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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31, 2021

후지필름 코리아, 새해 맞이 WISH-FULL, JOY-FULL YEARS 이벤트 실시 - 보드나라 (Bodnara)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WISH-FULL, JOY-FULL YEARS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1월 1일부터 한달 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청담동에 위치한 파티클과 두번째 오프라인 직영 매장 후지필름 에비뉴엘점에서 열린다. 현장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1인 당 1개의 코인을 받아 캡슐을 뽑은 뒤, 후지필름 코리아 캐릭터 조이가 그려진 스티커의 스크래치를 긁으면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1등 4명에게는 에어팟 3세대가, 2등 20명에게는 60계 호랑이 치킨 교환권이 지급되며, 그 외 참가자 전원에게 켈로그 컵 시리얼을 증정한다.

파티클과 후지필름 에비뉴엘점은 후지필름의 최신 라인업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직영 매장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GFX 및 X시리즈 바디와 렌즈를 2박3일동안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여 가능 기종은 GFX50S II & GF35-70㎜F4.5-5.6 WR 키트를 비롯해 X시리즈 바디 5종, XF렌즈 26종이다.

 

한편,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후지필름 코리아는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브랜드 캐릭터를 제작했다. 사진찍기가 취미이고 외향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네이밍 공모를 통해 사진의 즐거움과 기쁨의 의미를 담은 조이(JOY)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후지필름 에비뉴엘점에서는 현장에 비치된 조이 조형물을 촬영하여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캐릭터 노트 3종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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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코리아, 새해 맞이 WISH-FULL, JOY-FULL YEARS 이벤트 실시 - 보드나라 (Bod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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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주목할 천문현상 - 이웃집과학자

한국천문연구원은 2022년도 주요 천문현상을 발표했습니다. 11월에는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볼 수 있고, 6월에는 태양계 행성 6개(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가 일렬로 늘어서 있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2022년에는 5월과 11월에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리는 개기월식이 있는데요. 5월 16일 개기월식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지만, 11월 8일 개기월식은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합니다. 이 개기월식은 서울 기준 11월 8일 19시 16분 12초에 시작해 19시 59분 6초에 최대(최대식분 1.364), 20시 41분 54초에 종료됩니다. 이 월식은 아시아, 호주, 아메리카, 아메리카, 태평양에서 관측 가능합니다.

출처 : 한국천문연구원
출처 : 한국천문연구원

일식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이죠. 2022년에 일식 현상은 5월 1일과 10월 25일 부분일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번의 일식 모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다고 하네요. 

6월 중순부터 말까지 새벽 4시 30분경 동쪽 지평선부터 남쪽 하늘까지 해왕성을 제외한 6개의 태양계 행성이 일렬로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천왕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맨눈으로 관측 가능합니다. 일렬로 늘어선 6개의 행성을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달이 그믐에 가깝고 수성의 고도가 3도 이상인 6월 26일 전후 새벽 4시 30분경입니다.

3대 유성우라 불리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도 예년처럼 관측 할 수 있습니다. 새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1월 3일 밤과 자정을 넘어 4일 새벽에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극대시각이 8월 13일 10시 20분이라 13일 새벽에 관측하기 좋습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시각은 12월 14일 22시입니다.

2022년 가장 큰 보름달은 7월 14일 새벽 3시 38분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022년 세부 주요 천문현상

□ 1월 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 극대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사분의자리라는 별자리는 사라졌지만 예전부터 부르던 관습에 따라 사분의자리 유성우로 부른다. 올해 사분의자리 유성우 관측 최적기는 1월 3일 밤을 넘어 1월 4일 새벽일 것으로 예상한다. 극대시간은 1월 4일 5시 40분이고,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는 약 120개이다. 극대시간이 새벽이고 달도 밤새도록 없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관측 조건이 좋은 편이다.

1월 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2016년 1월 4일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1월 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2016년 1월 4일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 3월 28일 새벽, 금성-토성-화성-달 근접

새벽 동틀 무렵 금성, 토성, 화성과 달이 비교적 근접한다. 금성은 -4.4 등급의 밝기로 쉽게 찾을 수 있고, 그 아래쪽으로 나머지 두 행성과 달을 볼 수 있다. 세 행성의 각거리는 6도 이내이며, 달까지 포함하면 12도각 범위 내에 모두 볼 수 있다.

3월 28일 5시 40분경 금성-토성-화성-달이 근접한 밤하늘 모습
3월 28일 5시 40분경 금성-토성-화성-달이 근접한 밤하늘 모습

□ 5월 1일 금성과 목성 근접

5월 1일 새벽 4시 56분경 목성과 금성은 0.2도로 근접해 거의 붙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태양계에서 가장 밝게 보이는 두 행성의 랑데부를 즐길 수 있다. 한편, 5월 25일 새벽에는 달, 목성, 화성이 5도 내로 근접해 옹기종기 모인 모습을 볼 수 있다.

5월 1일 4시 56분경 금성-목성이 근접한 밤하늘 모습
5월 1일 4시 56분경 금성-목성이 근접한 밤하늘 모습
5월 25일 4시 24분경 화성-목성-달이 근접한 밤하늘 모습
5월 25일 4시 24분경 화성-목성-달이 근접한 밤하늘 모습

□ 6월, 그믐달과 태양계 6개 행성의 만남 

6월 중순부터 말까지 새벽 4시 30분 경 동쪽 지평선부터 남쪽 하늘까지 해왕성을 제외한 6개의 태양계 행성인 수성-금성-천왕성-화성-목성-토성이 일렬로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중 천왕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맨눈으로 관측가능하다. 또한 일렬로 늘어선 6개의 행성을 가장 관측하기 좋은 시기는 달이 그믐에 가깝고 수성의 고도가 3도 이상인 6월 26일 전후 새벽 4시 30분경이다.

6월 26일 4시 30분경 6개의 행성이 일렬로 늘어선 밤하늘 모습
6월 26일 4시 30분경 6개의 행성이 일렬로 늘어선 밤하늘 모습

□ 7월 14일 가장 큰 보름달

2022년 가장 큰 달은 7월 14일 새벽에 볼 수 있는 달이다. 달이 더 크게 보이는 원리는 망(望)인 동시에 달이 근지점 근처를 통과해 달과 지구의 거리가 최소가 되기 때문이다. 7월 14일 달은 서울 기준 13일 19시 52분에 떠서 14일 3시 38분에 망이 되며, 14일 새벽 5시 16분에 진다. 한편, 가장 작은 보름달은 1월 18일의 달(망 8시 48분)이다. 올해의 가장 큰 달과 작은 달의 크기는 약 12% 정도 차이가 난다.

