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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30, 2022

남들보다 빠른 애즈락··· 인텔 랩터레이크 대응 BIOS 공개 - 맨즈랩

사진 제공 = ASRock
사진 제공 = ASRock

애즈락이 인텔의 차세대 CPU인 랩터레이크에 공식 대응하는 바이오스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이오스 칩셋은 H610/B660/H670B/Z690에 이르는 전반적인 모든 메인보드에 해당되며,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사용중인 모델명에 맞는 최신 BIOS를 다운로드 받은 후 진행하면 된다.

대표적으로 Z690 AQUA OC 모델기준 바이오스 버전은 9.01로 되어있으며 업데이트 내역에는 "차세대 Intel 프로세서 지원"으로 설명돼 있다.

한편 이번 BIOS 업데이트는 아직 공식적인 13세대 CPU의 출시가 아닌만큼 기존 12세대 사용자들은 이번 BIOS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 더불어 랩터레이크의 출시일은 빠르면 2022년 3분 말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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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대 화이트 메인보드 중 최강이다, ASUS ROG MAXIMUS Z690 FORMULA - 베타뉴스 (BETANEWS)

ASUS ROG 메인보드 중 MAXIMUS는 하이엔드 라인업을 담당한다. 그런 MAXIMUS 라인업은 세부 제품군이 촘촘하게 나눠져 있다. MAXIMUS 입문을 담당하는 HERO, 오버클럭에 최적화된 APEX,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EXTREME, 그리고 수랭 시스템 유저에게 최적화된 FORMULA다. 용도에 맞춰 선택하면 되는데, 시스템 디자인에 신경을 쓴다면 FORMULA는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특히 12세대 인텔 프로세서 제품군에서는 더 그렇다.

▲ ASUS ROG MAXIMUS Z690 FORMULA

이유는 간단하다. 이번 FORMULA는 화이트 색상의 메인보드다. 덕분에 화이트 감성의 하이엔드 시스템을 구성할 때는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됐다. 거기에 평범한 화이트 메인보드와 달리 ASUS 특유의 화려한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 AURA SYNC와 더불어 LIVEDASH OLED가 더해져 메인보드 중 보는 맛은 가장 좋다. 화려함 이외에도 메인보드의 명가 에이수스의 최첨단 기술이 담겨 성능도 믿고 쓸 수 있다. ASUS ROG MAXIMUS Z690 FORMULA(에이수스 ROG 막시무스 Z690 포뮬러, 이하 막시무스 Z690 포뮬러) 이야기다.

■ 전원부 수랭 쿨링 지원

막시무스 Z690 포뮬러는 에이수스가 선보이는 12세대 인텔 코어 CPU를 위한 LGA1700 하이엔드 ATX 메인보드다. 문라이트 화이트 색상으로 아름다운 색상을 갖췄다. 20+1 전원부, EK사와 협력해 설계된 하이브리드 VRM, PCIe 5, DDR5 지원 등이 특징이다.

전원부는 20+1 페이즈다. 팀 구성 전력 스테이지를 활용하는 ROG VRM 아키텍처가 적용돼 기존 페이즈 더블러 방식보다 딜레이를 줄였다. 페이즈 더블러의 열 관리 성능은 유지하는 동시에 더 높은 순간 전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개의 파워 스테이지가 함께 작동하는 방식이다.

메모리 오버클럭 성능도 상당히 뛰어나다. 메인보드의 전용 회로를 통해 DDR5 메모리 PMIC 제한을 우회해 기본 1.1V 제한보다 클럭 및 램타이밍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 또한, 과거 DDR4 시스템을 사용하던 것처럼 소프트 시스템 재설정 방식으로 조절한 전압을 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

쿨링 시스템은 막시무스 Z690 포뮬러의 가장 중요한 장점이다. 앞서 언급했듯 막시무스 Z690 포뮬러는 전원부에 수랭 쿨링이 가능하다. 이에 CrossChill EK III 워터블록이 탑재됐다. 해당 워터블록은 기존 방열 방식과 수랭 방식을 퓨전했다. 이를 통해 전원부가 고효율로 동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모스펫 냉각을 위해 니켈 워터 채널을 사용해 공랭 방식보다 최대 63.7도까지 낮출 수 있다.

