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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ly 30, 2022

다빈치는 유체역학 천재였다 - 테크레시피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림에 대한 재능이 뛰어나 모나리자 같은 작품을 남기는 등 최고의 화가로 불렸다. 하지만 그 뿐 아니라 음악과 건축, 수학, 기하학, 천문학, 지질학, 물리학 등 다방면에서 동시대의 인간을 압도하는 성과를 남긴 만능 천재이기도 하다. 이런 다빈치는 유체 역학의 천재이기도 했다고 한다.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내용은 옥스퍼드대학에서 미술사 명예교수로 일하면서 다빈치 예술 연구를 해온 마틴 캠프(Martin Kemp)의 논문이다. 이 논문은 액체 표현에 관한 다빈치 자신의 과학적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빈치는 그의 생애 중 40년간 이뤄진 자신의 연구 결과와 통찰력을 노트에 썼다. 물론 이 가운데 3분의 2는 분실됐지만 아직도 5,000페이지가 현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코덱스 레스터(Codex Leicester)라는 노트 중 일부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여기에는 지구와 달에 조사되는 빛에 대한 연구도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대부분은 유체역학의 전신인 물의 흐름, 움직임을 연구하는 학문인 수리학(hydraulics)에 관한 통찰력이나 실험이 대부분이다.

다빈치의 연구 분야는 광범위할 뿐 아니라 수리학 연구도 다양하다. 다빈치는 실제 물줄기에 대한 자세한 스케치를 하거나 거기에 얻은 수학적 모델을 구축하고 실제로 수류 실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다빈치는 도예가에게 통을 구입하고 여기에 유리로 이뤄진 실험용 탱크를 이용한 실험을 메모에 남겼다. 완성된 탱크에 물을 흘려 벼과 식물종을 띄우고 수류와 소용돌이 관련 연구를 했다는 것이다. 또 다빈치는 코덱스 레스터에 강바닥에서 발생하는 현상은 모래를 이용한 간단한 실험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밝혔고 지중해 바다를 본뜬 실험 모델을 만들어 실험하기도 했다.

다빈치의 물줄기에 관한 연구는 물에만 그치지 않는다. 다빈치는 심장 내 혈류 그 중에서도 삼첨판(tricuspid valve) 움직임에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삼첨판은 심장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에 있는 밸브로 심장 수축과 확장에 따라 확장하거나 축소한다. 다빈치는 혈류에 의해 발생하는 소용돌이에 의해 삼첨판 개폐가 발생한다고 간파하고 실제로 이를 증명하는 실험기구 계획도 세우고 있었다.

다빈치의 연구는 르네상스 초기 독창적이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도 다수 존재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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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주인자리 제타별의 화려한 호상 충격파 - 스푸트니크::sputnik

초신성 폭발로 방출된 것으로 추측되는 천체 ‘뱀주인자리 제타별(Zeta Ophiuchi)’이 만들어낸 어마어마한 충격파가 적외선 우주망원경에 포착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구에서 약 440광년 떨어진 항성 ‘뱀주인자리 제타’와 그 주변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미지 작성에는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적외선과 X선 파장이 각각 뽑아낸 화상이 사용됐다. 색상은 임의로 착색된 것으로, 적외선은 빨간색과 녹색, 파란색, X선은 진한 파란색으로 각각 표시했다.

뱀주인자리 제타의 호상 충격파<NASA·더블린 고등연구소 공식 홈페이지>

화상은 NASA가 지난 2020년 1월까지 운용한 적외선 우주 망원경 ‘스피처’와 현재 활동 중인 X선 관측 위성 ‘찬드라’가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사진 중앙에 밝게 빛나는 뱀주인자리 제타는 ‘땅꾼자리 제타’로도 부른다. 태양의 약 20배 질량을 가진 무거운 별이다. 그 왼쪽으로 아치 모양으로 뻗은 빨강과 초록의 강렬하고도 섬세한 구조는 뱀주인자리 제타의 항성풍과 성간 물질이 충돌하면서 생긴 호상(활모양) 충격파(Bow Shock)다. 이런 종류의 충격파를 뿜어내는 대표적인 천체가 바로 뱀주인자리 제타다.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관측소 찬드라 센터에 따르면 뱀주인자리 제타는 과거 다른 별과 연성을 이뤘다가 그 별이 초신성 폭발을 일으켰을 때 튕겨 나온 것으로 보인다. 뱀주인자리 제타의 호상 충격파는 항성의 이동방향에서 발생하고 있다.

X선 관측 위성 '찬드라'가 얻은 X선 방사 이미지 <사진=NASA 공식 홈페이지>

아일랜드 더블린 고등연구소 연구팀은 이 호상 충격파의 상세한 컴퓨터 모델을 구축, X선·가시광선·적외선·전파 등 다양한 파장에서 실제 취득된 데이터를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찬드라 센터에 따르면 관측 위성 ‘찬드라’는 충격파의 영향으로 수천만℃로 가열된 가스에서 방사된 X선을 포착했다. 연구팀이 구축한 세 가지 컴퓨터 모델 중 두 개는 X레이 방사가 호상 충격파에 가까울수록 강해지는 것을 보여줬는데, 실제 검출된 X레이는 별 근처에서 가장 강할 것으로 연구팀은 추측했다.

연구팀은 향후 더 복잡한 컴퓨터 모델을 사용해 이 화려한 호상 충격파의 각종 전파 데이터를 정확히 분석할 계획이다. 

정이안 기자 anglee@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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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9, 2022

이브 리메이크, 원작자가 검수한 한국어로 즐길 수 있다 - 게임메카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2,115 View 게임메카 내부 클릭수에 게임메카 뉴스를 송고 받는 제휴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SNS 통합 219 View 게임메카 트위터(@game_meca)와 페이스북(@게임메카)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이브 리메이크 한국어판 배포 시작 안내 이미지 (사진출처: 이브 스팀 공식 페이지)
▲ 이브 리메이크 한국어판 배포 시작 안내 이미지 (사진출처: 이브 스팀 공식 페이지)

이브(Ib) 리메이크 첫 출시와 함께 안내됐던 공식 한국어 패치가 출시 3개월 만에 적용됐다.

29일, 일본 게임 퍼블리싱 브랜드 플레이즘은 이브 리메이크 공식 한국어 패치를 발표했다. 이브 리메이크는 일본 인디게임 개발자 코우리(Kouri)가 RPG 메이커 2000으로 개발해 지난 2012년 무료로 공개한 동명의 공포게임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이번 공식 한국어 패치는 원작 개발자 검수 하에 번역된 버전이다. 이는 지난 4월 이브 리메이크 정식 출시발표와 함께 안내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유저들은 그래픽과 연출 개선 및 새로운 플레이 요소로 찾아온 이브 리메이크를 더욱 원활히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플레이즘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Ib 입체 액자 일러스트’를 받을 수 있는 선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기념 캠페인 상품 'Ib 입체 액자 일러스트' (사진출처: 이브 공식 스팀 페이지)
▲ 업데이트 기념 캠페인 상품 '이브 입체 액자 일러스트' (사진출처: 이브 스팀 공식 페이지)

이브 리메이크 및 공식 한국어 패치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Ib 공식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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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리메이크, 원작자가 검수한 한국어로 즐길 수 있다 -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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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작용 은하의 별 형성 전쟁 포착 - 스푸트니크::sputnik

새로운 별들의 형성을 둘러싼 두 은하의 전쟁을 담은 극적인 이미지가 공개됐다.

국제 천문학 저널 ‘천체물리학 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은 최근 지상 대구경 망원경들이 동원된 천문 관측 프로젝트 ‘슬론 디지털 스카이 서베이(Sloan digital sky survey, SDSS)’에 의해 포착된 일명 ‘태피 은하(Taffy Galaxies)’를 잡아낸 사진을 선보였다.

‘태피 은하’란 가스가 풍부한 두 원반은하가 비교적 최근 정면충돌한 결과물이다. 사진 속의 ‘태피 은하’는 지구에서 페가수스자리 방향으로 약 2억 광년 떨어진 ‘UGC12914’와 ‘UGC12915’다. 연번에서 짐작 가능하듯 이들은 서로 붙어있는 상호작용 은하다.

SDSS에 의해 촬영된 상호작용 은하 'UGC12914' 및 'UGC12915'(왼쪽). 두 은하 사이에 별이 형성되는 곳을 추가로 특정한 알마 망원경 화상(오른쪽) <사진=천체물리학저널·칼텍 공식 홈페이지>

천문학계는 은하와 은하가 충돌할 때 새로운 별을 만들어내는 별 형성 활동이 촉진되는지, 아니면 억제되는지 연구해 왔다. ‘태피 은하’인 ‘UGC12914’와 ‘UGC12915’는 학자들의 의문을 해명하기 딱 좋은 무대로 여겨진다.

현재 관측되는 두 은하는 정면충돌로부터 약 2500만~3000만 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두 은하의 극적인 충돌 결과 퍼져 나온 가스 난류에 의해 마치 다리 같은 구조가 형성됐다. 엿가락 같은 형상에 기인해 이를 ‘태피 다리(Taffy Bridge)’라고 부른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칼텍) 필립 애플턴 교수 등 연구팀은 이 상호작용 은하의 비밀을 알아보기 위해 칠레 전파망원경군 알마(ALMA)를 통한 추가 관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은 ‘UGC12914’와 ‘UGC12915’의 새로운 부분들을 특정했다.

상호작용 은하 'UGC12914'와 'UGC12915' <사진=Detlef Hartmann(astrobin.com)>

애플턴 교수는 “알마 망원경에 의한 일산화탄소 가스 관측으로부터 우리는 두 은하를 잇는 ‘다리’안에 존재하는 필라멘트나 덩어리 같은 형상들이 중력에 의해 속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처럼 은하에서 별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 영역들은 외부 압력이 없으면 급속히 흩어지고 200만~500만년 안에 소멸될 수 있다”며 “그럼에도 알마로 잡아낸 고립된 영역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별을 만들어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두 은하에 걸쳐 있는 가스 난류 다리가 양쪽 은하들의 별 형성을 둘러싼 격전지와 같다고 판단했다. 이런 현상을 우주 관측에서 포착한 예는 극히 드물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연구팀은 두 은하의 별 형성에 얽힌 의문점들을 추가 관측 및 분석을 통해 풀어낼 예정이다. 

정이안 기자 anglee@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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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작용 은하의 별 형성 전쟁 포착 - 스푸트니크::sput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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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달의 '3대 미스터리' 풀어 달라'[과학을읽다] - 아시아경제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 발사 D-7일 앞으로
국제학술지, 세계 과학자들 기대감 비중있게 보도
"달 특이 지형 '요정의 탑' 정체 밝힐 수 있을 듯"

"한국이 달의 '3대 미스터리' 풀어 달라"[과학을읽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모두가 흥분하고 있다."

한국의 첫 천체 탐사 프로젝트인 달 탐사궤도선 '다누리' 발사를 앞두고 국제 과학계가 높은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여러가지 과학 탐사를 통해 인류에게 여전히 낯선 달의 속내를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다누리는 국제 과학계로부터 달의 특이 지형인 '요정의 탑'의 정체와 자기장 형성의 미스터리를 밝혀 주고, 인류의 두 번째 달 착륙을 위한 영구음영지대 물의 존재 여부를 확인해 주는 등 3대 과제를 달성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28일(현지시간) 다누리 발사와 관련된 장문의 분석 기사를 통해 탑재된 6개의 과학 탐사 장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면서 이에 대한 세계 과학자들의 기대를 전했다.

