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Nintendo)가 2023년 3월 하순 자사의 구형 콘솔(비디오 게임기) ‘Wii U’와 ‘3DS’를 ‘닌텐도 e숍’(eShop)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닌텐도 e숍은 온라인으로 닌텐도 콘솔용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서비스이다. 올해 8월 30일부터는 Wii U 또는 3DS로 닌텐도 e숍에 접속해 비용을 지불하고 잔액을 추가할 수 없게 된다. 이미 충전해둔 잔액으로만 닌텐도 e숍 서비스 중단 시점까지 소프트웨어와 게임 내 아이템,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다.
Wii U와 3DS 닌텐도 e숍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에도 게이머는 기존에 구매한 게임을 다시 다운로드하거나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더 지나면 그런 지원도 종료되므로 좋아하는 게임과 관련 콘텐츠를 이후에도 보유하고 싶은 이들은 닌텐도 e숍 서비스가 중단되기 전에 구매하거나 다운로드해야 한다.
한편 일부 닌텐도 3DS 게임은 패키지 버전이라도 반드시 업데이트를 적용해야만 실행되기 때문에 향후 게임 업데이트 제공도 중단할 것이라는 닌텐도의 이번 공지는 게이머들의 큰 반발을 살 것으로 예상한다.
닌텐도, 2023년 3월 하순 ‘Wii U · 3DS’ 닌테도 e숍 서비스 중단 - 맨즈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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