또한, 백플레이트와 히트싱크로 메인보드를 감싸다시피 했다. M. 2 히트싱크, M.2 백플레이트, 칩셋 히트싱크, 전가 아연 도금 및 냉간 압연 코일 구조의 백플레이트로 강성을 더하고 냉각 시스템에도 최적화됐다.

온도는 3개의 열 센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an Xpert 4 또는 UEFI BIOS를 통해 구성할 수 있다. 번들 ROG 팬 컨트롤러가 제공되는데, 6개의 추가 DC 및 PWM 팬 헤더와 2개의 써멀 프로브 헤더를 갖췄다. 추가로 수랭 시스템을 구성 시 듀얼 수온계 헤더와 유량계 헤더에 연결하면 AI Suite 유틸리티에 정보가 제공돼 냉각수 온도와 전체 루프의 유량을 추적할 수 있다.

메모리 뱅크는 4개를 갖췄다. DDR5 4800부터 최대 6400+(OC) 까지 장착할 수 있다. 최대 사용 가능한 메모리는 128GB다.

후면 포트는 썬더볼트 4 USB Type-C x2, USB 3.2 Gen2 x7(Type-A x6, Type-C x1), USB 2.0 x3, HDMI x1, Wi-Fi 모듈 x1, 마벨 AQtion 10GB 이더넷 포트 x1, 금도금 오디오 잭 x5, Optical S/PDIF x1, 바이오스 플래시백 버튼 x1, Clear CMOS 버튼 x1 구성이다.

USB는 후면 최대 11개, 전면 최대 9개를 지원한다. 후면은 썬더볼트 4 x2(Type-C x2), USB 3.2 Gen2(Type-A x6, Type-C x1), USB 2.0 x2로 총 11개다. 전면은 USB 3.2 Gen2x2 커넥터(Type-C 지원, 퀵차지 4+ 지원) x1, USB 3.2 Gen1(헤더 2개, 4개로 추가 지원), USB 2.0 x2(헤더 2개, 4개로 추가 지원)으로 총 9개를 갖췄다.

오디오는 ROG SupremeFX 기술이 탑재됐고, 신호 대 잡음비가 113dB로 우수한 녹음 품질을 제공한다. 이어 ESS 사브레 9018Q2C 통합 DAC(-115dB 고조파 왜곡, 121dB 다이나믹 레인지), SupremeFX ALC4082 코덱(기존 HAD 인터페이스 대신 USB 활용해 플레이백 오디오 해상도 384 kHz로 향상), 스위칭 모스펫(코덱 임피던스 감지해 헤드폰 출력으로 포팅), 프리미엄 커패시터(높은 선명도와 부드러운 사운드 생성) 구성이다.

네트워크는 무선랜 Wi-Fi 6E, 유선랜 MARVELL AQTION 10Gbps 이더넷으로 구성된다.

M.2 슬롯은 온보드에는 3개가 제공된다. PCIe 4.0 SSD를 지원하는 2개의 슬롯을 포함해 총 3개의 온보드 M.2 슬롯을 지원한다. 이어 번들로 제공되는 ROG Hyper M.2 카드를 활용해 M.2 슬롯 두 개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PCIe 5.0 지원 슬롯에 연결하면 PCIe 5.0 SSD도 활용할 수 있다.