네이처는 특히 세계 과학자들이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광시야 편광카메라(PolCam)에 대해 큰 기대를 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달 표면을 정밀 관측해 미국의 아폴로 프로젝트때 관측된 신비한 구조물, 즉 '요정의 탑(Fairy castles)'의 정체 등 그동안 쌓여 온 의문들을 풀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레이첼 클리마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연구소 행정지질학 연구원은 "지구 관측에는 많이 사용됐지만 달 표면을 편광카메라로 촬영하는 사상 최초이며, 암석이나 달 먼지 알갱이의 크기와 밀도까지도 측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폴캠의 촬영 결과가)'요정의 탑'이라는 이름이 붙은 달 표면의 이상한 구조물에 대해 연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정의 탑'은 아폴로 프로젝트 당시 160km 상공에서 찍은 달 표면 사진에서 발견됐다. 작고 길며, 꽈배기처럼 꼬인 탑 모양의 특이 구조물이다. 마치 만화 속 요정이 사는 성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지구와 같이 중력이 강한 곳에서는 재현해 낼 수 없어 과학자들은 그 정체를 연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편광카메라의 관측 결과는 또 달의 생성 과정과 지질 구조를 상세히 파헤쳐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윌리엄 패런드 미국 우주과학연구소 연구원은 "(다누리의 편광카메라는) 획기적인 도구"라며 "달의 화산재 퇴적층을 연구하는 한편 달의 용암 분출의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영구음영지대 카메라(ShadowCam)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클리마 연구원은 "달이 생성된 이후 혜성들에게서 전달된 물과 같은 휘발성 물체들이 영구음영지대에 냉각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얼음이 묻혀 있는 곳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향후 달 착륙 탐사를 위한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제작한 자기장 카메라도 또 다른 달의 미스터리를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달의 핵은 차갑게 식은 금속이고 크기도 작아 지구처럼 핵의 회전으로 인한 자기장 형성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달 표면의 곳곳에선 강력한 자기장이 관측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다누리의 자기장 측정 데이터를 통해 달 전체의 자기장 분포 형태를 알아내면 이같은 미스터리를 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과학자들은 한국이 길어야 2~3년으로 예상되는 다누리의 수명이 끝난 후 달 표면에 충돌시키기를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이안 개릭-베셀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달이 과거엔 수억년간 핵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강력한 자기장을 뿜어냈을 수 있다"면서 "만약 달 표면의 20km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면 (비밀을 풀 수 있는) 가장 흥분되는 연구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초 다음달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으로 예정됐던 다누리 발사는 발사체인 스페이스X사 팰컨9의 추가 점검으로 인해 이틀 연기돼 5일 오전 8시8분쯤 실시될 전망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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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달의 '3대 미스터리' 풀어 달라'[과학을읽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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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가장 큰 별은 어디일까 - 테크레시피

우주는 넓고 현대 인류에게 수수께끼로 가득 넘친다. 이런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은 어디일까.

먼저 거대한 만점에 가까운 예로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을 들 수 있다. 목성 크기는 지구 11배, 무게는 317배다. 목성보다 더 큰 건 갈색 왜성. 갈색 왜성은 목성보다 13배에서 90배 질량을 갖고 있다.

갈색 왜성 다음으로 큰 별은 주계열별(Main Sequence Stars). 수소와 헬륨 등 가스가 일정한 질량 넘게 모인 경우 중심은 연소가 발생할 정도로 고온에 도달한다. 그 결과 중심에서 수소가 헬륨으로 변환되는 핵융합 반응 일종인 양성자-양성자 연쇄 반응이 발생해 엄청난 양 에너지를 방출한다. 주계열별은 질량이 클수록 온도가 높아 강한 빛을 발하는 반면 수명은 짧아진다.

양성자-양성자 연쇄 반응에 의해 중심부 수소가 고갈되면 주계열별은 단번에 수십만 배 크기로 거대화한 뒤 죽음을 맞는다. 이와 함께 별 크기를 비교해도 별은 일생 내내 크기가 변화하기 때문에 어른과 아이를 비교해버릴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 주계열별 중에서도 가장 작은 적색왜성은 목성보다 100배 질량을 갖고 있다. 적색왜성은 질량이 작기 때문에 큰 핵융합 반응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방출하는 빛이 매우 약하고 죽음을 맞을 때까지 한번도 거대화하는 건 아니다.

또 적색왜성 수명은 10조년에 도달해 우주에서 가장 많이 존재하는 항성이기도 하다. 빅뱅에 의해 우주가 탄생한 게 138억년 전으로 계산되는 만큼 10조년은 우주의 나이보다 1,000배다.

주계열별에서 적색왜성 다음으로 큰 건 태양과 같은 별이다. 태양 표면 온도는 6,000도 고온으로 더구나 방출하는 빛은 강하지만 100억 년 정도 수명 밖에 안 된다.

태양보다 큰 별 얘기로 가면 태양을 빼고 지구상에서 보이는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A. 시리우스A는 질량이 태양보다 2배, 반경 크기는 태양 1.7배, 태양보다 25배나 밝게 빛난다. 반면 시리즈A 수명은 대폭 낮아져 25억 년 정도다.

하다르(Hadar)는 질량이 태양보다 10배, 크기는 13배, 표면 온도는 2만 5,000도에 이르며 방출하는 빛도 태양보다 2만배에 이른다. 반면 수명은 2,000만 년 정도 밖에 안 된다.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질량이 큰 별은 R136a1이라는 별이다. R136a1은 태양보다 315배에 이르는 질량을 갖고 있으며 밝기는 태양보다 무려 900만 배다. 하지만 질량과 밝기에 비해 크기 차이는 작고 R136a1은 태양보다 30배 정도 크기다. 수명은 수백만 년 정도다. R136a1은 항성풍에 의해 질량이 대량으로 빠져나가 초당 32.1톤 속도로 질량을 잃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136a1은 거대한 질량 행성이 합체해 형성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지금까지 별은 질량과 크기가 일관되게 비례한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크기 별을 생각하면 팽창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주계열별은 핵에서 수소가 부족해지면 핵에서 핵융합 효율이 저하되면서 핵은 압축되어 온도와 압력이 상승한다. 그 결과 외적 에너지가 증가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별 외층은 팽창한다.

예를 들어 가크룩스(Gacrux)는 태양보다 1.3배 정도 질량이지만 반경은 태양보다 84배에 달한다. 한편 태양도 죽기 직전에는 반경이 200배로 팽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배 반경까지 팽창하면 수성과 금성을 삼켜버릴 전망이다.

이런 팽창한 태양이 비교되지 않을 만한 크기를 자랑하는 게 이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인 극대거성(Hypergiant)이다. 극대거성은 매우 밝아 표면 중력이 약한 표면에서 대량 질량이 유출되고 있다고 한다.

피스톨(Pistol star)은 태양보다 질량은 25배지만 반경은 300배. 수명 예측은 어렵지만 수백만 년 정도로 볼 수 있으며 푸른 빛을 발해 밝은 청색 변광성으로 분류된다.

피스톨과 같은 밝은 청색 변광성보다 큰 게 황색 극대거성(Yellow hypergiant). 연구가 진행 중인 황색 극대거성은 카시오페이아 자리로 지구에서 1,000광년 떨어져 있음에도 육안으로 파악할 수 있을 만한 정도 밝기를 자랑한다. 카시오페이아 자리로는 태양보다 40배 질량으로 반경은 500배, 밝기는 50만배에 달한다. 만일 카시오페이아 자리에서 태양과 같은 위치로 옮겨지면 인류는 불타 죽을 것이다. 황색 극대거성은 드물고 지금까지 15개 밖에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황색 극대거성 수명이 짧다는 걸 의미한다.

이런 황색 극대거성보다 큰 게 적색 극초거성이다. 적색 극초거성은 관측되는 한 큰 별에서 어쩌면 더 이상 큰 별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결국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이 어떤 것이냐고 묻는다면 정확한 답변은 모르겠다는 것이다. 적색 극초거성으로 분류되는 별은 밝지만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작은 측정 오류도 큰 측정 결과 오차를 낳을 가능성이 있다. 또 적색 극초거성은 태양계에 필적하는 크기인 데다 대량 질량을 방출하고 있기 때문에 측정 자체도 어렵다. 따라서 과학 기술이 발달하고 계측기기 자체가 개선되면서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이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발견된 건 스티븐슨 2-18(Stephenson 2-18)이 최대다. 스티븐슨 2-18은 태어날 때에는 태양보다 몇 배 질량을 갖고 있었지만 전체 질량 절반을 잃었다고 여겨진다. 평균적인 적색 극초거성은 대량 태양보다 1,500배 반경을 갖는 것으로 간주되지만 스티븐슨 2-18은 태양보다 2,150배 반경을 가지며 밝기는 태양보다 50만 배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슨 2-18을 일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빛의 속도로 8.7시간. 블랙버드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항공기인 SR-71의 경우에는 일주하는데 500년 가까이 걸린다. 태양 위치에 스티븐슨 2-18이 존재한다면 표면은 토성까지 도달한다.

스티븐슨 2-18은 질량을 계속 방출하고 있기 때문에 온도는 상승을 계속해 핵에 중금속이 축적된다. 스티븐슨 2-18은 결국 초신성 폭발을 일으켜 우주에 중금속을 함유한 가스를 퍼뜨리게 될 것이다. 흩뿌려진 가스에 의해 별이 태어나거나 죽는 등 사이클이 새로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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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히든캐스트(97)]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배우 이우승 - 데일리안

‘웃는남자’ 퀘스트 박사·기타리스트·의장 역 등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뮤지컬에서 주연배우의 상황을 드러내거나 사건을 고조시키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코러스 혹은 움직임, 동작으로 극에 생동감을 더하면서 뮤지컬을 돋보이게 하는 앙상블 배우들을 주목합니다. 국내에선 ‘주연이 되지 못한 배우’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EMK뮤지컬컴퍼니ⓒEMK뮤지컬컴퍼니

2003년 뮤지컬 ‘펑키펑키’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 이우승은 벌써 19년째 무대를 지키고 있다. 긴 시간동안 무대에 오른 사람에게서 흔히 보여지는 자만이나 안일함은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캐릭터 하나를 만듦에 있어서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열정도 마다않는다. 이런 그의 노력 덕분에 그의 캐릭터들은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지난달 10일 개막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웃는남자’에서도 그의 캐릭터 해석 능력은 유독 돋보인다. 그는 컨퀘스트 박사로 극의 시작을 열고, 기타리스트, 의장 등 각각의 캐릭터에 서사를 부여하면서 작품에 풍성함을 더하는 일등 공신이다.

-‘웃는남자’와는 처음 인연을 맺게 됐죠.

오디션 공고를 보고 지원했는데 운 좋게 합격했습니다. 이전 시즌들의 공연은 보지 못했지만, 워낙 좋은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기대를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공연에 참여하는 모든 과정이 설레고 즐거웠습니다.

-연습 과정도 궁금합니다. 연습 당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화는 떠오르진 않지만, 워낙 베테랑인 배우들과의 연습이어서 호흡이 좋았습니다. 연습 내내 별 탈 없이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작품에서 어떤 역할들을 맡고 있나요?

