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두둑한 '신제품 보따리'...9일, 신형 모니터 공개 전망 - 블로터

애플이 2019년 공개한 '프로 디스플레이 XDR' (사진=애플)

애플이 다가오는 스페셜 행사에서 새로운 단독형 모니터를 공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애플 전담기자 마크 거먼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오는 9일(한국시간) 열릴 애플 행사에서 “차세대 모니터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애플이 수개월 전 새 모니터 개발을 완료했으며 당초 계획은 지난해 10월 맥북 프로 출시 이후에 공개될 계획이었다고 주장했다. 애플이 마지막으로 출시한 독립형 모니터는 2019년 공개된 ‘프로 디스플레이 XDR’이다.

아울러 거먼은 다가오는 행사에서 M2 또는 M1 프로 칩을 탑재한 ‘맥 미니’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애플 내 개발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며 최근 몇 주에 걸쳐 M2칩 사양으로 알려진 8코어 CPU와 10코어 GPU 옵션의 새로운 칩을 테스트해왔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여러 번의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할 전망이다. 우선 9일 스페셜 이벤트에서는 아이폰SE 3세대 모델 출시가 유력하다. 거먼은 연례행사로 공개되는 아이폰14(가칭)을 비롯해 애플워치 3종, 맥북과 더불어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도 올해 내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가올 행사에서 새로운 ‘아이맥 프로’나 ‘맥 프로’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해당 제품들이 5월이나 6월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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