▲ ROG Hyper M.2 카드를 기본 제공한다

■ 아우라 싱크와 내장형 2인치 OLED 패널 라이브대시

하이엔드 메인보드는 보는 맛도 중요하다. 막시무스 Z690 포뮬러는 아우라 싱크(Aura Sync)와 라이브대시(LiveDash) 기능이 탑재됐다. 아우라 싱크 는 CrossChill EK III 워터블록, 칩셋 히트싱크의 ROG 로고 부분에 적용된다. 호흡, 스트로빙, 무지개, 밤하늘의 별 등 다양한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OLED에 시스템 상태가 표기된다

라이브대시 OLED는 2인치 OLED 패널로 유용한 정보를 표시한다. CPU 클럭, 장치 온도, 팬 속도, 수랭식 쿨링 시스템 정보 등을 표시한다. 바이오스 업데이트 시에도 표기된다. OLED GIF도 커스터마이징해 표기할 수 있다.

▲ OLED에 시스템 상태가 표기된다

사운드 지원 기능은 소닉 스튜디오 III(HRTF 기반 헤드셋용 가상 서라운드 지원), DTS: 사운드 언바운드를 지원한다. 소닉 스튜디오를 통해 가상 서라운드 기능이 제공된다. DTS 사운드 바운드는 가상 3D 공간을 구현해내는 기술이다.

이외에 ROG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아머리 크레이트 (Armoury Crate) 기능이 지원된다. 추가로 그래픽카드 홀더도 지원한다.

■  오버클럭에 최적화된 ROG UEFI 바이오스

ROG UEFI에는 금방 적응할 수 있다. 숙련자용 모드인 어드밴스 모드를 활용해 정밀하게 오버클럭할 수 있다.

▲ 어드밴스드 모드 메인 화면. 상단의 AURA, ReSize BAR, MemTest 86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 다양한 오버클럭 기능을 갖췄다

▲ 정밀한 오버클로킹이 가능하다

▲ Tool 메뉴에서는 막시무스 Z690 포뮬러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

▲ Q팬 제어모드

▲ AI OC 오버클로킹 가이드 모드

▲ Armoury Crate 기능을 통해 시스템 상태 확인 및 Aura Sync 효과 등을 적용할 수 있다

▲ 코어 i5-12600K를 장착하고 CPU-Z 벤치마크를 구동했다. 코어 i9-11900K보다 더 나은 성능으로 확인된다

ASUS 막시무스 Z690 포뮬러는 에이수스의 하이엔드 메인보드답게 완성도가 높고, 화이트 색상으로 깔끔하면서도 화려했다.

인텔 코어 i9과 같은 고성능 프로세서를 사용하더라도 모든 성능을 끌어낼 수 있을 만한 성능도 지녔다. 오버클럭은 CPU부터 메모리까지 유저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추가로 10Gb에 달하는 네트워크와 고성능 사운드 기능까지 지원해 콘텐츠를 즐기는 데도 적합하다. 화이트 색상의 메인보드 중 가장 뛰어난 제품을 사용하고 싶을 때 추천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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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앤컴퍼니, 지포스 RTX 3080 녹투아 에디션 출시 기념 기획전 진행 - 보드나라 (Bod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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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앤컴퍼니, 지포스 RTX 3080 녹투아 에디션 출시 기념 기획전 진행  보드나라 (Bodnara)
인텍앤컴퍼니, 지포스 RTX 3080 녹투아 에디션 출시 기념 기획전 진행 - 보드나라 (Bod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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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9, 2022

환경부, 지자체 대상 하수도 정비사업 신청 접수 - 데일리안

8월 31일까지…국고 최대 60% 지원

환경부 전경. ⓒ환경부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는 8월 31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 범람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지정한다. 해당 지역에 하수관 용량 키우기, 빗물펌프장 설치 등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예산을 우선 지원한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10~26곳씩 135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해당 지역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까지 1조3106억원의 국고를 투입했다. 사업을 완료한 지역 43곳은 현재까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지자체가 신청한 곳을 대상으로 서류검토와 현장 조사를 한다.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선정위원회에서 신청지역 침수 피해 정도와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월 말에 2022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에서는 과거에 측정된 강우강도를 바탕으로 침수 정도를 모의계산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비대책을 수립하고, 환경부 국고를 지원받아(30~60%) 침수원인 해소를 위한 하수도 확충 공사를 한다.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강우에 대비해 디지털 기반 하수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시침수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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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진에도...돈 몰리는 삼성그룹株 펀드 - 데일리안