컨퀘스트 박사와 기타리스트, 의장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컨퀘스트 박사는 17세기 후반 영국 런던의 어린이 연쇄 납치 사건의 주범 ‘콤프라치코스’의 주동자입니다. 어린아이들을 납치해 기형으로 만들어 괴물쇼에 팔아먹는 파렴치한 인간이죠. 온갖 추악하고 역겨운 행동을 하면서도 죄책감도 없이 살았습니다. 하지만 태풍에 배가 난파되고 죽기 직전에서야 그동안의 행동들이 얼마나 사악하고 파렴치한 행동들이었는지 깨닫고 사죄하며 죽음을 맞이합니다. 마르고 예민한 성격에 감정 폭이 극과 극이라 상대방이 기분을 예상할 수 없습니다.

기타연주자 이름은 앙리입니다. 프랑스 출신 출신이고 선천적으로 다리가 약해서 활동적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씬 중에 앉아있을 때가 많을 겁니다. 어릴 적부터 혼자 기타 치는 게 가장 행복했습니다. 눈을 뜨면서 잠들기 전까지 기타 연주만 하고 베짱이 같은 인간입니다. 배가 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근심, 걱정 안 하고 오직 지금 이 순간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밥보단 술을 좋아합니다.

의장은 귀족들 중에 가장 높은 직책이고 왕족의 조금 먼 친척이기도 합니다. 사교성이 좋고 눈치가 빠르고 아첨에 능합니다. 앤 여왕에게 잘 보이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꽤나 구체적인데요. 평소 캐릭터를 만듦에 있어서 캐릭터가 가진 이야기에 집중하는 편인가요?

맞아요.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캐릭터가 자라온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살아온 경험들이 지금의 제 모습인 것처럼요. 그러다보니 캐릭터가 자라온 환경과 상세한 설정을 생각해서 연기에 적용하는 편입니다.

-여러 캐릭터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있다면?

컨퀘스트 박사가 제일 애착이갑니다. ‘웃는 남자’의 오프닝이라서 부담감도 있었고 캐릭터를 잡아가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거든요.

-앙상블로 극에 참여하면서 고충이나 보람을 느끼는 지점도 궁금해요.

글쎄요. 특별히 힘든 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웃음). 배우로서 무대에 있는 나날들이 감사하고 즐겁습니다.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매 공연의 첫 공연 날인 것 같아요. 관객분들과 처음 만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첫 공연은 언제나 보람되고 설레는 것 같습니다.

-‘웃는남자’에서 가장 애정하는 넘버(혹은 장면)는요?

‘웃는남자’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부자들의 낙원은 가난한 자들의 지옥으로 세워진 것이다’를 좋아합니다. 이유는 얘기 안 해도 아시겠죠?(웃음)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하게 된다면, 어떤 역할을 맡아보고 싶으실까요?

다음 시즌도 지금과 같은 역을 맡고 싶어요. 아무래도 지금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에 애정이 많은가 봅니다.

ⓒEMK뮤지컬컴퍼니ⓒEMK뮤지컬컴퍼니

-데뷔가 2003년 ‘펑키펑키’라는 작품이라고요. 벌써 데뷔한지 19년이 됐어요.

사실 어렸을 때는 영화배우가 꿈이었습니다. 그러다 학교에서 ‘지하철1호선’이라는 뮤지컬을 하게 됐는데, 그 때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제 모습이 낯설지가 않았어요. 굉장히 매력 있는 장르라 생각하고 그때부터 뮤지컬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1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뮤지컬 배우로서 살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다면요?

무대에서 관객과 직접 만나서 그들의 반응을 느끼면서 연기하고 춤추고 노래하는 게 가장 큰 희열이고, 오랜 시간 뮤지컬을 하게 만드는 행복한 원동력입니다.

-데뷔 당시와 지금, 많은 것들에 변화가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가장 큰 변화는 뮤지컬의 대중화라고 생각합니다. 뮤지컬을 보시는 관객분들의 연령층이 다양해졌어요. 또한 뮤지컬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 노력해서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해야겠죠.

-뮤지컬 배우로 생활하면서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도 겪었는데요.

네, 팬데믹 기간이 제 슬럼프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되었을 때, 열심히 연습하던 공연이 취소되고 한순간 백수가 됐죠. 허탈함에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약 1년 6개월 정도, 배달을 하면서 오만가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 무대에 선다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고요.

-‘위키드’ ‘킹키부츠’ ‘레베카’ ‘두 도시 이야기’ 등 수많은 작품들에 참여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 하나를 꼽자면요?

데뷔작인 2003년 ‘펑키펑키’를 꼽고 싶어요. 당시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잘 하는 게 없어서 그냥 열심히만 했거든요. 막내여서 형님 누님들 도움도 많이 받고 예쁨도 많이 받았었습니다.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 혹은 캐릭터도 있나요?

예전에는 꼭 해보고 싶었던 작품이나 캐릭터가 있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달라졌어요. 이제는 저를 필요로 하는 작품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우승 배우의 활동 계획, 방향성도 궁금합니다.

특별한 활동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바람이 있다면 공연을 거듭할수록 아주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배우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은?

무대에 서있는 모든 순간이 진실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좋은 배우’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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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히든캐스트(97)]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배우 이우승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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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8, 2022

스냅드래곤 680 탑재 보급형 '모토 G32' 유럽 시장 출시 - 케이벤치 (KBench)

모토로라에서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모토 G32'를 일부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

'모토 G32'는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5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680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4/64GB 및 6/128GB 메모리 구성을 제공한다.

스토리지는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최대 1TB까지 확장 가능하다. 후면에는 50MP 메인 카메라가 포함된 트리플 카메라를 제공하며 전면에는 16MP 셀카 카메라를 제공한다. 5000mAh 배터리는 3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기기 크기는 161.8 x 73.9 x 8.5mm이고 무게는 184g이다. 3.5mm 헤드폰잭을 지원하며 지문 센서는 측면에 제공된다. '모토 G32'는 미네랄 그레이, 새틴 실버 및 로즈 골드 색상 옵션을 제공하며 가격은 239.90(약 32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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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680 탑재 보급형 '모토 G32' 유럽 시장 출시 - 케이벤치 (KB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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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7, 2022

소니, 소니 퓨처 필름메이커 어워드(Sony Future Filmmaker Awards) 개최 - 케이벤치 (KBench)

소니가 후원하고 크레오(Creo)가 주관하는 전세계 필름메이커들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단편 영화 대회 소니 퓨처 필름메이커 어워드(Sony Future Filmmaker Awards, SFFA)의 참가 신청이 시작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소니 퓨처 필름메이커 어워드는 스토리텔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전세계 필름메이커들의 독창적인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총 30명의 영화 제작자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며, 최종 후보자는 2023년 2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다. 수상자는 영화 감독 저스틴 체드윅(Justin Chadwick)을 심사위원단 의장으로 한 주요 패널단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6개 카테고리별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기기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시상식 이후 최종 후보 및 수상자들은 이틀 간 소니 픽처스 임원진 및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워크숍 및 스크리닝, 패널 토론에 참가한다. 이틀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는 법률, 에이전시와의 협업부터 애니메이션 및 CGI 등의 최첨단 기술에 관한 내용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며, 영화 제작자들이 향후 커리어 영역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12월 13일(화)까지 개최되는 소니 퓨처 필름메이커 어워드는 누구나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는 필름메이커(Filmmaker) 부문과 현재 공인 기관에서 학위 또는 학위 수준으로 영화 관련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필름메이커(Student Filmmaker) 부문, 그리고 퓨처 포맷(Future Format)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필름메이커 부문과 학생 필름메이커 부문 지원자는 촬영 장비에 관계없이 5분에서 20분 사이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필름메이커 부문은 픽션, 논픽션, 환경 카테고리로 나뉘어 진행되며 학생 필름메이커 부문은 픽션과 논픽션 카테고리로 나뉜다. 학생 필름메이커 부문은 소속된 기관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퓨처 포맷 부문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2분에서 5분 사이의 영상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어워드에는 풍성한 경품과 상금 및 혜택도 마련돼 있다. 필름메이커 부문 우승자에게는 시네마 라인 카메라 FX9과 5천달러의 상금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학생 필름메이커 부문 우승자 및 소속 기관에게는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기기를, 퓨처 포맷 부문 우승자에게는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기기와 2천5백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소니 퓨처 필름메이커 어워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접수 가능하며, 2022년 12월 13일(화) 밤 9시 마감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소니 퓨처 필름메이커 어워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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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소니 퓨처 필름메이커 어워드(Sony Future Filmmaker Awards) 개최 - 케이벤치 (KB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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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8코어라도 차이는 극명? 1세대 8코어 CPU vs 최신 8코어 CPU 성능 차이 - 케이벤치 (KBench)

 

우리가 최근에 활용하고 있는 8코어급의 CPU는 꽤나 오래전부터 존재했을 것이란 생각이 들법 하지만, 불과 5년전인 2017년이 되서야 AMD의 라이젠 1세대를 통해 제대로된 8코어 CPU를 활용할 수 있었다.

그 이전까지는 일반 소비자용 PC에는 4코어, 흔히 말하는 쿼드코어 수준에서 머물렀고, 하이퍼스레딩을 통해 8스레드 정도까지 활용 해보던 시절을 거쳐왔다.

8코어 CPU 시대가 개막되면서 본격적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4코어 이상의 멀티코어를 적극 활용하게 되고, 게임 또한 8코어 모두를 적극 활용하는 환경이 적용되면서, 시간이 흘러 현재의 시대가 완성되었다.

요즘에는 등급에 따라 더 적게, 더 많게, 코어 숫자를 조절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8코어 CPU는 CPU 전체 라인업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코어의 갯수 이자 CPU이다.

이러한 8코어 CPU가 과연 2017년으로 부터 얼마나 성능이 향상되었는지, 궁금할법 하다.

2017년으로 부터 5년이 지난 현재, 1세대 8코어 CPU와 최신 8코어 CPU간의 성능 비교 시간을 가져 그 차이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해보았다.

■ 대상 8코어 CPU, R7 1800X & 코어 i7-12700KF & R7 5800X3D

이번 기사에서 비교할 초기 1세대 8코어 CPU로는 2017년도에 첫 등장했던 1세대 라이젠 8코어 최상위 CPU인 R7 1800X를 선정했다.

R7 1800X는 14nm 공정의 첫 Zen 아키텍처를 활용하며, 베이스 클럭이 3.6GHz, 부스트 클럭시 4.0GHz까지 상승하며 95W 수준의 TDP를 자랑하는 CPU로, 당시 최상위 8코어 CPU이자, 쿼드코어 대비 센세이션한 성능으로 현재의 라이젠을 있게 만들어준 제품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에 맞서 대결할 최신 8코어 CPU로는 제조사별 각각 1개씩 선정했다.

먼저 인텔의 코어 i7-12700KF 다.

인텔 7 공정으로 제조된 코어 i7-12700KF는 사실 물리적인 총 코어 수는 12개의 코어가 제공된다.

다만, E코어는 저전력 코어로서 온전한 코어라 보기 힘든 만큼, 퍼포먼스 코어로서 제대로된 코어라 할 수 있는 P코어가 8개 제공한다는면을 인지해, 8코어 CPU의 계열로서 테스트에 포함시켰다.

코어 i7-12700KF의 P코어는 기본 3.6GHz 클럭을 제공하지만, 부스트클럭이 4.9GHz까지 상승해 단일 코어로서 상당히 높은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모습이다.