□ 8월 13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09P/스위프트-터틀(SwiftTuttle)’ 혜성에 의해 우주 공간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일어난다. 극대시간은 낮이라 13일 새벽에 관측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때도 달이 밝아 관측에 최적의 조건은 아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2019년도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윤은준 촬영)
페르세우스 유성우(2019년도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윤은준 촬영)

□ 9월 10일 한가위 보름달

올해 한가위(9월 10일) 보름달은 서울 기준 19시 4분에 뜬다. 이 달은 자정을 넘어 11일 0시 47분에 가장 높이 뜨며 6시 41분에 진다. 각 지역에서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11월 8일 개기월식

11월 8일 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천문현상이 일어난다. 이날 달은 반영식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떠오르며 18시 8분 48초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19시 16분 12초에 시작되며, 19시 59분 6초에 최대(최대식분 1.364)가 된다. 20시 41분 54초에 개기식이 종료되며, 이후 식의 전 과정은 22시 57분 48초에 끝이 난다. 이번 월식은 아시아, 호주, 아메리카, 태평양에서 볼 수 있다.

2022년 11월 8일 개기월식 진행도
2022년 11월 8일 개기월식 진행도

□ 12월 14일 쌍둥이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3200페톤(3200 Phaethon)이 태양의 중력에 의해 부서지고 그 잔해가 남은 지역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유성우이다.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시간은 12월 14일 22시이며,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는 약 150개이다. 하지만 극대일인 14일은 달이 밝은 편이라 최상의 관측 환경은 아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2021년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윤은준 촬영)
쌍둥이자리 유성우(2021년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윤은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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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주목할 천문현상 - 이웃집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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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30, 2021

페리페라, '누디-브루 컬렉션' - 장업신문

누디한 얼그레이 컬러

㈜클리오(대표 한현옥)의 뷰티 얼리어들을 위한 감성 치트키 브랜드 페리페라가 누디한 얼그레이 색감을 담아낸 ‘누디-브루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페리페라 ‘누디-브루 컬렉션’(Nude-Brew Collection)은 얼그레이 색감을 우려낸 듯 차분하고 따스함이 가득 느껴지는 누디한 컬러 톤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선명하고 풍부한 컬러감이 오랜 시간 유지되는 브랜드 스테디셀러 제품인 ‘잉크 더 벨벳’과 톤온톤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해 주는 것은 물론 휴대하기 용이한 포켓 사이즈의 ‘잉크 포켓 섀도우 팔레트’로 구성되어 있다.

누디-브루 컬렉션의 ‘잉크 더 벨벳’은 5가지 홋수로 출시되었다. 각각 ▲24호 누디라떼(베이지 누드 컬러), ▲25호 누디빛밤(브라운 누드 컬러), ▲26호 누디플로우(로즈 누드 컬러), ▲27호 누디과몰입(핑크 누드 컬러), ▲28호 누디풀데이(모브 누드 컬러)이다.

해당 신규 호수는 두 가지 이상 조합해서 사용하면 더 무드 있는 누디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추천하는 웜톤 꿀 조합은 <▲24호 누디라떼+▲25호 누디빛밤>, <▲24호 누디라떼+▲26호 누디플로우>이며, 쿨톤 꿀 조합은 <▲27호 누디과몰입+▲28호 누디풀데이>로 취향에 따라 더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누디-브루 컬렉션의 ‘잉크 포켓 섀도우 팔레트’ ▲7호 누디 브루 블라썸은 베이스 컬러로 사용하기 좋은 은은한 베이지 컬러부터 그윽한 음영을 선사하는 로즈 컬러까지 담겨있어, 하나의 팔레트로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룩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페리페라는 ‘누디-브루 컬렉션’ 출시 기념으로 오는 30일부터 1월 3일까지 클럽클리오 온라인 몰에서 최대 34% 할인율의 선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클럽클리오 온라인 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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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페라, '누디-브루 컬렉션' - 장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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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25, 2021

디볼버디지털, 신작 '위어드 웨스트' 완성도 향상을 위해 발매 연기 - 디스이즈게임

[자료제공: 디볼버디지털]

- 2022년 1월 11일에서 3월 31일로 PC, PS4, Xbox one 플랫폼으로 출시

- 오랜 시간 공들여 개발한 게임을 더욱 최상의 상태로 출시하기 위하여 발매 일정 연기

- 미완성 출시가 아닌 비공개 베타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혀

글로벌 게임 유통사 ‘디볼버디지털’은 울프아이 스튜디오의 첫번째 작품, 위어드 웨스트의 PC,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플랫폼의 발매일을 내년 1월 11일로 공개하였으나 한국시간 12월 23일 발매 연기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발매일을 내년 3월 31일로 연기하였다.

울프아이 스튜디오는 아케인 스튜디오의 창립자이자 디스아너드, 프레이의 안토니오 콜란토니오가 새롭게 설립한 스튜디오로 이번 위어드 웨스트는 문자 그대로 미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보안관과 총잡이들이 다양한 초자연적 존재들과 조우하는 기묘한 이야기로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 중 호러와 SF,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서부 배경 장르를 부르는 명칭이기도 하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라파엘 콜란토니오가 출연하여 발매일 연기에 대한 이유와 개발 방침에 대한 방향성을 설명하였다. 위어드 웨스트는 끊임없이 테스트되고 있으며 현재 비공개 베타 버전도 진행 중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게임의 특성상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변수가 많아 이러한 버그, 우발적인 교착 상태 및 기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완성된 게임들이 발매일에 쫓겨 출시하는 현상이 많은 최근 게임 시장에 울프아이 스튜디오는 "발매일 연기로 게이머들을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만, 오랜 시간을 투자한 자신들의 첫 타이틀을 더욱 최상의 상태로 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막 한글화로 출시될 위어드 웨스트는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스토어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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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볼버디지털, 신작 '위어드 웨스트' 완성도 향상을 위해 발매 연기 - 디스이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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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4, 2021

미리 보는 2022년 10대 우주 뉴스 - 동아사이언스

2021년은 세계 우주산업의 두 번째 태동기로 평가된다. 1970년대 미국과 소련 간에 치열하던 1차 우주 경쟁이 끝난 후 약 40년 만에 일이다. 우주개발의 중심축이 정부에서 민간으로 넘어갔고, 천문학적 규모의 자금이 우주기업들에 투자됐다. 전 세계에서 140회에 가까운 로켓 발사가 진행됐으며 여기에는 한국의 첫 독자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도 포함된다. 올 한 해만 약 1400개의 인공위성이 우주로 올라갔다. 현재 지구 주위를 돌며 작동하고 있는 3400여 개 인공위성 중 약 40%가 올해 발사된 것들이다. 인류 활동의 범위가 지구 저궤도로 넓어지면서 우주를 경험한 인간의 숫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우주를 향한 인간의 여정이 시작된 지 정확히 60년 만이다. 2023년에는 첫 민간인 달 여행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이처럼 숨 가쁘게 달려온 2021년이 끝나가고 곧 2022년이 온다. 새해에는 어떤 일들이 인류의 우주개발을 진일보하게 할까. 국내 우주 기업과 연구 기관 전문가, 전문 매체 관계자들 9명의 의견을 종합해  ‘2022년 기대되는 10대 우주 이슈'를 살펴봤다.