올해 2158억 유입...기타그룹 573억

삼전 주가 24%↓에 -14.21% 선방

안정적 투자 대상…장기적으로 봐야

삼성전자 서초 사옥 전경 앞.ⓒ데일리안삼성전자 서초 사옥 전경 앞.ⓒ데일리안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대로 내려앉는 등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그룹에 투자하는 펀드로는 자금이 몰리고 있다. 직접 투자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그룹주 주식형펀드를 활용해 분산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삼성그룹펀드로 연초 이후 2158억원의 자금이 흘러 들어왔다. 같은 기간 LG그룹과 현대차그룹 펀드 등이 포함된 기타그룹펀드에 유입된 금액(573억원)보다 1585억원 많다.

최근 1년으로 기준을 넓히면 기타그룹펀드에는 1056억원이 유입된 반면 삼성그룹펀드에는 416억원이 추가되는 데 그쳤다. 올 들어 삼성그룹펀드 투자액이 늘어나면서 양상이 달라진 것이다.

삼성 및 기타그룹펀드 설정액 증감 현황.ⓒ데일리안삼성 및 기타그룹펀드 설정액 증감 현황.ⓒ데일리안

삼성그룹펀드에 자금이 몰린 이유는 올해 증시 부진과 함께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 주가를 잇따라 하향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불확실성 확대 국면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집중되는 종목이다.

그러나 주가 전망이 밝지 않은 만큼 직접투자의 위험을 피하려는 투자자들도 늘어났다. 이에 각 업종을 대표하는 삼성 계열사들을 고루 담아 분산 효과를 가진 그룹펀드로 자금이 이동한 것이다.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연초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24.43% 떨어졌고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 21.12%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기간 삼성그룹펀드 수익률은 -14.21%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개별로 보면 ‘IBK재형삼성그룹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4.24%), ‘한국투자재형삼성그룹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5.52%) 등이 주가 하방 압력을 잘 버텼내며 선방했다.

문제는 삼성그룹펀드 수익률이 더 높아지려면 결국 포트폴리오에서 편입 비중이 가장 큰 삼성전자의 주가 회복이 우선이라는 점이다. 최근 주가는 좀처럼 ‘5만전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주 중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들의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77조22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약 18% 늘어난 14조7983억원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1개월 전 컨센서스인 매출액 78조6748억원·영업이익 15조2932억원보다는 다소 낮아진 수치다.

다만 삼성전자 주가가 이미 2분기 업황을 반영해 역사적 저점에 근접한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삼성전자의 감익 추세를 예상하지만 최근 주가 조정으로 관련 우려는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막대한 순현금과 건전한 잉여현금흐름(FCF)를 고려하면 안정적 투자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저점 매수가 가능한 가격대에 진입한 가운데 중국 도시 봉쇄의 본격적 해제로 반등 기회가 올 것이란 전망도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중국 경기 부양 효과와 도시 봉쇄 해제에 따라 중국 IT 수요 증감률이 전년 대비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삼성전자가 약세장 속 일시적 반등에 진입하는 데 방아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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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진에도...돈 몰리는 삼성그룹株 펀드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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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렉탈디자인의 재기발랄,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 - 맨즈랩

PC 케이스를 고를 때 소비자가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크기이다. 크기가 지나치게 크면 책상 위에 두기 힘들고, 반대로 너무 작으면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등 필요한 하드웨어를 장착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겨서 곤란하다.

적당하게 아담하면서 하드웨어도 골고루 사용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그럴 때는 미니타워 케이스를 이용하면 좋다. 미들타워 케이스보다 높이가 낮아서 전반적인 크기가 작으면서도 대다수 하드웨어를 마음 놓고 조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 제조사들은 다양한 미니타워 케이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기왕이면 디자인이 멋지고 쿨링 성능이 우수하면서, 편의 기능도 두루 제공되는 제품을 고르고 싶은 것이 소비자들의 심정이다.