높은 클럭을 달성할 수 있는 만큼 TDP가 경쟁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높게 설정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며, 따라서 발열 제어 및 쿨링 환경을 좀더 신경 써야하는 부분이 있는 CPU다.

그리고 AMD 진영의 최신 8코어 CPU로는 R7 5800X3D를 선정했다.

가장 근래에 나온 최신 8코어 CPU임과 동시에, 같은 진영으로서 초기에 비해 얼마나 발전했는지도 스펙만 봐도 알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나, 게이밍 프로세서라는 이름을 달고 등장한 CPU로서 최신 3D 적층 캐시를 활용해 현재 최고 수준의 게이밍 성능을 자랑하는 CPU다.

7nm Zen3 아키텍처를 활용하며 8코어 16스레드를 제공하고, 베이스 클럭 3.4GHz, 부스트 클럭 4.5GHz, 그리고 3D 적층 캐시를 통해 L3 캐시가 96MB를 제공한다.

이 L3 캐시만봐도 R7 1800X 대비 6배나 증가한 모습을 볼 수 있어 CPU 내부의 공정이나 구조적인 부분에 있어서 오늘날에 정말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음을 단번에 느낄 수 있다.

■ 초기 8코어 CPU VS 최신 8코어 CPU, 본격 성능 비교

사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스펙적인 부분 보다도, 과연 초기 8코어 CPU와 요즘 8코어 간의 성능 차이가 얼마나 날지가 가장 궁금하리라 예상된다.

본격 테스트에 앞서 테스트 PC의 구성은 최대한 동일한 스펙으로 진행했으며, 메모리는 공식 CPU 규격에 맞춘 32GB DDR4 3200MHz(1800X의 경우 2666MHz)로,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RTX 3080 FE로 진행했다.

먼저 살펴볼 테스트는 CPU의 자체적인 작업 성능들을 가늠해볼 수 있는 벤치마크 툴이다.

PCMark10은 앱 로딩이나 화상회의, 동영상 시청, 사진 및 영상 편집과 문서 편집과 같은 사무업무에 관련된 테스트가 집중되어 있다. 토탈 점수 기준, 가장 우수한 점수는 P코어8개 E코어 4개와 20개의 스레드로 가장 많은 작업을 동시 진행 할 수 있었던 i7-12700KF가 제일 높았다.

초기 8코어 CPU인 R7 1800X 기준, 점수가 약 50% 높았다. R7 5800X3D의 경우에는 38% 높은 결과를 보여줬다.

CPU 렌더링 성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네벤치 R23 테스트 결과도 PCMark10 테스트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싱글코어 및 멀티코어들 역시 i7-12700KF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R7 5800X3D, R7 1800X 순이다.

이외에도 여러 기타 벤치마크 툴에서도 최신 8코어 CPU가 당연하게도 확실히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작업 성능 테스트의 경우, 테스트에 따라 폭 차이가 있지만 초기 8코어 성능 기준으로 50%에서 많게는 80%까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렇다면 3D 성능은 어떠할까? 3DMark 테스트 및 게임 몇가지를 선정해 성능을 살펴보았다.

결과는 상당히 흥미롭다.

당연하게도 초기 8코어 R7 1800X 보다 최신 i7-12700KF 및 R7 5800X3D가 높은 성능이 나오는 것은 자명했다.

 앞서 작업 성능에서는 대부분 i7-12700KF가 앞서는 모습이였지만, 이번 테스트인 3DMark 토탈 점수 있어서는 R7 5800X3D가 상당히 따라잡은 모습이며, 일부 앞서는 결과도 눈에 띈다.

특히 게이밍 성능에 있어서는 게이밍 프로세서라는 이름에 걸맞게 R7 1800X에 비해 압도적인 것은 물론, i7-12700KF 비해서도 유의미한 결과 차이를 보여줘, 이름 값한다는 것이 이런 것이다라고 결과로 증명하는 모습이다.

오버워치의 경우에는 i7-12700KF 기준으로 잡아도 R7 5800X3D가 40%가량 더 뛰어난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며, 배틀그라운드 같은 경우에는 두배 차이를 벌리기도 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결과의 이유는 지난 케이벤치 에서 R7 5800X3D를 리뷰할때도 언급했지만, 3D V캐시, 적층으로 쌓아올린 고용량 L3 캐시의 역할이 게임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확실히 큰 것으로 판단된다.

R7 1800X 기준으로도 R7 5800X3D와 게임성능은 포르자 호라이즌을 제외하면 대부분 100%이상, 많게는 150%이상의 성능 차이를 보여줘 초기 8코어와 최신최신 8코어 CPU간의 게이밍 성능 간극을 여실히 보여줬다.

■ 최신 8코어 업그레이드 가치 증명! 가성비는 아직도 AMD 라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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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옛 8코어 CPU대비, 최신 8코어급 CPU들은 훨씬 고성능화 되어 큰 차이 있는 걸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초기 8코어 CPU를 활용하고 있는 유저가 최신 8코어 CPU로 업그레이드를 고민한다면, 충분히 바꿀 가치는 있다고 생각된다. 여기에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인텔 i7-12700KF보다는 R7 5800X3D가 좀더 끌릴법하다.

일단 기존에 라이젠 CPU 사용자가 업그레이드 목적이라면 메인보드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다.

초기 메인보드나 최신 메인보드나 소켓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바이오스만 업데이트 한다면 AM4 엔트리급 메인보드인 A320에서도 R7 5800X3D 사용이 무난하다. 실제로 이번 테스트의 라이젠 두 CPU 테스트 모두 A320 메인보드를 활용했다는 점이 그 증거다.

반면에 인텔 CPU는 기본적으로 메인보드 값이 만만치 않은편이고 8코어 CPU, 특히나 K 시리즈의 존재 의미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엔트리 메인보드를 선택하기는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즉 메인보드 구매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할 수 있다.

물론 i7-12700KF 제품이 작업 성능 측면에서 우수한 것은 사실이지만, R7 5800X3D의 작업성능도 일반 소비자 환경에서는 무난하고 나쁜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결국, 무난한 작업성능에 더해 3D 성능에 좀더 신경을 쓰고, 게임도 즐기려한다면, 비용적인 부분에서나 종합적인 부분에 있어서 최종 선택시에 R7 5800X3D가 좀더 일반 소비자들에게 더 유리하고 높은 가성비를 제공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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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6, 2022

[화담산책] 우주에서 본 지구와 인간 - 식품저널

신동화전북대 명예교수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우주는 우리의 상상력을 훨씬 뛰어넘어서는 망망한 영역이다. 어릴 때 여름밤 멍석에 누워 하늘의 무수한 별을 헤아리면서 궁금하고 알지 못하는 세계를 보았다. 그리고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은 미지의 세계를 유영하는 나만의 꿈을 꾸는 대상이었다. 지금도 많은 과학자가 연구를 계속하지만, 그 실체를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지금까지 과학에 기초한 정보와 지식이 차곡차곡 쌓여가고는 있지만, 우주가 품고 있는 몸체에 비하면 아는 것이 극히 제한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보통 사람들은 가을 맑은 저녁 하늘을 꽉 채우고 있는 별들을 통하여 우주를 가늠할 뿐, 눈에 익숙한 은하수며 북두칠성과 북극성, 좀생이별 그리고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가장 밝게 빛나는 샛별(금성), 지구 가까이 다가올 때 화성을 신비롭게 볼 수 있다. 지구의 위성인 달은 친근한 우리의 동반자로 여기는 수준이다. 조금 더 지식의 범위가 나아가면 북두칠성과 같이 있는 곰 자리, 북극성 옆에 있는 카시오페이아 등을 알아내고 친근함을 보일 수는 있으나, 보통 그 범위는 제한되었다. 

옛 우리 조상들은 천문을 살펴서 국가 대소사의 변화를 예측하려 했고, 역대 지도자들은 하늘의 비밀을 밝혀 통치에 활동하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하였다. 이미 신라 때 첨성대를 세워 하늘의 변화를 관찰하였고, 세종대왕께서도 천문변화에 큰 관심을 가져 천체를 관측하는 혼천의 등 여러 기구를 창제하였다. 

우리가 사는 지구를 떠나서 우주 공간에서 지구를 관찰하기 시작한 것은 지구의 영역을 벗어난 우주선이 지구를 돌면서 부분적으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먼 우주에서 지구를 관찰하는 것은 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가 최초였다. 이 우주선은 태양계를 항해하는 목적을 가졌고,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제안에 따라 이 우주선이 태양계 외곽을 돌고 있는 해왕성 근방에서 지구의 모습을 촬영한 것을 전송받았다. 획기적인 일로 우주에서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하는 많은 사람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촬영한 보이저 1호와의 거리는 지구로부터 60억 킬로미터나 떨어진 지점이었다. 

보이저 1호가 최초로 우주 공간에서 촬영한 지구는 폭넓은 큰 융단에 떨어진 먼지 같은 모습이었다. 엄청나게 큰 공간에서 한 점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희미한 푸른빛의 행성이고, 그 행성인 지구에 현재 78억의 인구가 꼬물거리며 살고 있다. 그래도 멀리서 본 색깔이 희미한 푸른 점으로 보인다는 것은 빛의 착란이겠지만, 마음이 놓이는 색깔이라 기분이 낫다. 

이처럼 실로 작은 점 위에 수많은 자연물이 존재하고, 그 자연물에 기대어 동식물이 삶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군집에 인간도 끼어있다. 내 눈에 보이는 이 지구는 넓고 거대한데, 조금 더 떨어져 보면 작아지고, 더 멀리에서는 한 점의 티끌로 보이니, 우리가 사는 집, 지구는 광활한 끝을 모르는 암흑 한쪽에 놓인 작고 외로움에 묻힌 행성일 뿐이다. 이 티끌 위에서 그 티끌에 기대어 사는 인간의 삶은 진정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비행기 여행에서 착륙할 때 지상을 본 기회가 있을 것이다. 눈 익은 김포나 인천공항에 내리기 전 지상을 보면 움직이는 자동차가 성냥갑 크기만도 못한다. 이럴 때 문득 내 존재의 초라함이 왜소해진 나를 굽어본다. 이런 순간에는 기대했던 것이 축소되어 존재 자체를 잃는 기분이 든다. 하긴 이 작은 몸뚱이가 우주를 담고 있고 하늘의 비밀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한편 대견하다는 생각을 한다. 우주의 한 티끌, 지구에서 생명을 갖고 살아가고 여러 사람을 만나 생활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며, 그 기적 속에 지금 내가 숨 쉬고 있다는 것에 무한한 감사를 한다.

이 작은 행성에서 살아가는 동안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그 다름이 그 사람을 이루는 본성이며 축복해야 할 일이고, 나도 상대에게 다름의 감정을 주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크고 공허한 우주에서 이 나라 이 지역에서 태어나 삶을 같이하고, 한 시대 공간에 같은 시간대에 숨을 쉬고 살며 부대끼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 몇 억겁 만에 찾아올 수 있는 기적의 순간이라 여겨진다. 이런 생각에 젖어 들면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자연 생명체와 부모 형제는 물론이고 이웃, 친구 그리고 만나고 있는 모든 사람이 귀하디귀한 존재라는 것을 느낀다.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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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산책] 우주에서 본 지구와 인간 - 식품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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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코로나19 극복 영화제작인력 지원 3차 모집 - 데일리안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접수

영화진흥위원회가 25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 극복, 영화제작인력 지원사업' 을 3차 추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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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영화제작 인력 지원을 통해 침체된 영화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영화제작 활성화가 목적이다.