① 스타십의 첫 우주비행

미국 텍사스 남부 보카치카의 스페이스X 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 SN20 정지발사 시험을 하고 있다. 스페이스X 제공
지난 11월 12일 미국 텍사스 남부 보카치카의 스페이스X 시설 스타베이스에서 랩터엔진 6개가 부착된 ‘스타쉽’ 우주선 프로토타입 SN20의 테스트에 성공했다. 스페이스X 제공

스페이스X의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첫 우주비행이 이르면 내년에 추진된다. 지난 5월 시험 발사에서 고도 3만 피트(9.1km)까지 상승한 후 지상에 안전하게 착륙했고 2022년 1월에는 이보다 더 높은 고도를 목표로 시험비행을 할 예정이다. 현재 비행을 위한 미연방항공청(FA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스페이스X는 내년 스타십을 10회 이상 반복 발사해 안전성을 검증한 후 우주비행에 도전할 계획이다. 스타십의 1회 최대 탑재 중량은 150t으로 현존하는 모든 로켓을 압도한다. 한번 발사에 소형위성 수백 개를 우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스타십이 상용화되면 세계 우주시장의 판도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소형 위성 발사체를 만드는 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는 “스페이스X가 스타쉽을 개발하는 목적은 화성으로 인간과 화물을 운송하기 위한 의미가 강하다”며 “스타십이 우주비행에 성공한다면 인류의 화성 이주가 지금보다 훨씬 더 현실적인 의미에서 다가오는 성과가 될 것”이라고 했다.

②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새로운 우주의 모습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이 유럽 발사체 아리안5에서 분리되는 모습을 상상했다. NASA 제공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이 유럽 발사체 아리안5에서 분리되는 모습을 상상했다. NASA 제공

인류 역사상 최고 성능을 갖춘 우주망원경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크리스마스(25일)에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이 망원경은 지구에서 150만 km 떨어진 곳에서 태양빛의 방해를 받지 않는 상태에서 먼 우주를 촬영하게 된다. 과학계는 이 망원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열, 즉 적외선을 잡아내는데 특화됐기 때문이다. 적외선을 포착하면 우주의 먼지 뒤에 숨은 별까지 뚜렷하게 볼 수 있다. 게다가 빛은 먼 거리에서 날아올수록 적외선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장거리 관측 능력도 좋아진다. 과학계가 현재 쓰는 허블망원경은 주로 가시광선을 찍기 때문에 제임스 웹 망원경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우주 사진을 촬영할 거라는 기대가 나온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노형일 홍보실장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발사 후 목표 궤도까지 찾아가는 모든 과정은 지금까지 우주 궤도에서 실행한 가장 도전적인 과제 중 하나”라며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돼 첫 사진을 지구로 보내온다면 우주의 비밀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다는 흥분에 앞서 인류가 만들어 낸 고도의 우주 과학 기술에 먼저 감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③ 인류 최초 ‘소행성 충돌’ 실험

인류를 멸종시킬 수 있는 잠재적 위협인 소행성 충돌로부터 지구를 구할 가능성을 타진할 최초의 실험이 내년 9월경 진행된다. 지난 11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쌍 소행성 궤도수정 실험(DART)’ 우주선이  주인공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이 무인 우주선은 내년 9월 말쯤 지구에서 약 1100만㎞ 떨어진 지점에서 지구 근접 소행성 ‘디모르포스’에 초속 6.6㎞ 속도로 충돌할 예정이다. 디모르포스는 지름이 약 160m로 축구경기장 크기이며, DART 우주선은 무게 620㎏의 소형차 크기다. 디모르포스는 지구 근접 소행성인 지름 780m의 디디모스를 위성처럼 돌아 ‘디디문’으로도 불리는데, DART 우주선의 충돌로 디모르포스의 공전 주기가 1% 미만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공전 주기가 73초 이상 바뀌면 인류 최초로 소행성의 궤도를 바꾸는 데 성공한 것으로 간주된다. DART 우주선이 소행성과 충돌하는 모습은 이탈리아의 인공위성 ‘리시아 큐브’가 촬영해 지구로 보낼 예정이다. 김상돈 스타버스트 한국지사 대표는 “아마겟돈이나 딥 임팩트 등 영화에서만 다뤄졌던 이야기가 현실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면서 “소행성에 대한 이해를 확장함으로써 과학 연구뿐만 아니라 자원으로서의 소행성 개발에 대한 자료도 더 많이 얻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④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본격 시작

2022년은 미국의 ‘아르테미스’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이기도 하다. 2025년 NASA 우주인 두 명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것이 목표인 미국은 내년 상반기 중 이들이 탑승할 우주선 ‘오리온’의 첫 번째 무인 발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리온 우주선은 초 대형 발사체인 SLS에 실려 우주로 올라가며 오리온은 발사 후 약 40일 동안 달 주변을 두 바퀴 돈 후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를 통해 NASA는 오리온 우주선의 안전성과 성능을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2023년으로 예정된 오리온 우주선의 첫 유인 비행을 준비하게 된다. 2023년 비행에는 우주인 4명이 탐승할 예정이며 이들은 달까지 가기는 하지만 착륙하지는 않고, 대신 달 주변을 한 바퀴 돌며 우주선의 성능을 점검한 후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안형준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팀장(STEPI 연구위원)은 내년에 있을 무인 발사를 “미국 중심의 우주탐사 리그가 시작되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⑤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발사

한국 달 궤도선이 달에 근접하고 있는 상상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 달 궤도선이 달에 근접하고 있는 상상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8월에는 한국 최초의 우주탐사가 시작된다. ‘한국형 달 궤도선’(KPLO)이 그 주인공이다. 내년 8월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되는 이 무인 탐사선은 약 1년간 달 주위를 돌며 탑재된 과학장비를 이용해 달 표면의 지형 관측과 우주 인터넷 기술 검증 실험 등을 수행하게 된다. 궤도선은 미국의 달 유인 착륙 후보지를 측정하는 임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노형일 항우연 홍보실장은 “한국이 만든 인공 물체가 달에 가는 장면을 본 미래 세대들이 ‘루나 키즈’로 자라나 우주에서 미래를 펼쳐가기를 기원한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데일리뉴스팀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네이처’도 내년에 이뤄질 각국의 달 탐사 사례를 소개하면서  KPLO를 주요 사례로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며 “한국이 달 탐사에서 확보한 정보를 활용해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⑥ 중국 ‘텐궁’ 우주정거장 완성 