그런 소비자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프렉탈디자인(Fractal Design) 역시 미니타워 케이스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그 중 하나인 ‘Pop Mini Air RGB Clear 강화유리 Black’(이하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을 살펴보겠다.

디자인이 깔끔한 미니타워 케이스

프렉탈디자인의 팝 시리즈 케이스는 크기에 따라 팝(Pop, 미들타워), 팝 미니(Pop Mini, 미니타워), 팝 XL(Pop XL, 빅타워)로 나뉜다.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는 디자인이 단조롭게 느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전면 패널에 육각형이 입체적으로 양각된 고유한 외형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촘촘한 메쉬(mesh) 형태로 통풍구가 배치되었고 원활한 통풍을 위해 120mm 규격 쿨링 팬도 2개가 장착되었다.

전면 패널이 메쉬 형태가 아닌 밀폐형으로 설계된 ‘사일런트’(Silent) 모델도 있다.

쿨링 팬은 ‘Aspect 12 RGB’이고 최대 속도는 1200RPM(분당회전수)이다. 기본 장착된 쿨링 팬 2개를 분리하고 140mm 규격 쿨링 팬 1개를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쿨링 팬은 제품 후면 통풍구 쪽에도 1개 있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때 쓰는 확장 슬롯은 총 4개이고 그 아래에는 파워 서플라이 장착부가 있다. 파워 서플라이는 ATX 규격 제품을 장착할 수 있다.

측면 패널은 강화유리 재질이어서 케이스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인다.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는 기본 장착된 쿨링 팬 3개에 RGB LED가 내장되었는데, PC 전원이 켜지면 화사하게 빛나므로 튜닝 효과를 체감하기도 좋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길이 365mm인 제품까지 장착 가능하므로 지포스 RTX 3090 Ti나 라데온 RX 6950 XT 같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도 크기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는 넓은 통풍구와 외부 기기를 연결하기 위한 인터페이스, 전원 버튼, RGB 컨트롤러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이중 RGB 컨트롤러 버튼은 쿨링 팬에 있는 RGB LED 모드를 변경할 때 사용하는데 아래에서 따로 설명하겠다.

상단 통풍구 위에는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다. 자석을 이용해 부착하는 방식이어서 간편하게 떼거나 붙일 수 있으므로 먼지를 청소하기 쉽다. 통풍구 아래쪽에는 120mm 쿨링 팬 2개나 140mm 쿨링 팬 1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케이스 내부 열기를 빠르게 배출할 수 있다.

제품 하단에도 통풍구와 먼지 필터가 있다. 밀어서 홈에 고정하는 구조이므로 상단 먼지 필터처럼 탈착이 간편하다. 다만 하단 통풍구 바로 위에는 파워 서플라이가 장착되므로 상단보다 더 자주 먼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한편 팝 시리즈 케이스는 프렉탈디자인의 기존 케이스 제품들과 달리 블랙 · 화이트 등 무채색 뿐만 아니라 시안(청록색) · 마젠타(자홍색) · 오렌지 · 그린 등 다양한 색상의 제품들이 존재한다. 이 네 가지 모델은 제품명 뒤에 'Core'라는 명칭이 붙는다.

색상은 케이스 내부 프레임과 받침대만 색상이 다르고 다른 부분은 검은색인데 쿨링 팬 RGB LED 색상을 케이스에 맞춰서 변경하면 제품 디자인에서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개성적인 수납 공간

프렉탈디자인의 팝 시리즈 케이스에는 한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전면 패널 하단에 있는 수납함이다. 쿨링 팬 아래쪽에 있는 프렉탈디자인 라벨을 손으로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되는데 그 안쪽에 마치 서랍처럼 아담한 수납 공간이 있다. 프렉탈디자인의 재치가 반영된 부분이다.

수납함 크기는 약 140 x 80 x 41mm이다. USB 메모리나 소형 공구 등 PC 사용 시 종종 필요한 물건을 넣어두면 바로 꺼내서 이용할 수 있으므로 편리하다.

