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전설들 뭉쳤다 차세대 RTS게임 표방 '스톰게이트' 2023년 베타 돌입 - 경향게임스

전 블리자드 소속 게임 개발자들과 사업 담당자들이 모여 신작 RTS게임 개발에 돌입한다. 목표는 차세대 RTS게임 개발. 이들이 자사 신작 티징에 나섰다.

이름부터 블리자드 냄새가 풍기는 기업 프로스트자이언트는 10일 게임페스트를 통해 자사 신작 '스톰게이트'를 공개했다. '스톰게이트'는 미래 지구에 불어온 폭풍으로 인해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이 게이트를 통해 악마 종족이 강림하면서 이들과 맞서 싸우는 인류를 게임으로 표현했다. 현재 인류와 악마 2개 종족이 준비돼 있으며 시나리오를 전개하면서 신규 팩션들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개발팀은 밝혔다.

게임은 RTS의 기본 공식에 따라 자원을 모으고 기지를 건설하며, 건물울 만들어 나가면서 유닛을 뽑아 나가는 형태다. 동시에 영웅 유닛을 움직여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단 영웅 레벨업 시스템은 없는 설계로 장기적 육성 보다 유닛을 활용한 전략과 콘트롤에 좀 더 조첨을 맞췄다고 개발사는 밝혔다. 

특히 게임 기본 세팅을 1:1 모드 뿐만 아니라 3:3 멀티 플레이를 더해 다양한 구도로 전투가 일어나도록 설계한다. 이를 기반으로 e스포츠의 영역까지 게임을 끌어 올리겠다고 개발사는 설명한다. 

'스톰게이트'는 2023년 여름 경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프리 투 플레이 모델로 게임을 개발중이며, 베타 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담금질한 뒤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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