현재 중국이 건설하고 있는 우주정거장 ‘텐궁’이 2022년 말까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텐궁의 완성은 중국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동시에 1970년대부터 40여 년간 유지되고 있는 미국의 ‘우주 패권’을 흔드는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텐궁을 통해 얻은 새로운 기술과 과학적 발견 그리고 외교적 네트워크는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다. 많은 정부와 기업들이 텐궁에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중국은 이들이 신청한 프로젝트 중 현재까지 9개 프로젝트의 진행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동 스타버스트 한국 지사장은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중국의 급부상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우주 기술의 여전한 초강대국인 러시아가 어느 쪽과 더 협력을 할지도 주요 관심사”라고 했다.

⑦ 새로운 국제 우주 규범의 탄생

2022년은 우주와 관련한 새로운 국제규범의 탄생을 위한 산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느슨한 현재 국제규범의 허점을 이용해 미국과 중국이 빠르게 우주를 군사적 요충지화 하고 있고, 너무 많은 인공위성의 발사와 그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우주 쓰레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의 경제권이 달까지 확장되어가는 상황에서 달 자원에 대한 채굴권과 소유권 등 기존의 국제법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에 대한 정리도 빨리 처리되어야 할 일들이다. 유엔은 최근 우주의 군사적 요충지화에 제공을 걸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지난 11월 유엔에서 군축과 국제안보를 담당하는 제1위원회가 ‘우주에서의 위협적이고 무책임한 행위’를 논의할 워킹그룹의 설치를 승인했기 때문이다.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2022년 한 해 관련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⑧ 우주여행은 쭉 계속된다

버진 갤럭틱의 우주관광 비행선 유니티2 탑승자들. 왼쪽부터 조종사인 데이브 맥케이, 탑승객인 버진 갤럭틱의 콜린 베넷, 베스 모세스, 리처드 브랜슨 회장, 시리샤 밴들라, 조종사인 마이클 마수치. 버진 갤럭틱 제공.
버진 갤럭틱의 우주관광 비행선 유니티2 탑승자들. 왼쪽부터 조종사인 데이브 맥케이, 탑승객인 버진 갤럭틱의 콜린 베넷, 베스 모세스, 리처드 브랜슨 회장, 시리샤 밴들라, 조종사인 마이클 마수치. 버진 갤럭틱 제공.

2021년이 우주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해였다면 2022년은 이 산업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2월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한 우주여행이 예정되어 있다. 전 NASA 우주인 한 명을 포함한 총 네 명의 민간인이 미국의 우주벤처 악시옴 스페이스가 구입한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 우주선을 타고 ISS에 가서 8일간 체류한 후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다. 버진 갤러틱과 블루오리진도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개선된 우주여행을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자도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는 자국의 주력 우주선인 소유즈를 이용한 민간인 우주여행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의 민간 우주선 제조사인 아이스페이스도 우주여행용 우주선 개발을 발표했다.

⑨인도의 유인우주선 발사 도전

미국과 러시아, 중국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유인우주선을 발사하는 나라가 되려는 인도에게 2022년은 목적 달성을 위해 중요한 한 해가 될 예정이다. 자국 우주인이 탑승할 ‘가가얀’ 캡슐의 무인 발사가 두 차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주선은 인도가 만든 GSLV 로켓이 사용된다. 두 차례 무인 발사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인도는 2023년 자국 우주인 3명을 가가얀 캡슐에 태우고 인도 사상 첫 유인우주선 발사를 시도하게 된다.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는 가가얀 프로젝트를 “유인 발사는 인도의 야심 찬 우주개발의 정점을 찍는 사건”이 될 것이라며 “유인 비행에 성공한다면 인도는 세계선두권의 우주기술을 확보했다는 위상을 차지함과 동시에 우주 개척까지 가능한 수단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⑩누리호 2차 발사

11월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화염과 연기를 내뿜으며 발사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고흥 나로우주센터=사진공동취재단
11월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화염과 연기를 내뿜으며 발사되고 있다. 당초 목표로 삼았던 위성 모사체의 궤도 안착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과기정통부 제공고흥 나로우주센터=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이 독자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2022년 5월에 추진된다. 지난 10월 21일 1차 발사 당시 1.5t의 위성 모사체를 실었지만 2차 발사 때는 0.2t의 성능 검증 위성과 1.3t의 더미 위성을 함께 싣는다. 1차 발사에서 누리호는 우주를 향해 날아올라 고도 700㎞ 궤도에 올랐다. 발사는 성공적이었지만, 당초 목표로 삼았던 위성 모사체의 궤도 안착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원인은 3단 산화제 탱크 압력 저하로 연소가 정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차 비행시험에 성공하면 한국은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7번째로 중량 1t의 실용급 위성 발사국이란 의미를 갖게 된다. 노형일 항우연 홍보실장은 “누리호 2차 발사에 성공한다면 우리가 만든 발사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도전과 함께 발사 성능을 개량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했다.

그밖에 관심 가져야 할 소식들

박성동 쎄트렉아이 이사회 의장은 10대 뉴스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내년으로 예정된 우리나라의 차세대중형위성 2호, 아리랑 6호와 7호, 차세대소형위성 2호, 한국천문연구원이 만든 우주환경 관측 나노위성 ‘도요샛’의 발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항공우주기계공학부 교수는 “2022년은 우주탐사 이벤트의 해”라고 했다. 그는 화성 토양 속 생명체 탐색을 위해 유럽우주국(ESA)와 러시아 연방 우주국 로스코스모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엑소마스(ExoMars) 프로그램도 관심을 갖어야 한다고 했다. 2022년 9월 발사될 예정인 로버와 착륙선은 2023년 6월화성에 착륙, 토양 속에 생명체의 존재 여부 탐색할 예정이다. 장 교수는 ESA가 추진하는 목성 탐사위성 쥬스(JUICE)와 유클리드 적외선 우주망원경의 발사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보잉의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의 시험비행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스페이스X 크루드래건에 이어 지구와 ISS를 연결하는 미국의 두 번째 유인 우주선이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스타라이너의 두 번째 시험 비행은 5월로 예정되어 있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팀장은 지구 저궤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우주 인터넷’ 경쟁과 서비스 확대를 2022년에 주목해야 할 이슈로 뽑았다.