수납함 뒤쪽에는 HDD와 SSD를 장착하는 3.5 / 2.5인치 드라이브 베이 2개가 있고 그 부근에는 2.5인치 SSD 장착부가 있다.

3.5 / 2.5인치 드라이브 베이에 HDD나 SSD를 장착하려면 핸드 스크류를 풀어 케이스 내부에서 분리해야 한다. 3.5인치 HDD를 장착할 때는 3.5 / 2.5인치 드라이브 베이 측면 홀에 기본 제공되는 고무 패킹을 끼워서 나서 고정대로 삼으면 된다.

2.5인치 SSD를 장착할 때는 3.5 / 2.5인치 드라이브 베이 하단에 있는 나사 홀에 맞춰서 기본 제공되는 나사로 고정시키면 된다.

공랭 · 수랭 쿨러 모두 고려한 내부 구조

미니타워 케이스는 미들타워 케이스와 비교하면 확실히 작기 때문에 CPU 쿨러를 장착할 때 크기가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특히 방열판이 큼직한 고급형 CPU 공랭 쿨러와 라디에이터가 달린 CPU 수랭 쿨러는 케이스 내부에 조금만 여유 공간이 부족해도 장착을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신경 쓰인다.

▲ 높이 155mm인 CPU 공랭 쿨러를 장착한 모습
▲ 높이 155mm인 CPU 공랭 쿨러를 장착한 모습

우선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에 CPU 공랭 쿨러인 ‘피어레스 어쌔신 120 블랙’ (Peerless Assassin 120 Black)을 장착해보았다. 높이 155mm인 듀얼 타워 형태 방열판, 쿨링 팬 2개가 결합된 대형 쿨러지만 케이스 내부에 무난하게 장착할 수 있었다.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는 CPU 공랭 쿨러를 높이 170mm인 제품까지 장착 가능하므로 약간 더 큰 쿨러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 2열 라디에이터(240mm) CPU 수랭 쿨러 장착한 모습
▲ 2열 라디에이터(240mm) CPU 수랭 쿨러 장착한 모습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는 상단에 120 · 240mm 규격 라디에이터(폭 121mm 이하)를 장착 가능하고, 전면에 140mm 규격 라디에이터(폭 144mm 이하)를 장착할 수 있다.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에 CPU 수랭 쿨러인 ‘갈라하드 AIO 240 ARGB’(GALAHAD AIO 240 ARGB)를 장착해봤는데 120mm 쿨링 팬 2개가 장착된 2열 라디에이터가 큰 문제없이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에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때는 별도로 고정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기본 제공되며 나사 홀이 4개 있는 금속판 4개와 나사 8개로 구성된다.

장착 방법은 간단하다. 위 사진처럼 금속판을 라디에이터 나사 홀에 맞춰서 나사로 고정시키기만 하면 된다. 참고로 금속판은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 내부에서 라디에이터와 다른 하드웨어의 간격을 떨어뜨려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냥 라디에이터를 장착하려고 하면 메인보드 방열판이나 메모리와 닿기 때문에 이런 고정 장치가 별도로 필요한 것이다.

메모리는 최대 높이 35mm인 제품까지 함께 사용 가능하므로 방열판이 부착된 메모리 사용자는 이 점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케이스 쿨링 성능 테스트

쿨러를 장착할 수 있다고 해도 실제 쿨링 성능이 부족하다면 유명무실하다. 과연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의 쿨링 성능은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PC를 조립하여 테스트를 해보았다. 테스트 시스템 제원은 아래와 같다.