상영업을 제외한 모든 영화관련 업자를 지원대상으로 한다. 1순위는 신규 신청 사업자, 2순위는 동 사업의 1차 및 2차 선정 사업자로서 종사자 인력의 추가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고용유지 및 신규채용 상시 근무 인력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피해사실(매출감소, 고용규모), 인력운영 계획의 타당성 및 적합성, 영화 개봉가능성, 사업수행실적 등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심사한다.

기타 자세한 사업요강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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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코로나19 극복 영화제작인력 지원 3차 모집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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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시사만평] '경찰국 문제 시정에 나서라'…경찰이 찬 공은 국회로 - 데일리안

"지상파 3사 가운데 유일하게 '감사원은 이재명 책임 밝히지 못했다' 문장 굳이 포함시켜"
"MBC, 하수인 유동규 앞세워 백현동 개발 최종 책임자 이재명 감춰"
"이재명 과거 변호사 비용 대납 의혹도 검찰이 쌍방울그룹까지 압색했는데 보도하지 않아"
"박성호 국장, 왜 이재명 수사 보도 계속 외면하는가?…정치보복이라는 이재명 주장만 대변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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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시사만평] '경찰국 문제 시정에 나서라'…경찰이 찬 공은 국회로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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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꿈 꿔! 불안과 불면증을 완화하는 5가지 최고의 접지 매트 - 히스토리타임즈

Us Weekly는 제휴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일부 링크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불안이나 불면증으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까? 같은. 우리는 아무리 애를 써도 잠이 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양 세기, 명상, 심호흡 등 모든 트릭을 시도했지만 아무 것도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기분을 어지럽히고 모든 것을 던져버리는 야간 투쟁입니다.

그래서,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많은 전문가들은 접지 치료 기술을 권장합니다. 에 따르면 헬스라인, “그라운딩을 사용하여 수면의 깊이와 길이를 늘리고 통증을 줄이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측정되었습니다.” 땅과 직접 연결하는 것 외에도 접지 매트는 더 빨리 잠들고 푹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체 방법입니다. 안녕, 아침의 피로! 안녕하세요 뷰티슬립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최고의 접지 매트를 조사한 후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최고 등급의 5가지 선택 사항을 모았습니다. 진정하고 아래에서 접지 매트를 구입하십시오!

이 접지 매트 세트

아마존

이 세트에는 접지 매트, 안전 어댑터, 콘센트, 코드 및 책 사본이 포함됩니다. 접지. 한 평론가는 이 제품이 “가장 좋은 비침습적 자연 치료제”라고 선언했습니다. [the] 수면 부족과 통증 완화를 위한 시장!”

그것을 참조하십시오!

접지 얻기 접지 매트 아마존에서 단 $70(원래 $90)에! 가격은 2022년 7월 26일 발행일 기준으로 정확하지만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 비건 가죽 접지 매트

접지 매트
아마존

비건 가죽과 고무로 만든 다용도 접지 매트로 접지력을 유지하세요. 그 위에 서거나, 앉거나, 작업 중에 책상 위에 놓을 수도 있습니다. 한 쇼핑객은 이 매트를 “필수품”이라고 불렀습니다.

그것을 참조하십시오!

Amazon에서 단 30달러에 수면 개선을 위한 Hooga 접지 매트를 구입하세요! 가격은 2022년 7월 26일 발행일 기준으로 정확하지만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 은색 금속 접지 매트

실버 접지 매트
아마존

누워있는 동안 이 은색 금속 접지 매트를 콘센트에 연결하여 지구의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생체 자기 치료사는 “이제 푹 자고 염증에 도움이 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프지 않다”고 전했다.

그것을 참조하십시오!

Amazon에서 EMF 보호 치료 접지 매트를 $46에 구입하세요! 가격은 2022년 7월 26일 발행일 기준으로 정확하지만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 접지 요가 매트

접지 매트
아마존

풀밭에 발을 딛을 수 없지만 여전히 지구와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고 싶다면 이 접지 매트를 사용해 보세요. 요가매트나 수면매트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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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에서 단 $43에 Cova 접지 매트를 구입하십시오! 가격은 2022년 7월 26일 발행일 기준으로 정확하지만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 대형 접지 매트

접지 매트
아마존

풀 사이즈 침대에 맞는 접지 매트를 찾고 계십니까? 매트리스에 고정할 수 있는 탄성 스트랩과 통기성이 있는 맨 피부 접촉을 위한 통풍구가 있는 이 대형 접지 매트는 침대 전체를 덮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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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에서 단 $76에 NeatEarthing 접지 매트를 구입하십시오! 가격은 2022년 7월 26일 발행일 기준으로 정확하지만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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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Us Weekly Shop With Us 팀에서 제공합니다. Shop With Us 팀은 결혼식 하객 복장, 지갑, 플러스 사이즈 수영복, 여성용 스니커즈, 신부 모양의복, 모든 사람을 위한 완벽한 선물 아이디어와 같이 독자들이 흥미롭고 유용할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강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제품 및 서비스 선택은 Us Weekly 또는 게시물에 언급된 유명인의 보증을 구성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Shop With Us 팀은 테스트를 위해 제조업체로부터 제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Us Weekly는 귀하가 링크를 클릭하여 기사에 소개된 제품을 구매할 때 당사가 작성한 제품의 제조업체로부터 보상을 받습니다. 이것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추천되거나 추천되는지 여부에 대한 결정을 유도하지 않습니다. Shop With Us는 광고 영업 팀과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 [email protected]으로 귀하의 피드백을 환영합니다. 행복한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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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흙 퍼올릴 로봇팔 공개 - 이웃집과학자

화성용 유럽 로봇팔이 공개됐습니다. 출처: ESA
화성용 유럽 로봇팔이 공개됐습니다. 출처: ESA

화성 탐사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바로 화성 토양을 비롯한 갖가지 샘플을 지구로 돌려보내는 작업입니다. 그 작업을 담당할 2.5m 길이의 로봇팔이 지난 19일 공개됐습니다. 

제작 목적이 이름에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이 로봇팔은 'Sample Transfer Arm', 앞 글자만 따서 STA로 부릅니다. 미항공우주국 NASA와 유럽우주청 ESA는 2033년까지 화성 샘플을 지구로 가져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로봇팔은 NASA의 탐사용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현재 화성 표면에서 수집 중인 샘플 튜브를 회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로봇팔이 '보고', '느끼고'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율 판단 기능을 탑재시켰습니다. STA는 샘플이 담긴 튜브를 정확히 식별한 뒤 이를 집어 들고 로켓 발사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발사되는 첫 번째 로켓이겠네요. 로봇팔이 송환용 컨테이너에 화성 샘플을 안전하게 집어넣은 후 뚜껑을 닫으면 주요 임무가 끝납니다.

ESA의 인간과 유럽 탐사(Human and Robotiv Exploration) 책임자인 데이비드 파커(David Parker)는 이 작업이 "놀라운 위업"이라며 "귀한 화성 샘플을 채취하는 작업과, 샘플을 화성에서 지구로 보내는 특별한 여행을 준비하는 건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항공우주 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는 성공적인 선행 연구와 초기 형태를 제작하며 STR을 설계하고 제작해 조립하고 최종 테스트까지 진행합니다. 데이비드 파커는 "이 로봇팔은 화성에서의 시작하는 첫 번째 이송을 담당할 것"이라며 "엄청난 전문 지식과 노하우에 관한 증거"라고 평가했습니다.

로봇팔을 다른 각도에서 찍은 모습. 출처: ESA
로봇팔을 다른 각도에서 찍은 모습. 출처: ESA

샘플 채취 용으로 최적화된 움직임

STA는 자율적이고 매우 안정적입니다. 심지어 견고합니다. 그 구조는 어깨, 팔꿈치, 손목이 있는 사람의 팔을 모방해 제작했습니다. 로봇은 내장된 뇌와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로봇팔의 움직임은 총 7가지 각도로 자유롭고 광범위합니다.

정밀성이 다소 높은 덕에 로봇팔은 화성 표면의 로버에서 튜브를 꺼낼 수 있습니다. 꺼내면서 땅에 떨어진 튜브를 다시 집어듭니다. 그리고 그 샘플을 컨테이너에 넣고 문을 닫습니다. 두 대의 카메라와 수 많은 센서가 최선의 행동 방침을 결정하고 그에 따라 움직임을 조정합니다. 많은 먼지와 극한의 온도(-130°C/+70°C) 같은 혹독한 화성 환경 문제는 로봇팔을 설계하고 제작할 때 고려됩니다.

ISS서 활약하는 로봇팔 ERA

이처럼 로봇팔은 우주 임무에서 인간을 대신하기 위해 곧잘 투입됩니다. 지난해 7월 15일 유럽의 우주탐사용 로봇팔 'ERA(European Robotic Arm)'은 국제우주정거장(ISS)로 운송됐습니다. 이 로봇팔은 에어버스 컨소시엄이 ESA를 위해 제작했습니다. 나우카(Nauka)로 불리는 러시아의 다목적 실험실 모듈에 설치돼 ISS로 옮겨졌습니다.

그 전까지 ISS에는 17m 길이의 캐나드암2, 10m 길이의 일본 실험모듈용 원격 매니퓰레이터 시스템 등 로봇팔 2기가 운용되고 있었습니다. 이 로봇팔들은 ISS의 모습을 촬영하거나 무거운 물체를 옮기는 데 사용합니다. 주로 우주 탐사 활동, 유지 보수 업무에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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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흙 퍼올릴 로봇팔 공개 - 이웃집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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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탐사기술”… 성공 땐 세계 7번째 달 궤도선 개발국 [심층기획-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 세계일보

8월 3일 美 우주군 기지서 발사 예정
시스템 점검·극성시험 등 거쳐 준비중
2단 구성 ‘팰컨9’ 발사체 실려 우주로
이동 거리 멀지만 BLT 궤적 사용 접근

美 유인탐사 관련 탑재체 ‘섀도캠’ 실려
나사 ‘심우주네트워크 안테나’도 지원
항우연과 명령전송 등 다각도서 협력
“한·미 협력 자체만으로도 뜻깊은 일”

“다누리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지구 중력을 벗어나 달로 향하는 탐사선으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 지표입니다. 다누리가 임무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로 달 궤도선을 개발한 국가가 되며, 특히 지난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위성기술’과 ‘발사체 기술’을 동시에 갖춘 성과에 더해 ‘우주탐사 기술’까지 확보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될 것입니다.”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다음달 초 발사될 예정인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KPLO, 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갖는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현재 달 궤도선 개발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 중국, 러시아, 유럽, 인도, 일본뿐이다.

국내 첫 달탐사선 '다누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다음달 3일 우주로 떠나는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다누리는 한국시각 8월3일 오전 8시20분(미국 동부시각 2일 오후 7시20분) 미국 플로리다의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Complex-40)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다누리는 지난 5일 특수컨테이너에 실려 항우연을 떠난 뒤 태평양을 건너 같은 달 7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 도착했다. 이후 시스템 점검, 추진제 극성시험, S밴드 통신시험 등을 거쳤다.