의견 주신 분(가나다순): 김상돈 스타버스트 한국지사 대표,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 노형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홍보실장, 안형준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팀장, 이성희 컨텍 대표,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데일리뉴스 팀장, 박성동 쎄트렉아이 이사회 의장, 박시수 스페이스뉴스 서울특파원, 장영근 한국항공대 항공우주기계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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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22년 10대 우주 뉴스 -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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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볼버디지털, 신작 '위어드 웨스트' 완성도 향상을 위해 발매 연기 - 디스이즈게임

[자료제공: 디볼버디지털]

- 2022년 1월 11일에서 3월 31일로 PC, PS4, Xbox one 플랫폼으로 출시

- 오랜 시간 공들여 개발한 게임을 더욱 최상의 상태로 출시하기 위하여 발매 일정 연기

- 미완성 출시가 아닌 비공개 베타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혀

글로벌 게임 유통사 ‘디볼버디지털’은 울프아이 스튜디오의 첫번째 작품, 위어드 웨스트의 PC,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플랫폼의 발매일을 내년 1월 11일로 공개하였으나 한국시간 12월 23일 발매 연기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발매일을 내년 3월 31일로 연기하였다.

울프아이 스튜디오는 아케인 스튜디오의 창립자이자 디스아너드, 프레이의 안토니오 콜란토니오가 새롭게 설립한 스튜디오로 이번 위어드 웨스트는 문자 그대로 미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보안관과 총잡이들이 다양한 초자연적 존재들과 조우하는 기묘한 이야기로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 중 호러와 SF,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서부 배경 장르를 부르는 명칭이기도 하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라파엘 콜란토니오가 출연하여 발매일 연기에 대한 이유와 개발 방침에 대한 방향성을 설명하였다. 위어드 웨스트는 끊임없이 테스트되고 있으며 현재 비공개 베타 버전도 진행 중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게임의 특성상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변수가 많아 이러한 버그, 우발적인 교착 상태 및 기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완성된 게임들이 발매일에 쫓겨 출시하는 현상이 많은 최근 게임 시장에 울프아이 스튜디오는 "발매일 연기로 게이머들을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만, 오랜 시간을 투자한 자신들의 첫 타이틀을 더욱 최상의 상태로 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막 한글화로 출시될 위어드 웨스트는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스토어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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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2, 2021

조지 RR 마틴, 거절하기엔 흥미로운 제안이였던 엘든링 세계관 관련 코멘트 - 케이벤치 (KBench)

 

프롬소프트웨어의 엘든링은 지난 2년 연속으로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꼽힐정도로 많은 게이머와 평론가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은 게임이다.

특히, 세계관 구축에 왕좌의 게임으로 유명한 조지 R.R 마틴이 참여해 더 눈길을 끌었는데, 최근 조지 R.R 마틴이 엘든링에 대한 작업 경험을 간략하게 블로그를 통해 이야기했다.

그는 몇년전 미야자키 히데타카와 그의 다크소울 디자이너 팀이 일본에서 연락이 왔다며, 작업 중인 새 게임의 배경 스토리와 역사를 만드는데에 도움을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또, 이 게임이 내 것은 아니였지만, 제안이 거절하기엔 너무 흥미진진했다고 느꼈다며, 미야자키와 프롬소프트웨어의 팀은 예술적이며 멋지고 획기적인 일을 하고 있었고, 그들이 나에게 원한 것은 계획한 게임의 기반이 될 깊고 어둡지만 공명하는 세계를 만드는 약간의 세계 구축이였다고 회고 했다.

그는 이러한 세계를 만들고 상상하는 역사를 쓰는 것을 좋아했다며, 내 역할을 마치고 그들에게 양도했고, 몇년이 지나 마침내 게임의 출시일이 다가왔다며, 믿을 수 없다는 말로 이야기를 마쳤다.

한편, 최근 테스트나 각종 트레일러가 공개된 엘든링은 이전 미야자키 히데타카의 다크소울 세계관 보다 훨씬더 큰 세계관을 자랑하는 느낌이며, 프롬소프트웨어 특유의 다크한 컨셉 아트와 조지 R.R 마틴의 탄탄한 세계관 구축이 잘 맞물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느낌이다.

엘든링은 다가오는 2022년 2월 25일, PC,PS4,PS5,XBOX 시리즈 X/S,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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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1, 2021

레노버, 태블릿 탭 P12 프로 출시 - EBN뉴스센터

12.6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돌비 애트모스·최대 17시간 지속 배터리

레노버 탭 P12 프로. ⓒ레노버레노버 탭 P12 프로. ⓒ레노버

한국레노버는 최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과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씬 앤 라이트 태블릿 탭 P12 프로(Tab P12 Pro)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기반의 우수한 사양을 비롯해 노트북과 연결해 태블릿 화면을 외부 모니터처럼 쓸 수 있는 기능인 프로젝트 유니티와 프리시전 펜3 등으로 더욱 향상된 멀티미디어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탭 P12 프로는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 5와 HDR10+, 120Hz의 주사율 등 화면에 더욱 집중했다. 12.6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및 돌비 비전(Dolby Vision) 인증과 함께 HDR 10+를 지원해 놀라운 밝기와 명암비로 수준 높은 색감을 구현한다.

또 슬림한 베젤과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870 모바일 프로세서 탑재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탭 P12 프로는 5.63mm의 슬림한 두께와 태블릿 기준 565g의 가벼운 무게로 설계돼 휴대성이 뛰어나다. 고급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스톰 그레이 색상을 통해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탭 P12 프로는 5G와 와이파이 모델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탭 P12 프로는 최대 600 니트의 밝기로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 인증을 받아 장시간 사용에도 청색광으로 인한 사용자의 눈 피로도를 최소화한다.

30W의 파워 어댑터가 기본 품목으로 구성돼 더욱 빠른 충전속도를 제공하며, 완충 시에는 최대 17시간 사용 가능해 각종 사무업무는 물론 영상 시청 및 게임 플레이도 문제없다.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유선 모니터와 윈도우 PC를 최대 3대까지 무선으로 페어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유니티(Project Unity) 애플리케이션도 추가됐다. 프로젝트 유니티는 레노버 UDS(User-Device-Service)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여러 스마트 기기 간 통합을 지원한다.

레노버 계정으로 쉽게 장치 간 연결 및 작업 공유가 가능하며, 페어링이 단순해 한번 연결하면 이후 추가 작업 없이 간단히 연동할 수 있다.

탭 P12 프로는 높은 수준의 정밀도와 응답성을 자랑하는 프리시전 펜 3가 기본 탑재됐다. 특히 본체 탈부착 형식의 자석형 무선 충전 기능이 이번 3세대 프리시전 펜에 새롭게 적용됐다. 원격 제어 기능도 강화돼 펜에 내장된 버튼으로 음악 재생, PPT 재생 및 넘기기 등의 작업을 편리하게 제어 가능하다.

