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통화 중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아이폰13 모델에서만 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최근 보도했다.
'통화 중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아이폰의 ‘설정→손쉬운 사용→오디오/시각효과’에서 적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적용하면 전화 통화 중 주변 소음을 감소시켜준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 지원팀은 "아이폰13 모델에서는 통화 중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설정에 이 옵션이 표시되지 않는다"며 “해당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아이폰13 이전 모델에서는 필수적으로 제공됐다.
몇 주 전부터 아이폰13 사용자들이 해당 기능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및 애플 지원 페이지에 올렸다. 처음에는 단순 버그일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애플 지원 팀이 아이폰13에서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아이폰13 사용자들은 해당 기능이 빠져 통화 품질이 나빠졌다며, 애플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무선 이어폰을 판매하려는 꼼수 아니냐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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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 유일한 해결 방법은 페이스 타임 통화 시에 제어센터에서 "마이크 모드"를 선택한 후 음성분리(Voice isolation) 메뉴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방법 밖에 없다.
애플 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애플, 아이폰13서만 '통화 중 노이즈 캔슬링' 제거…왜? - ZD넷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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