발사 열흘 전인 지난 23일부터 발사대 이동을 앞두고 본격적인 마무리 작업이 이뤄진다. 개발진은 다누리의 최종 형상을 확인하고 페어링 모듈에 탑재한 뒤, 페어링 모듈을 다시 발사체와 결합한다. 발사 전날에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발사체를 발사대에 세운다. 발사 예비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9월9일까지다. 40번 발사대는 2007년부터 스페이스X가 팰컨9 발사용으로 임대해 사용 중인 곳이다. 여러 변수를 대비해 예비발사장으로 39A가 선정돼 있다. 다누리를 싣고 떠나는 팰컨9 발사체는 총 2단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1단은 재사용 기술이 적용됐다.

◆멀리 돌아 달 접근하는 ‘탄도형 달 전이방식’

항우연은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과 협력해 다누리가 발사 이후 ‘탄도형 달 전이방식’(Ballistic Lunar Transfer·BLT) 궤적을 따라 이동하도록 항행 및 통신 관제를 할 예정이다. BLT 궤적은 다른 궤적에 비해 이동거리가 길지만, 연료를 상당량 절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는 약 38만㎞인데, 다누리는 발사 후 최대 156만㎞까지 멀어졌다가 다시 달에 접근한다. 과거 달 탐사선 중 1990년 일본의 ‘히텐’과 2011년 미국의 ‘그레일’이 이런 궤적을 선택했다.

다누리호는 발사 과정에서 로켓에서 분리될 때 받은 추진력과 그에 따른 운동량에 힘입어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평형을 이루는 라그랑주 L1 지점(지구와 150만㎞ 거리) 근처까지 날아간다. 이 지점에서 태양과 지구의 중력을 활용해 지구 쪽으로 방향을 돌린 뒤,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속도를 내며 다시 돌아온다. 지구에 가까이 와서는 지구 주변을 공전 중인 달을 만나 다섯 번의 감속 기동을 거쳐 달 상공 100㎞ 궤도로 들어간다.

BLT 궤도에서 탐사선은 천체의 중력을 이용해 추진력과 운동량을 얻기 때문에 연료 소모량을 최소화할 수 있어 임무 수행을 오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자체 추진력을 활용할 때보다 제어가 어렵고, 단 1도만 틀어져도 600㎞의 오차가 발생하므로 정밀하고 완벽한 항법 기술이 필요하다.

◆다누리 성공 위해 협력하는 NASA

매우 정밀하고 정확한 항법을 요구하는 BLT 방식을 항우연이 제대로 실행하도록 돕기 위해, 미 나사는 항행 운영에 협력하면서 다누리를 지속 추적할 수 있는 ‘심우주네트워크(DSN·Deep Space Network) 안테나’도 지원한다. 다누리는 국내에서는 경기도 여주에 설치된 심우주지상안테나, 국외에선 스페인마드리드와 LA 골드스톤의 심우주지상안테나와 교대로 통신한다. 비상시에는 나사의 호주 캔버라 안테나도 활용한다.

항우연은 달 궤도선 임무운영센터를 운영하며 심우주지상안테나와 나사의 심우주네트워크를 연동해 다누리 명령전송과 상태정보 수신, 궤도 결정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나사가 돕는 것은 미국도 다누리의 성공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누리에는 나사가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를 수행하기 위해 개발한 탑재체인 ‘섀도캠’(ShadowCam)이 실린다. 섀도캠은 미국의 유인 달 탐사 임무 실행 시 착륙 대상 후보지에 대한 기초 자료 확보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안재명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미국이 어느 정도 우리 기술을 믿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귀중한 과학 탑재물을 실은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이 국제 협력을 통해 함께 의미 있는 임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다누리는 약 4개월 반의 항행 이후 달 궤도에 진입하면, 달 상공 100㎞에서 달의 극지방을 지나는 원 궤도를 그리며 1년간 임무 수행에 나선다. 첫 한 달 동안은 탑재체를 점검하고 본체의 기능을 확인하는 시험을 진행하며, 내년 2월부터는 임무궤도를 하루 12번씩 공전하며 정상 운영을 한다. 다누리는 달 관측 및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달 과학연구(자기장, 방사선 관측 등),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임무를 수행하고 안테나를 통해 관측 데이터를 송신한다.

안 교수는 “우주산업은 단계가 있어서 제일 아래가 지구와 우주를 이어주는 교통수단인 발사체, 그다음이 우주에 올라가서 지구를 관측하는 등의 일을 하는 위성, 그다음이 탐사인데 그 세 가지를 다 갖추게 된 것”이라며 “이제 탐사활동의 시작인데 달도 가고, 화성도 가고, 소행성도 가고, 여러 곳에 다 가야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현지에서 다누리 발사 장면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정말 아무 일 없이 달 탐사선이 우주로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과학기술계 쾌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상규·곽은산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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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탐사기술”… 성공 땐 세계 7번째 달 궤도선 개발국 [심층기획-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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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5, 2022

펫커머스 전문기업 지앤원, 푸드펫 통해 후코홀릭 신제품 '후코홀릭 인섹트 도그 소프트' 선봬 - 데일리안

- 지앤원, 공식 판매처 푸드펫 통해 후코홀릭 신제품 ‘후코홀릭 인섹트 도그 소프트’ 출시

- ‘후코홀릭 인섹트 도그 소프트’, 100% 동애등에 단백질 함유된 하이포알러제닉 사료

- 관계자, “소프트키블 형태... 식이 알레르기 개선 및 전 연령 걸쳐 기호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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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커머스 전문기업 ㈜지앤원(대표 왕지원)이 공식 판매처 푸드펫을 통해 강아지 식품 브랜드 후코홀릭의 신제품 ‘후코홀릭 인섹트 도그 소프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저가형 사료에 사용되는 육분이나 육류부산물, 알레르기 반응이 높은 동물성 단백질 등이 함유되지 않은 하이포알러제닉 사료 ‘후코홀릭 인섹트 도그 소프트’는 후코홀릭의 기존 ‘후코홀릭 인섹트 도그’ 라인 대비 보다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소프트 키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육류 단백질보다 미네랄 및 비타민, 섬유질 등이 풍부한 동애등에 단백질이 100% 함유되어 있는 저알레르기 단백질원으로, 소화흡수율 또한 높일 수 있어 영향학적으로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앤원 후코홀릭 브랜드 관계자는 “반려견들의 식이 알레르기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단백질원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후코홀릭 인섹트 도그 소프트’에 함유된 곤충 단백질은 반려동물에게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식이 알레르기 개선은 물론 낮은 연령대부터 노령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 걸쳐 기호성이 좋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국내 인섹트 사료 1위 브랜드 후코홀릭의 ‘후코홀릭 인섹트 도그’ 라인은 공식 판매처 푸드펫을 통해 누적 판매 수 100만개를 돌파한 곤충 사료 대표 브랜드로, 푸드펫을 비롯해 전국 이마트와 롯데마트, 온라인 플랫폼인 쿠팡 로켓배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라며 “이번 ‘후코홀릭 인섹트 도그 소프트’ 출시를 통해 고객의 선택 폭을 한층 확대시키는 동시에 매출상승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코홀릭을 비롯해 웨루바, 고스비 등 강아지와 고양이 사료 및 간식, 용품 관련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를 수입, 제조, 유통하고 있는 지앤원은 수의영양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각도의 분석을 통해 적합한 사료를 추천해주는 반려동물 AI 맞춤 서비스 플랫폼 ‘푸드펫’ 개발에도 성공하는 등 관련 업계 선도 기업으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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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커머스 전문기업 지앤원, 푸드펫 통해 후코홀릭 신제품 '후코홀릭 인섹트 도그 소프트' 선봬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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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일, UL엔터와 전속계약 체결…김성균·김영재 등과 한솥밥 - 데일리안

"든든한 후원군이 생긴 만큼 이후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

배우 류세일이 UL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6일 UL엔터테인먼트 측은 류세일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신인임에도 탄탄한 연기력에 바른 인성까지 갖춘 류세일 배우의 다채로운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에 매료됐다. 류세일 배우가 앞으로 연극 무대를 넘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L엔터테인먼트ⓒUL엔터테인먼트

류세일은 연극 '마지막 황군', '폰팔이', '서치라이트 쇼케이스-밤이 되었습니다',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대전', '호모 플라스티쿠스', 뮤지컬 '앨리스 스튜디오' 등의 작품에 출연한 신인 배우다.

류세일은 소속사를 통해 "멋진 배우 선배님들이 계신 UL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든든한 후원군이 생긴 만큼 이후로 더욱 열심히 활동해서 대중들께 배우 류세일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UL엔터테인먼트에는 김성균, 김영재, 최리, 나철, 서재희, 김영성, 이규현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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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일, UL엔터와 전속계약 체결…김성균·김영재 등과 한솥밥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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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ly 23, 2022

김기현 "'文정권 충견' 경찰 하극상 어이없어…국민 신뢰부터 회복해야" - 데일리안

'경찰국 반대'하는 경찰 지도부 비판

"드루킹 수사 지연, 울산선거 개입 등

무소불위 권력 통제 수단 마련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를 지냈던 김기현 의원이 24일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삭발·단식 등 집단행동에 나선 경찰 지도부를 겨냥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민주적 통제 없이 마음대로 휘두르겠다며 실정법상 공무원에게 금지된 집단행동과 하극상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니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행정안전부가 급격히 비대해진 경찰의 권한남용을 억제하는 업무를 담당할 경찰국을 만든다고 하니 경찰 내 일부가 삭발과 단식 등 하극상을 보이며 반발하고 있는데 정말 기가 찰 노릇"이라고 적었다.

우선 그는 "문재인 정권 하에서 경찰 지도부가 보여온 그간의 행태를 생각하면 피해자였던 저로서는 정말 혀를 차지 않을 수 없다"며 "대통령의 30년 지기 친구를 시장에 당선시키겠다고, 저에게 없는 죄를 만들어 덮어씌운 당시 울산경찰청장은 지금 버젓이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선 여론을 조작한 드루킹 사건 때 문 대통령 측근이 개입한 증거가 나오자, 당시 경찰은 사실상의 수사 중단·지연을 통해 증거 인멸 시간을 벌어줬다"며 "문 대통령을 비난하는 전단을 돌렸다고 30대 청년을 상대로 강압수사를 벌인 것도 모자라, 대학에 들어가 문 대통령 풍자 대자보를 붙였다고 건조물 무단침입이라는 황당한 죄명을 뒤집어 씌워 재판을 받게 한 적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문재인 정권 내내 일부 경찰 지도부가 충견 노릇을 하면서 자행한 부끄러운 민낯"이라면서 "경찰 지도부가 설칠 때 경찰의 다른 구성원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무엇을 했나. 그때는 왜 입을 닫고 침묵했나. 일부 정치경찰 지도부의 그 못된 짓을 방관한 것은 '침묵의 공조자'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나"라고 되물었다.

