋아요 663개를 부여했다.
아울러, 엔씨는 지난 방송에서 제시했던 라이브 방송 이벤트 보상 중 현실성이 고려된 '특별 의상과 감정표현 지급'을 라이브 방송 이벤트로 지정했다.
스페셜 보상은 최대한 많은 이용자에게 지급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전 서버에 존재하는 이용자들에게 혜택이 부예될 예정이다.
출연진들은 "오늘은 소통의 어려움을 느꼈기 때문에 소통을 더 보강해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겠다", "레이드가 굉장히 재미있기 때문에 이 레이드 시스템을 빨리 나눠보고 싶다", "초보 이용자들과 한 마음으로 진행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등 향후 방송의 기대감과 소감을 전하면서 마무리했다.
마지막은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프로게이머였던 임요환과 강민이 블소2의 PvP를 체험하는 특집 방송을 공개했다.
임요환의 경우 다양한 게임을 경험한 덕분에 금방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RPG 경험이 거의 없는 강민은 블소2의 이동 조작 방법을 익히는 것부터 큰 난관이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진 이들은 제비뽑기로 클래스를 뽑아 PvP를 시작했다. 권사와 검사를 뽑은 임요환, 기공사와 역사를 선택한 강민. 역시 비무제 경험이 있는 임요환이 초반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양 선수가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에 개발팀이 직접 긴급 교육에 나섰다. 기초 지식을 익힌 만큼 제대로 된 승부가 기대되는 2세트에선 나름 치열한 대결 구도가 펼쳐졌고 익숙해진 이들은 콤보와 방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강민은 기공사와 역사의 특징을 잘 이용해 임요환을 제압했다. 하지만 임요환도 검사의 감전 효과를 적절하게 이용해 강민을 무력화한 후 일격을 가하는 플레이로 반격해 마지막 세트는 더욱더 치열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임요환의 승리. 상대와 거리를 벌리는 플레이에선 서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공격을 퍼붓는 장면에서는 블소2의 화끈한 액션과 체계적인 PvP 시스템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필드에서 싸움하는 것도 재미있다", "믿고 블소2 할 수 있겠다", "게임 정보가 갈수록 궁금해져 더 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이제 블소2는 론칭까지 약 4일 정도 남은 상황이다. 엔씨의 자체 개발작이자 고유 IP인 만큼 그 어느 게임보다 남다른 기대감을 가진 만큼 속도가 느려진 엔씨의 성장세를 다시금 활기차게 만들 거로 예상되는데, 이미지 전환이라는 목적도 담긴 블소2가 엔씨의 새로운 전성기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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