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 13회에는 최종 6팀의 결선 1차전이 그려졌다. 이번에는 언택트 판정단 200인과 함께했다. 결선 1차전은 프로듀서 점수 4000점과 언택트 판정단 2000점 총 합산 6000점 만점으로 매겨진다.
두 번째 무대는 더 웨일즈가 장식했다. 올라운더 플레이어의 집합체이기에 예측 자체가 되지 않는 팀. 어떤 무대를 꾸밀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자작곡 '브레이크 잇'이 공개됐다. 기타의 폭발적인 사운드와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건반, 든든하게 중심을 잡는 드럼과 보컬이 합을 이뤄 더 웨일즈만의 개성을 뿜어냈다.
프로듀서 윤종신은 "무게감을 택해 충분히 멋있게 해냈던 것 같은데 기훈 씨가 없는 게 좀 아쉬웠다. 다들 네 사람이 했던 고민들을 각 파트에서 최대치를 뿜어낸 느낌을 받았다"라고 평했다. 윤상은 "록임에도 화성적인 디테일이 살았던 편곡이 돋보였다. 스페셜한 양념을 준서 씨가 잘 뿌려준 것 같다", 이상순은 "평균 나이가 가장 어린데도 나이 많은 사람들이 연주하는 것 같았다. 그만큼 정교하고 에너지 넘치고 테크닉이 엄청나다"라고 치켜세웠다.
더 웨일즈는 이상순에게 최고 930점을, 윤종신에게 최저 910점을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슈퍼밴드2' 더웨일즈, 조기훈 부재로 아쉬움 자아낸 무대 -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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