CPU: AMD 라이젠 9 5900X
CPU 쿨러: Thermalright 피어레스 어쌔신 120 블랙
RAM: GeIL DDR4-2666 CL19 PRISTINE 8GB x2
메인보드: ASUS TUF Gaming B550M-PLUS (Wi-Fi)
그래픽카드: NVIDIA 지포스 RTX 3070 파운더스 에디션
SSD: Seagate 파이어쿠다 510 M.2 NVMe 1TB
PSU: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 230V EU

CPU와 그래픽카드 발열이 심한 상태에서 쿨링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Prime95 테스트로 CPU 사용률을 100%에 가깝게 끌어올리고, 그와 함께 3DMark 'Time Spy Extreme'(타임 스파이 익스트림) 벤치마크를 실행하여 GPU 사용률도 최대한 끌어올렸다. 이 상태를 30분 이상 유지한 상태에서 HW Info와 GPU-Z로 CPU 및 GPU 온도를 측정했다.

테스트 결과 CPU 온도는 66℃ 내외, GPU 온도는 75℃ 내외로 측정되었다. CPU와 GPU 모두 90℃ 이하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이 보장되므로 충분히 안정적인 상태라고 볼 수 있다. CPU와 GPU 온도를 더 낮추고 싶다면 케이스 상단 통풍구 쪽에 쿨링 팬을 추가하면 된다.

화사하게 빛나는 RGB LED 쿨링 팬

이 제품의 쿨링 팬에는 RGB LED가 내장되어 있다고 했는데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 사진에 보이는 5V RGB 커넥터(3핀)에 쿨링 팬에 있는 RGB 케이블을 연결해야 한다.

쿨링 팬이 총 3개여서 커넥터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각 쿨링 팬의 RGB 케이블은 서로 연결할 수 있으므로 그 상태에서 마지막 케이블 하나만 5V RGB 커넥터에 연결하면 모든 쿨링 팬의 RGB LED가 활성화된다.

또한 5V RGB 커넥터는 따로 전원을 공급해야 작동한다. 커넥터 부근에 있는 케이블 중 하나에 SATA 전원 커넥터가 있는데 거기에 파워 서플라이의 SATA 전원 케이블을 연결시키면 된다.

모두 연결을 마친 상태에서 PC 전원을 켜면 RGB LED가 켜진다. 기본 상태에서는 한 가지 색상으로만 유지되는데 케이스 상단에 있는 RGB 컨트롤러 버튼을 누르면 색상이 변한다. 색상은 총 열 가지가 있다.

또한 RGB 컨트롤러 버튼을 2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점등 모드를 바꿀 수 있다. 한 가지 색상이 유지되는 고정 컬러(Static color) 모드, RGB LED가 서서히 밝아졌다가 어두워지기를 반복하는 슬로 브레싱(Slow breathing) 모드, RGB LED 색상이 계속 변화하는 슬로 체이스(Slow chase) 모드, 북극광을 흉내낸 노던 라이트(Northern lights) 모드, RGB LED를 완전히 끄는 오프(Off) 모드 등이다.

RGB 컨트롤러 버튼을 눌러서 RGB LED 점등 모드와 색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았다. 다채로운 색상의 빛깔이 화려하게 빛나므로 아름다운 조명 효과를 체감하고 싶은 사람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

아담하고 든든한 미니타워 케이스

지금까지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를 살펴보았다. 미들타워 케이스보다 확연하게 작은 크기지만 메인보드와 3열 라디에이터 CPU 수랭 쿨러를 제외하면 대다수 하드웨어를 큰 제한 없이 장착할 수 있어서 아담한 고성능 PC를 조립하려는 사람에게 잘 어울린다.

또한 시안 · 마젠타 · 오렌지 · 그린 등 기존에 프렉탈디자인 케이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색상 모델도 있고, 전용 수납함이라는 고유한 특징도 있으므로 개성 있는 나만의 PC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와 다른 팝 시리즈 케이스를 눈여겨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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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렉탈디자인의 재기발랄,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 - 맨즈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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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 '칼칼한 청양 치킨' 출시 기념 배달의민족 할인 프로모션 진행 - ACROFAN South Korea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신메뉴 ‘칼칼한 청양 치킨’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배달의민족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2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새롭게 출시된 칼칼한 청양치킨 구매 고객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