프리시전 펜 3는 4,096 단계의 압력과 기울기 감지로 자연스러운 펜 사용감을 제공해 다양한 디자인 작업 및 편집 작업 시 적합하다. 또 자동 블루투스 기능을 기반으로 별도의 연결 작업 없이 빠르게 펜 작업이 가능하며, 태블릿과 연결이 끊어지면 분실방지 경보 알람이 작동한다.

탭 P12 프로와 함께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용 키보드 팩(Keyboard Pack)은 자석을 이용한 스냅온 방식의 키보드로, 트랙패드를 내장해 마우스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1.33mm의 키 트래블과 19mm의 소형 키 피치로 높은 정확성과 경쾌한 키감을 제공한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프리미엄 멀티미디어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발맞춰 레노버가 탭 P12 프로를 출시하게 됐다"며 "탭 P12 프로는 12.6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무선 충전을 위한 마그네틱 탈부착 기능이 있는 프리시전 펜3 및 분리형 전용 키보드 팩으로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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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0, 2021

목성 탐사선 주노가 전한 소리는…"스타워즈 등장 로봇과 유사" - 연합뉴스

자기장 관련 상세 지도 성과…'대청점' 새로운 사실 발견도

목성 탐사선 주노
목성 탐사선 주노

[NASA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목성 궤도를 돌며 대기 관련 데이터 등을 지구로 보내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무인 탐사선 '주노'(Juno)가 이번엔 '목성의 소리'를 보내왔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나사는 최근 38번째 근접 비행을 마친 주노가 탐사를 통해 목성의 자기장과 고리 사진 등을 보내왔다고 전날 밝혔다. 목성의 위성 중 하나인 가니메데에서 감지된 소리 등도 포함됐다.

나사는 주노가 지난 6월 가니메데에 근접 비행 도중 얻은 데이터에서 생성된 50초짜리 오디오 파일을 분석해 공개했다.

스콧 볼턴 책임연구원은 "자세히 들어보면 녹음 중간 지점쯤에 갑자기 더 높은 주파수로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는 가니메데 자기권 내의 다른 영역으로 진입하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WP는 오디오 파일에서 나오는 소리가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로봇 'R2-D2'가 내는 소리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부책임연구원인 잭 코너니 연구팀은 목성 자기장과 관련해 가장 상세한 지도를 만들어내는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기존 발견된 붉은 태풍 '대적점'(Great Red Spot) 외에 행성 적도 부근에 있는 '대청점'(Great Blue Spot)에 관한 새로운 사실도 발견됐다.

코너니는 대청점이 "자기장에서의 이상 현상"이라며 "동쪽으로 초당 4㎝씩 느리게 움직이며 약 350년 만에 행성 한바퀴를 돌게 된다"고 분석했다.

2016년 주노 임무가 시작된 이후 자기장 내 큰 변화가 감지됐으며 대청점은 목성의 제트 기류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볼턴은 "자기장이 대기에 영향을 받는 것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행성의 대기 활동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역동적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주노는 2011년 발사된 이후 5년간 28억㎞를 비행해 목성 궤도에 안착, 당초 2018년 임무 종료 예정이었으나 연장된 이후 안쪽 궤도를 공전하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볼턴은 WP에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여기에 왔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데 목성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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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잼 사이언스] 우주 관측도 '트리플 카메라' 시대…NASA, 위성 발사 - 나우뉴스

▲ IXPE의 모습.(사진=NASA)

스마트폰에는 과거 전·후면에 카메라가 하나씩 존재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소비자의 요구도 커지면서 이제 카메라 숫자는 두세 개는 물론 네 개까지 증가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DSLR 카메라처럼 렌즈를 교환할 수 없고 얇게 만들어야 해서 초광각, 일반각(광각), 고배율 광학 줌까지 별도의 기능을 하는 카메라를 여러 개 탑재한다.

그런데 스마트폰 카메라나 DSLR 카메라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고가인 고성능 천체망원경도 목적에 따라 여러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유럽남방천문대(ESO)의 거대 망원경인 VLT나 미 애리조나주에 있는 거대 쌍안 망원경인 LBT가 바로 그런 사례다. 물론 초광각이나 고배율 줌이 아니라 간섭계 같은 특수 관측이 목적이다. 이런 다중 카메라는 우주망원경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세 개의 망원경을 묶어 놓은 X선 관측위성인 IXPE(Imaging X-ray Polarimetry Explorer)를 발사했다. 허블 우주망원경 같은 일반적인 우주망원경이 한 개의 큰 거울로 빛을 모으는 반면 IXPE는 세 개의 작은 거울로 X선을 모은다. 더 독특한 부분은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에 해당되는 검출기(detector)가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발사할 때는 접혀 있다가 우주 공간에서 길게 늘어나는 페이로드 붐을 이용해 거울과 검출기 유닛 사이를 길게 늘린다

이런 이상한 구조를 지닌 이유는 지금까지 한 번도 관측한 적이 없는 우주 X선의 편광 현상을 관측하기 위해서다. 편광은 전자기파가 진행할 때 파를 구성하는 자기장이나 전기장이 특정한 방향으로만 진행하는 것으로 편광 필터를 이용해 쉽게 관측할 수 있다. 하지만 X선은 대기 중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지상 망원경으로는 관측이 불가능하다. NASA가 X선 편광 망원경인 IXPE를 발사한 이유다.

작동 원리는 간단하다. IXPE의 트리플 미러(세 개의 거울)가 수집한 X선은 이탈리아 우주국이 개발한 세 개의 검출기에 들어가 내부에 충전된 가스 입자와 반응을 일으킨다. 이때 나오는 에너지를 검출하면 다른 방식으로는 관측이 어려운 우주 X선 편광 이미지를 세 방향에서 얻을 수 있다. IXPE의 관측 목표는 매우 강력한 X선 에너지를 방출하는 천체로 블랙홀, 중성자별, 펄서, 초신성 잔해, 마그네타, 퀘이사, 활동성 은하핵 등이다. 