김 의원은 "이런 경찰에게 문 정권은 선진국에서는 유례가 없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일상 하나하나까지 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권한까지 부여했다"며 "자칫 공안경찰이 돼 무소불위가 되지 않도록 통제할 수단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임명직 기관은 국민의 선택에 따라 세워진 기관으로부터 민주적 통제를 받아야 마땅하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심판으로 정권이 바뀌었으면 과잉충성하던 정치경찰 지도부와 침묵하던 구성원들은 먼저 지난날의 과오에 대해 반성하고 땅에 떨어진 국민신뢰를 회복할 방안을 찾는 것이 도리"라며 "오히려 충견 노릇을 자처했던 경찰의 흑역사는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제1호 개혁 대상이며, 반(反)개혁, 조직 이기주의에 집착하는 세력은 척결의 대상일 뿐이다"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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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文정권 충견' 경찰 하극상 어이없어…국민 신뢰부터 회복해야"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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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히든캐스트(96)] 가희 “인생작 '웃는남자', 저만의 피비 만들었죠” - 데일리안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뮤지컬에서 주연배우의 상황을 드러내거나 사건을 고조시키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코러스 혹은 움직임, 동작으로 극에 생동감을 더하면서 뮤지컬을 돋보이게 하는 앙상블 배우들을 주목합니다. 국내에선 ‘주연이 되지 못한 배우’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EMK뮤지컬컴퍼니ⓒ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웃는남자’는 티켓 오픈 직후 대부분의 회차가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오죽하면 ‘티켓이 없어서 못 본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실제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전체 공연의 월간 예매율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효신·박은태·박강현 등 그윈플렌 역을 맡은 배우들의 티켓파워가 주효하지만, 작품 자체에 대한 신뢰도도 무척 높은 작품이다. 세 번의 시즌을 거치면서 작품이 대중에게 신뢰를 쌓을 수 있었던 건 완성도 높은 서사와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앙상블의 영향도 크다. 그리고 그 중심엔 뮤지컬 배우 가희가 있다.

-본격적인 질문에 앞서…본명이 ‘가희’인가요?

네, 본명이에요! 노래 ’가’ 빛날 ’희’, 그래서 가희입니다.

-이름부터가 예사롭지 않네요. 어렸을 때부터 뮤지컬 배우를 꿈꿨나요?

그건 아니에요, 원래는 연기가 하고 싶어서 연기학원을 다니다가 선생님에 권유로 뮤지컬 전공을 지원하게 됐어요. 운이 좋게도 동아방송예술대학 뮤지컬 전공을 하게 됐고, 그 후에 정선아 언니가 출연하는 ‘드림걸즈’를 보고 더더욱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2012년 ‘락 오브 에이지’가 데뷔작이죠. 데뷔 당시는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을까요?

오디션 합격 전화를 받았을 때의 기쁨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지하철 안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정말 ‘저 합격했어요!!!!!’라고 소리 지르고 싶은 마음을 겨우 참았어요. 그렇게 연습 들어가서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처음이다 보니 많이 혼나고 많이 배운 것 같아요. 학교 공연이랑은 정말 다르더라고요(웃음). 힘들게 무대에 올라서 그런지 공연 첫날 함성과 박수소리는 정말 짜릿해서 잊어지지가 않아요!

-데뷔 전과 후, 그리고 현재까지 달라진 점들이 있다면?

데뷔전엔 알바를 많이 할 수밖에 없었어요. 지방에서 혼자 올라와서 꿈만을 좇기에는 현실적인 생활비가 부족했거든요. 그래서 춤은 배우고 싶은데 돈이 넉넉하지 않다 보니 학원 실장으로 일하면서 배웠고, 노래는 지인을 통해서 교회 안에서 시간 빼서 조금씩 차근차근 배워갔습니다. 그렇게 데뷔 후엔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고 현재도 배워가는 중입니다.

-뮤지컬 배우가 된 이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도 있나요?

오디션에서 떨어질 때마다 슬럼프가 오는 것 같아요. 떨어지다 보면 ‘난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 ’이 일을 계속해야 하나?’ ’나한테 이게 맞나?’ 등의 생각들을 하게 됐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은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요. 요즘은 ‘나랑 맞는 캐릭터가 이 작품엔 없구나’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다면요?

원동력이라 하면 제가 데뷔할 때 만난 김수정 배우일 것 같아요. 데뷔작에서 만나 지금까지도 저에게는 원동력이고 소울메이트 같은 소중한 인연이죠. 4년 동안 같이 살았고 지금도 같은 동네에서 사는 친한 언니로 지내고 있습니다. 김수정 배우가 아니었다면, 전 뮤지컬 배우가 아닌, 다른 일을 하고 있었을 것 같아요. 오디션 보러 가기 싫을 때마다 언니가 저를 끝까지 끌고 가서 오디션을 보게 했거든요. 그리고는 ‘넌 할 수 있다’고, ‘넌 최고’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저한테 많이 심어주었어요.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뮤지컬을 하고 있죠. 이 자리를 빌어 언니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어요!

-‘웃는남자’와는 벌써 세 번째 인연이 됐어요. 모든 시즌에 출연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일 것 같은데요.

엄청난 의미가 있죠! 세 번이나 한다는 건 ‘피비’ 역은 저 말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 아닐까요?(웃음)

-모든 시즌에 출연한 만큼, 작품의 변화도 가장 잘 알고 있는 배우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디테일이 점점 커지는 거 같아요. 초연 때는 정말 힘들었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피비’라는 캐릭터도 생각해야 하고 비너스와의 합도 맞춰야 해서 신경 쓸 게 너무 많았어요. 그런데 재연, 삼연을 거치면서 여유가 생기고 감정과 디테일에 깊이가 생겨서 좋은 방향으로 변화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피비’ 외에도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도 말씀해주세요.

제가 ‘웃는남자’에서 맡고 있는 배역들은 ‘피비’ ‘눈’ ‘귀족’ ‘가정부’ ‘상원의원’ 등이 있어요. 아무래도 그 중에서 ‘피비’에 가장 애정이 가요. 저 혼자가 아닌 영원한 단짝 ‘비너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두 사람이 한 사람인 것 같이 기뻐하고 슬퍼하고 쌍둥이처럼 감정을 공유한다는 게 어렵거든요. 그런데 서로 눈을 보면서 서서히 하나가 되어간다고 느껴질 때의 그 짜릿함은 정말 끝내주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배우들과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다 같이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무대에 올랐을 때 어느 누구 하나라도 집중이 깨지면 다 무너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집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연 전 파이팅 콜에서 배우들끼리 더 집중하고 소통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앙상블로서 무대에 오르면서 힘든 점, 고충이 있는지도 말씀해주세요.

앙상블은 주연 뒤에서 함께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며 무대를 조화롭게 만들어 나가야 해서 동시에 하나가 된다는 게 생각보다 힘든 것 같아요. 하지만 앙상블로써 하나가 되었다고 느껴질 때의 시너지는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에너지에 압도당할 때의 울림이 더 큰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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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남자’에서 가장 애정하는 넘버(혹은 장면)는요?

제가 가장 애정이 가는 넘버는 ‘눈물은 강물에’라는 넘버입니다. 정말 모든 사람들이 ‘데아’에게 ‘넌 괜찮아할 수 있어 네 곁엔 널 응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라는 말을 한 곡 안에서 다 보여주는 장면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항상 마지막에 다 같이 손잡고 웃으면서 끝날 땐 감정이 정말 말도 안 되게 북받쳐 올라요. 그리고 제가 힘들 때도 ‘데아처럼 내 곁엔 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아 괜찮아’라고 생각하면서 힘을 내기도 하거든요.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하게 된다면, ‘웃는남자’의 어떤 역할을 맡아보고 싶으실까요?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하게 된다면 욕심을 내서 ‘비너스’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비너스’는 극과 극인 캐릭터를 1인 2역으로 소화해내야 하는, 굉장히 어려운 캐릭터인데 선배님들이 멋지게 소화해내시는 걸 보면서 나라면 어떻게 표현할지 많이 생각해 봤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이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참여했던 작품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과 이유는?

기억에 남는 작품은 당연히 ‘웃는남자’일 것 같아요. 창작 뮤지컬 초연으로 참여해서 ‘피비’라는 캐릭터를 만나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하고 분석하면서 저만의 ‘피비’가 완성되어서인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 혹은 작품도 말씀해주세요.

정말 많은 캐릭터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제가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는 ‘엑스칼리버’에 ‘모르가나’ 역입니다. ‘모르가나’는 카리스마 있고 압도적인 존재감이 있는 강한 여성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 이 캐릭터가 평소에 제가 지향하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어서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뮤지컬 배우로서 향후 활동 방향성도 궁금해요.

저한테는 아무리 작은 역할이어도 끝까지 노력하고 시간이 쌓이면 무대 위에서 존재감은 커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어떤 역할이 와도 저만의 존재감을 만들어 나가볼 생각입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언젠가는 따뜻하게 빛나는 배우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가희 배우가 생각하는 ‘좋은 배우’란?

감히 제가 좋은 배우를 정의할 수는 없지만 제 생각에는 무대 위에서 캐릭터로 살아 숨 쉬는 배우가 좋은 배우라고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저도 그렇게 되고 싶고요.

-마지막으로 가희 배우의 최종 목표는 어떻게 될까요?

저는 무대에 서는 게 행복해서 배우가 된 사람이에요. 목표보다는 언제나 무대에서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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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히든캐스트(96)] 가희 “인생작 '웃는남자', 저만의 피비 만들었죠”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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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DLR, 이태리 에트나화산서 달 탐험 로버 테스트 - 로봇신문사

▲에트나 화산에서의 달 탐사 로봇 모의 탐험. (사진=DLR)

독일 항공우주센터(DLR)가 지난 2018년부터 아치스(ARCHES) 프로젝트의 일부로 개발돼 온 이종 자율 네트워크 로봇 시스템 시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이달초 발표했다. 아치스 프로젝트는 DLR 주도의 ‘현대 사회 지원을 위한 헬름홀츠 자율로봇 네트워크 미래 프로젝트’다.

DLR 로봇팀은 프로젝트 기간 중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활화산인 에트나산에서 인간의 팔과 눈의 연장 역할을 하는 다양한 로봇을 테스트했다. 이 화산은 특히 화산암과 입상 표면을 가지고 있어 달과 유사성을 가진다. 에트나 화산의 용암 지형은 달의 표면을 닮아서 시험 환경 역할을 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느슨하고 결이 거친 표면 구성 외에도, 굳어진 용암층은 탐험 임무에 필요한 현실적인 도전 환경을 제시하기에 거의 실제와 비슷한 환경에서 로봇을 시험하기에 적격이다.

DLR의 로봇들은 사람에게 위험하거나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을 탐사할 수 있는데 심지어 달과 다른 행성을 탐사할 수 있다.

DLR의 다양한 로봇들은 이제막 에트나 화산에서 인간을 대신한 독립적 작업을 완수함으로써 탐사 능력을 확인했다. 이 로봇들은 암석 샘플을 채취하고 분석해 그 결과를 제어 센터에 전달했다.

로봇들은 이 임무 외에도 ‘지질학적 임무 1’으로 명명된 두 가지 다른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아르민 베들러 DLR 로봇 및 메카트로닉스 연구소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동 로봇 팀은 미래의 우주 임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질적인 팀에서 운영되는 이 로봇들은 서로 다른 능력으로 서로를 보완하고 지원한다. 이들은 인간의 팔과 눈의 연장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지질 미션 1’에서는 두 로봇이 자율적으로 함께 움직였다. 드론이 이들에 합류했다.

▲에트나 화산에서의 달 탐사 로봇 모의 탐험. (사진=DLR)

경량 로버 장치1(LRU1) 로봇은 카메라를 사용해 토양 샘플을 평가했으며 팀의 ‘과학자’로 여겨진다. LRU2는 표면 샘플을 수집하고 레이저 유도 파괴 분광학(Laser-Induced Break Spectroscopy·LIBS)을 사용해 분석하는 ‘조수’ 역할을 수행했다.

이 기술은 강력한 펄스 레이저 빔을 샘플로 쏜다. LIBS는 이 물질이 부분적으로 증발하면서 생성된 플라즈마에서 다양한 요소를 감지하게 된다.

