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캡콤의 인기 공포게임 시리즈 ‘바이오하자드’ I·P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실사 드라마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의 7월 공개를 예고했다.
넷플릭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그간 넷플릭스에서 공개해온 3D 애니메이션 기반 ‘레지던트 이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달리 실사판으로 제작된 시리즈로, ‘바이오하자드’ 기반 미디어 믹스 중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실사 드라마 시리즈다.
드라마 속 주요 인물로는 원작 시리즈 내에서 가장 큰 인상을 남겼던 악역 중 하나인 ‘알버트 웨스커’의 자녀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는 제이드 웨스커, 빌리 웨스커가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이며, 공개된 시놉시스상에서는 두 자매의 어린 시절과 성인이 된 제이드 웨스커의 이야기, 알버트 웨스커와 이들 가족에 얽힌 비밀을 주된 이야기로 다룰 것을 예고한 바 있다.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레지던트 이블’의 포스터 이미지상에서는 노란 배경과 핏기가 맺힌 거품, ‘JOY’라는 단어와 제조사 엄브렐러가 적힌 알약, T-바이러스 라벨이 붙어있는 혈액 검체 용기 등이 등장했다.
드라마의 주요 캐스팅 목록 가운데에서는 알버트 웨스커 역의 랜스 레딕이 이목을 끌고 있다. 랜스 레딕은 영화 ‘존윅’ 시리즈의 카론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호라이즌’ 시리즈의 사일런스,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자발라 등을 연기하며 게임 속 캐릭터 필모그래피 또한 다수 보유한 인물이다. 랜스 레딕은 흑인 배우로, 드라마 ‘레지던트 이블’ 속 알버트 웨스커는 원작의 백인 캐릭터가 아닌 또 다른 형태의 캐릭터로 그려질 전망이다.
한편, 넷플릭스 드라마 ‘레지던트 이블’은 오는 7월 14일 공개될 예정이며, 약 1시간 분량의 에피소드 총 8편으로 구성된 시즌1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넷플릭스, 캡콤 ‘레지던트 이블’ 기반 드라마 7월 공개 - 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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