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볼버디지털은 인디게임 명작 ‘포니 아일랜드’의 개발자 다니엘 멀린스가 개발한 로그라이크 덱 빌딩 게임 ‘인스크립션’의 PC버전을 10월 19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스크립션’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거나 구매하는 카드로 덱을 구성하고, 한 단계씩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로그라이크 덱 빌딩 게임이다. 방 탈출 스타일의 퍼즐과 심리 공포물의 요소를 갖춰 어두우면서도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난 9월 ‘BIC 2021(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1)’에서 플레이 데모를 공개해 눈길을 끌며 현장에 참석한 많은 게임 개발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수께끼로 가득한 숲 속의 외딴 집을 배경으로 하며, 유저는 ‘리쉬’라는 이름밖에 모르는 가학적인 이방인의 함정에 걸려 분투하는 인물의 역할을 맡게 된다. 동물을 뜻하는 카드를 비롯해 다양한 퍼즐을 풀어내며 오랜 시간 감춰졌던 진실을 찾아내야 한다.
특히, 간단한 규칙이지만 다양한 종류로 이색적 재미를 주는 카드 게임은 ‘희생’이라는 주제를 활용해 예상치 못한 수많은 변수들로 종전 카드 게임이나 로그라이크 장르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의 그래픽과 음산한 배경음악은 게임의 몰입감을 극대화해 유저가 집과 리쉬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여정을 더욱 스릴 넘치게 만들어준다.
‘인스크립션’ PC 버전은 10월 19일 자막 한글화돼 정식 출시되며, 스팀을 통해 사전 예약구매를 할 수 있다. 또한 스팀을 통해 플레이 가능한 데모 버전이 공개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BIC 출품작 '인스크립션', PC버전 10월 19일 출시 - 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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