과학자들은 이들 천체의 자기장을 포함해 과거에는 알 수 없었던 정보를 대거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찬드라 X선 위성 같은 우주 X선 망원경은 블랙홀 같은 극단적인 천체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 IXPE는 사상 최초로 우주 X선 편광을 관측해 우주에 대한 이해도를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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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19, 2021

“목성 위성 소리, 마치 '스타워즈' 등장 로봇과 흡사” - 문화일보

■ 탐사선 ‘주노’가 보낸 정보들

‘갈릴레이 시대’부터 있었던
거대한 붉은 허리케인 외에
적도부근 ‘블루 스폿’도 발견

10년 전 우주로 발사돼 2016년 7월부터 목성 궤도를 돌고 있는 탐사선 ‘주노’가 목성에 관해 “기존에 알고 있던 모든 것을 고쳐 쓰게 만드는” 새로운 발견을 담고 있는 사진들을 지구로 보내왔다. 목성의 달이자 태양계에서 가장 큰 위성인 ‘가니메데’에선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원통형 로봇 ‘R2-D2’(오른쪽 작은 사진)가 내는 것과 유사한 소리가 감지됐다.

19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나사(미 항공우주국)는 목성의 고리 내부 모습, 자기장 지도, 대기의 세부 구성 물질 등을 포함한 주노의 최근 탐사 결과를 지난 17일 공개했다. 목성에 역대 8번째로 도달해 최초로 대기 아래까지 들여다본 주노는 38번째 근접통과(플라이바이)를 통해 1610년 목성 위성을 처음 발견한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살던 시대 때부터 확인됐던 허리케인 ‘그레이트 레드 스폿’ 외에 ‘그레이트 블루 스폿’이 존재함을 밝혀냈다. 남쪽 극지방에 위치한 레드 스폿과 달리 적도 부근에서 형성된 블루 스폿은 국지적으로 세기가 강한 ‘자기 이상’(magnetic anomaly)으로, 초당 2인치(5.1㎝)씩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350년에 한 번씩 행성을 한 바퀴 돌게 된다.

이 같은 대기 현상은 목성이 10시간에 한 번씩 회전하며 강한 제트 기류를 발생시키는 데 기인한다. 연구진은 블루 스폿 관련 자료에 기반을 둬 목성의 자기장 지도까지 세밀하게 그려낼 수 있었다.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의 스콧 볼턴 수석연구원은 “목성의 자기장이 대기활동으로부터 영향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은 처음으로, 목성의 바람이 밝혀진 것보다 더 역동적이며 낮은 곳까지 미친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나사는 1300개 이상의 지구와 맞먹는 크기인 목성의 기원과 활동에 관한 비밀을 밝혀내면, 지구를 포함한 다른 행성의 진화 과정과 태양계의 형성 원리까지 규명해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볼턴 연구원은 “목성의 비밀을 탐구하는 것은 우리가 작은 반점에 불과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겸손한 경험임과 동시에, 얼마나 많은 탐험이 남아 있는지를 상기시켜주는 일”이라고 했다.

장서우 기자 suw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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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잼 사이언스] 22만 년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매머드 5마리…사냥 당했을까? - 나우뉴스

고대 빙하기 당시 지구를 거닐었던 매머드가 무려 22만 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중남부 코츠월드에서 발견된 매머드의 화석은 약 22만 년 전 것으로, 성체 2마리와 새끼 1마리를 포함해 총 5마리의 것으로 확인됐다.

발굴 현장에서 나온 화석 일부는 성인 남성 4명이 간신히 들 수 있을 정도로 거대했다. 이에 발굴을 이끈 영국 고고학 기관 디그벤처스 측은 화석을 세상 밖으로 꺼내려고 굴착기까지 동원했다.

 

여기에는 엄니와 다리뼈, 갈비뼈, 척추뼈 등이 포함돼 있으며,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해 학술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전문가들은 해당 매머드들의 몸무게가 최대 15t으로, 현존하는 아프리카코끼리 무게의 2~3배에 달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디그 벤처스 설립자이자 고고학자인 리사 웨스트콧 윌킨스는 공식 발표에서 “매머드의 뼈를 찾는 일은 언제나 특별하지만, 이렇게 오랜 역사를 간직하는 동시에 잘 보존된 것을 찾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발견된 매머드들은 양털 매머드의 후손인 스텝 매머드 종이다. 매머드는 한 대 다리에서 어깨까지의 높이가 4m에 이르렀지만, 이번에 발견된 5마리는 모두 이보다 작았다”면서 “빙하기 동안 특히 추운 날씨 탓에 매머드의 몸집이 점차 작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발굴 현장에서는 매머드 5마리의 ‘무덤’과 함께 동물 가죽을 벗겨 내는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손도끼와 작은 부싯돌 등 네안데르탈인이 만든 석기 도구도 함께 발견됐다.

연구진은 다양한 연령대의 매머드 5마리가 해당 지역에서 한꺼번에 죽은 이유와, 당시 공존했던 네안데르탈인이 매머드를 사냥했는지 여부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고고학계는 일부 네안데르탈인이 매머드를 포함한 덩치가 큰 후피동물(포유동물 중 가죽이 두꺼운 동물)을 사냥했던 것으로 추정해 왔다. 네안데르탈인들의 화석과 함께 발견된 동물들의 뼈를 근거로, 이들이 사냥한 사슴이나 말, 털코뿔소, 매머드 등의 고기를 말려 육포를 만들어 먼 곳까지 운반했다는 가설이 지배적이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의 저명한 진화생물학자인 벤 개로드 박사는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이번 발견은 영국 고생물학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 중 하나”라면서 “이렇게 완전할 정도의 뼈를 발견하는 일은 매우 드물었다. 매머드의 뼈는 당시 지구의 풍경이 어땠는지에 대한 증거를 담고 있다. 그곳에서 어떤 식물이 자랐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머드 뼈를 통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기후변화가 환경과 생태계 및 동물 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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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18, 2021

8만 년만의 손님, 레너드 혜성..."금성 주변을 보라" - YTN

[앵커]
8만 년 만에 한번 찾아오는 레너드 혜성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했습니다.

오는 26일까지, 저녁 밤하늘에서 금성 옆을 지나는 혜성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원도 화천에서 포착된 혜성의 모습입니다.

밝은 머리와 녹색 빛을 내는 긴 꼬리가 인상적입니다.

올해 1월 발견된 '레너드' 혜성으로 밝기는 4~6등급 정도 2021년 태양계를 방문한 혜성 가운데 가장 밝습니다.

레너드 혜성은 지구-달 사이 거리의 9배 정도인 3,500만 km까지 다가왔다가 점차 멀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말까지는 저녁 하늘에서 혜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18일부터 26일까지는 남서쪽에서 밝게 빛나는 금성 아래를 긴 꼬리를 지닌 혜성이 통과하며 우주쇼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이태형 / 충주 고구려 천문과학관장 : 레너드 혜성의 주기는 약 8만 년으로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볼 수 없습니다. 해가 지고 1시간 정도 뒤, 남서쪽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금성의 왼쪽 아랫부분에서 레너드 혜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레너드 혜성은 맨눈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빛 공해가 적은 곳을 찾아 망원경이나 쌍안경으로 금성의 왼쪽 주변을 찾아보면 됩니다.

특히 20일 이후에는 고도가 꽤 높아지기 때문에, 날씨만 좋다면 관측에 최적기가 될 전망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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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7, 2021

블리자드 '오버워치' 환상의 겨울나라 및 올해 마지막 눈송이 이벤트 시작 - 게임포커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Overwatch)'에 연말을 맞아 다양한 즐길거리와 푸짐한 혜택이 가득한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5가지 전설 스킨과 3가지 영웅 스킨 등 매력적인 신규 꾸미기 아이템으로 무장한 '2021 환상의 겨울나라'가 오늘부터 내년 1월 6일(목)까지 3주간 진행한다. 

'썰매 D.Va', '순록 오리사', '눈사람 레킹볼', '얼음 망령 겐지', '스노우보더 바티스트' 등 소유욕을 자극하는 5가지 신규 전설 스킨이 플레이어의 선택을 기다린다. 지난 이벤트에서 놓친 꾸미기 아이템도 기간 중 잠금 해제하거나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4대4 얼음땡 섬멸전', '메이의 눈싸움 대작전', '예티 사냥꾼', '눈싸움 데스매치' 등 이벤트 전용 난투도 기간 중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오버워치를 즐기기만 해도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주간 챌린지도 돌아왔다. 오늘부터 빠른 대전, 경쟁전 또는 아케이드 등에서 9회/18회/27회 플레이할 때마다 '양모 트레이서', '겨우살이 시메트라', '민트초콜릿 브리기테' 영웅 스킨 등 기간 한정 수집품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경기에서 승리 시 2경기 플레이한 것으로 간주된다.

2021 환상의 겨울나라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공식 이벤트 페이지 및 이벤트 소개 영상을 통해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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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판 그랜드 캐니언 '마리너 계곡' 땅속에 물 대량 존재" - 연합뉴스

유럽우주국·러시아 연구팀, 궤도탐사선 관측으로 땅속 물 발견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화성판 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리는 화성 '마리너 계곡'(Valles Marineris) 지표면 아래에 엄청난 양의 물이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량의 물이 발견된 화성판 그랜드 캐니언 '마리너 계곡'
다량의 물이 발견된 화성판 그랜드 캐니언 '마리너 계곡'

[유럽우주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CNN 방송은 16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과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우주연구소 공동연구팀이 2016년에 발사돼 화성 궤도를 돌고 있는 엑소마스(ExoMars) 프로그램의 가스추적궤도선(TGO)을 이용해 마리너 계곡에 지표면 아래에 다량의 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는 우주분야 국제학술지 '이카로스'(Icarus)에 발표됐다.

마리너 계곡은 화성 적도 인근에 있는 태양계 최대의 협곡으로 깊이가 8km, 길이가 4천500km에 달한다. 미국 그랜드 캐니언보다 길이는 10배, 깊이는 5배, 폭은 20배 이상 크다.

연구팀은 TGO에 탑재된 '고해상도 고온열 중성자 검출기'(FREND)가 2018년 5월부터 지난 2월까지 마리너 계곡을 관측한 자료를 분석, 이곳에 물이 대량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FREND는 화성 지표면 1m 아래에 존재하는 수소 원자를 탐지해낼 수 있는 장비다.

연구책임자 겸 교신저자인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우주연구소 이고르 미트로파노프 박사는 "(TGO를 이용하면) 화성 표면 1m 아래를 들여다보고 이전 장비로는 발견할 수 없었던 물이 풍부한 '오아시스'도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FREND 관측 자료를 분석, 거대한 마리너 계곡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수소가 존재하는 지역을 발견했다"며 "수소가 물 분자를 이룬다는 것을 가정할 때 이 지역 표면 근처 물질의 40% 정도가 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화성 가스추적궤도선 장비로 촬영한 마리너 계곡 사진
화성 가스추적궤도선 장비로 촬영한 마리너 계곡 사진

화성 엑소마스(ExpMars) 가스추적궤도선(TGO)에 탑재된 '고해상도 고온열 중성자 검출기'(FREND)로 관측한 마리너 계곡 모습. 사진에서 파란색과 보라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물이 다량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 [유럽우주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의 적도에서 멀지 않고 물이 얼음 상태로 계속 존재하기 어려울 것으로 여겨져 온 마리너 계곡에 많은 양의 물이 있다는 것은 기존 연구 결과로 볼 때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화성에서 발견된 물은 대부분 극지방에 얼음 상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궤도 탐사선들이 극지 외의 다른 지역에서 발견한 물은 대부분 소량이었다.

공동연구자인 러시아 아카데미 우주연구소 알렉세이 말라호프 박사는 "마리너 계곡 중앙 부분이 물로 꽉 차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이곳은 기온이 낮게 유지돼 건조한 흙 아래에 얼음이 영구적으로 남아 있는 지구의 영구동토층과 매우 비슷하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이곳에 물이 얼음 또는 광물에 결합한 물 형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 지역이 물 함유량이 적은 광물로 이루어져 있어 물이 얼음 형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SA의 엑소마스 TGO 프로젝트 연구자인 콜린 윌슨 박사는 "현재 화성에 물이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밝혀내는 것은 한때 물이 풍부했던 화성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 연구가 거주 가능한 환경과 과거 생명체 흔적, 화성 초기 유기물질 등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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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RTX 3070 Ti 16GB와 RTX 3080 12GB 출시 연기? : 기사 - 아이폰, 갤럭시S,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위한 보드나라 모바일 - 보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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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RTX 3050, GPU 스펙도 다른 4GB와 8GB 두 모델 출시? : 기사 - 아이폰, 갤럭시S,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위한 보드나라 모바일 - 보드나라

 
2021-12-17 10:04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2022년 1월 출시설이 나돌고 있는 지포스 RTX 3050의 VRAM이 두 종류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구체적으로는 4GB와 8GB로 구분되며, 이에 따라 4GB 모델은 2304CUDA 코어(18SM), 8GB 모델은 2560CUDA 코어(20SM)로 전 세대 RTX 2060과 RTX 2060 Super를 떠올리게 되지만, 메모리 버스도 달랐던 RTX 2060 시리즈와 달리 RTX 3050의 메모리 버스는 128bit로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 라인업인 RTX 3060이 최고 그래픽 옵션으로 즐기는 Full HD 게이머를 겨냥한 제품인 만큼, RTX 3050은 가격을 중시해 그래픽 옵션 하향을 감수하는 Full HD 게이머를 겨냥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데스크탑용 RTX 3050이 최대 2560CUDA 코어라면 3584코어의 RTX 3060과 상당한 성능 차이가 예상되므로 그 중간급인 RTX 3050 Ti 출시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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