LIBS는 DLR 광학 센서 시스템 연구소에 의해 개발됐다. 또한 LRU2는 스토리지 컨테이너를 옮기고 도구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LRU1가 항상 와이파이 통신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아르데아(ARDEA) 드론은 팀의 ‘스카우트’로 여겨지며 이 지역의 지도를 만든다. 때때로 에트나 화산에 서 부는 강한 바람 때문에, 아르데아와 LIBS의 능력을 모든 실험 때마다 사용할 수는 없었다.

세 가지 시나리오는 전반적인 조건이 서로 다른 상황에서 이뤄졌다.

◆지질학적 임무 1, 로봇과 제어실 지속적 연결

▲에트나 화산에서의 달 탐사 로봇 모의 탐험. (사진=DLR)

‘지질학적 임무 1’은 과학자들이 지구에서 로봇들의 임무를 감시하는 개념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에트나 화산에서도 수행한 ‘지질학적 임무 2’는 다르다. 이 경우 로봇은 달이나 다른 행성 궤도에 있는 정거장에서 조종된다.

LRU1 및 LRU2 외에도 ‘인터랙티브 로버’가 암석 샘플을 수집해 착륙선으로 가져왔다. 인터랙트 로버는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는 카메라 팔과 그리퍼 팔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원격 과학자들이 암석 샘플에 대한 촉각적 ‘느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칼스루에 공대(KIT)는 인간-기계 인터페이스가 가능한 햅틱 손이 달린 로봇 팔을 개발했다.

네 번째 로봇인 ‘스카우트’ 로버에는 와이파이 중계기가 장착돼 스스로 자리잡으면서 ‘인터랙티브’ 로버가 제어실에 지속적으로 연결되도록 하고 있다.

◆지질학적 임무 2, ISS에서 지구나 달에 있는 로봇 제어

▲에트나 화산에서의 달 탐사 로봇 모의 탐험. (사진=DLR)

‘지질학적 임무 2’에서 로봇은 자율적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 비행사의 안내를 받는다.

시범 임무 동안 독일 우주비행사 토마스 라이터는 약 23km 떨어진 카타니아의 특별 통제실에서 이 임무를 수행했다. 지질학적 임무 2는 유럽우주국(ESA) ‘아날로그-1’ 캠페인의 결말을 의미하기도 한다.

지난 2019년 ESA 우주비행사 루카 파르미타노는 아날로그-1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네덜란드의 모의 달 환경에 있는 인터랙티브 로버를 조종했다.

ESA 인간 로봇 상호 작용 연구소의 토마스 크뤼거는 “우리는 미래의 임무 개발에 도움이 될 많은 경험을 쌓았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외에도 아치스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 분야의 추가 협업이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파(LOFAR) 실험···달 반대편 안테나

▲에트나 화산에서의 달 탐사 로봇 모의 탐험. (사진=DLR)

세 번째 시나리오인 ‘로파 실험’(LOFAR Experiment)에는 저주파 무선 안테나 어레이의 설치 및 유지보수를 시뮬레이션하는 것이 포함됐다. LRU 로버와 아르데아 드론은 달 뒷면에 안테나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을 시연했다. 유사한 안테나가 달 표면에서 깊은 우주로 유도될 수 있다.

◆헬름홀즈 미래 프로젝트 ‘아치스’(ARCHES)

▲에트나 화산에서의 달 탐사 로봇 모의 탐험. (사진=DLR)

이종 자율 네트워크 로봇 시스템들은 지난 2018년부터 현대 사회 지원을 위한 헬름홀츠 자율로봇 네트워크 미래 프로젝트(ARCHES·아치스)의 일부로 개발돼 오고 있다.

여기에는 다양한 로봇과 활용 분야가 포함된다. 태양계를 탐사하는 것 외에도 해양에 대한 환경 감시와 지구의 위기 동안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결국 에트나 산에서 일어난 ‘스페이스(Space)’ 시연 임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여러 차례 연기될 수 밖에 없었다.

아치스의 일부이기도 한 ‘심해’(Deep Sea) 시연 임무는 2020년 말에 이뤄졌다.

◆에트나 화산 ‘스페이스’ 시연 참여 기관들

스페이스 시연 임무는 카타니아의 DLR이 칼스루에 공과대학교(KIT) 및 유럽 우주국(ESA)과 함께 수행했다. 다른 아치스 프로젝트 파트너로는 알프레드 베게너연구소(AWI, 헬름홀츠 극지 및 해양연구센터)와 헬름홀츠 키일 해양연구센터(Helmholtz Center for Ocean Research Kiel·GEMAR)가 있다.

‘극한 조건에서의 로봇 탐사’(ROBEX·로벡스) 시연 임무는 5년 전에 에트나 산에서 이뤄졌다. 아치스는 로벡스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DLR 로봇 및 메카트로닉스 연구소 외에도, DLR 시스템 다이내믹스 및 제어, 통신 및 내비게이션 및 광학 센서 시스템 연구소, 우주 운영 및 우주 비행사 훈련 시설 등이 모두 아치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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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2, 2022

Snapdragon 8+ Gen 1이 탑재된 새로운 Motorola RAZR는 2월 XNUMX일에 공개됩니다. - Mobilanyheter

Rasmus Hellmyrs는이 페이지에서 휴대폰에 대해 씁니다. 어린 시절에 그는 그의 삶에 적용되는 모빌이기 때문에 많은 모빌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이것이 그가이 사이트를 시작한 이유이자 스웨덴에서 유일한 기술 영향력 자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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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신 임팩트'가 아직 Nintendo Switch에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것 - 히스토리타임즈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RPG Genshin Impact는 플레이어가 약 6주마다 자주 업데이트를 확인하여 오픈 월드 타이틀에 더 많은 콘텐츠, 보스 및 모험을 제공함으로써 컬트 추종자를 얻었습니다.

이 게임은 iOS 또는 Android 장치에서 타이틀에 액세스하는 모바일 게이머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이 게임은 Nintendo Switch와 그 청중에게 완벽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아직 Switch에는 없는 것일까요?

기사는 광고 아래 계속됩니다닌텐도 스위치에서 ‘겐신 임팩트’의 출시 날짜가 있습니까?

불행히도 개발자가 Genshin Impact가 스위치용 포트를 확보하고 있다고 발표한 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출시일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래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게임이 취소되었는지 궁금해했지만 2022년 5월 miHoYo는 공식 출시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게임을 개발 중임을 팬들에게 확인했습니다.

출처: miHoYoArticle은 광고 아래 계속됩니다.

Genshin Impact 팀은 당시 GoNintendo에 보낸 성명에서 “스위치 버전은 아직 개발 중이며 더 진행하면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것입니다. 불행히도 이것이 현재 우리가 가진 모든 정보입니다. 그리고 miHoYo는 다가오는 게임에 대한 일정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게임의 Nintendo Switch 버전은 2020년 1월에 짧은 예고편과 함께 발표되었지만 인기 있는 콘솔에서 게임 플레이를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개발자들은 “곧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enshin Impact는 현재 PS4, PC, iOS 및 Android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위치는 게임의 다음 예정된 포트였으며 Xbox 콘솔용 게임 버전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기사는 광고 아래 계속됩니다 ‘Genshin Impact’는 Nintendo Switch에서 무료입니까?

Genshin Impact는 인기 있는 무료 플레이 RPG이며, 이미 이식된 콘솔에서 시험해보고 싶다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PlayStation에서도 Fortnite 및 Apex Legends와 같은 다른 무료 게임과 마찬가지로 Genshin Impact를 다운로드하고 시작하는 데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불행히도 miHoYo가 콘솔에 대한 타이틀 가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Genshin Impact가 Nintendo Switch에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지 여부를 현재 확인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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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인기 있는 무료 게임이 새 콘솔용으로 이식되면 콘솔의 eShop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일부 경우에는 플레이어가 게임을 위해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pex 레전드는 무료 게임이지만 실제 버전의 타이틀(또는 다운로드 코드)을 구매하려면 최대 $30를 지불해야 할 수 있습니다. 즉, 추가 현금을 지출하면 추가 화장품과 특전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Genshin Impact의 실제 버전은 플레이어에게 비용이 들 수 있지만, PlayStation에서와 같이 스위치에 타이틀을 다운로드해도 괜찮다면 여전히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버전이 있을 것입니다. 선수를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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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에너지 받아가세요”…은 깨문 우상혁의 스마일 파워[김태훈의 챕터투] - 데일리안

세계육상선수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은메달 쾌거

위기에서도 미소 잃지 않고 불가능의 벽 넘고 '희망' 쏴

코로나19고물가 등으로 좌절한 국민들에게 큰 용기

우상혁 ⓒ AP=뉴시스우상혁 ⓒ AP=뉴시스

두 번의 영국 총리를 지낸 윈스턴 처칠은 “비관론자는 매번 기회가 찾아와도 고난을 본다. 낙관론자는 매번 고난이 찾아와도 기회를 본다”는 명언을 남겼다. 긍정적인 태도와 자세가 도약의 원동력이라는 메시지가 함축된 말이다.

스포츠 세계에서도 긍정은 통한다. 연마한 기량을 한껏 발휘하거나 또는 그 이상의 힘을 내는 원천이 된다. ‘막연히 잘 될거야’라는 요행을 노리는 사람의 것이 아니다. 피와 땀으로 뭉쳐진 자신에 대한 묵직한 신뢰가 깔려 있는 사람의 몫이다.

그 주인공이 ‘스마일맨’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다. 긍정의 힘으로 한국육상의 새 역사를 쓴 주인공이다. 경쟁자들보다 작은 키(188cm)의 우상혁을 키운 것은 8할이 긍정이라는 팬들의 말도 있다.

우상혁은 초등학교 시절 오른발이 자동차 바퀴에 깔리는 중상으로 대수술을 받았다. 오른발 성장이 잠시 멈춘 탓에 오른발(270㎜)이 왼발(275㎜)보다 작다. 불행 중 다행은 왼발이 디딤발이라는 점. 우상혁도 “왼발을 다치지 않아 높이뛰기 선수를 할 수 있었다”고 악재를 긍정으로 승화시켰다.

그리고 기어코 역사를 썼다. 지난 19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펼쳐진 ‘2022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날아올라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0 도쿄올림픽 결선에서 2m35를 넘어 4위에 오른 우상혁은 한국 남자 높이뛰기 신기록이자, 한국 육상 트랙·필드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윤석열 대통령도 "2020 도쿄올림픽에서 우상혁 선수가 관중의 박수를 유도하며 경기 자체를 즐기던 모습이 여전히 생생하다. '할 수 있다'라는 스포츠 정신과 '실패해도 괜찮다'라는 긍정의 힘을 전 세계에 전한 명장면이다"라는 내용을 축전에 담았다.

우상혁 ⓒ AP=뉴시스우상혁 ⓒ AP=뉴시스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건 우상혁은 공식 시상식을 마친 뒤 “내년 대회에서는 꼭 시상대 맨 위에 서겠다”며 다시 한 번 '긍정 에너지'를 전달했다. 탈락 위기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한국인에게 허락되지 않았던 불가능의 벽을 넘어선 우상혁은 팬들을 향해 “더 파이팅할 테니 저를 보고 힘내시고, 긍정 에너지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래가 뿌연 가운데 고유가·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으로 인해 너무나도 힘든 구간을 걷고 있는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울림을 주는 메시지다.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긍정의 자세를 잃지 않으며 기어이 넘어선 그의 메시지라 강하게 와 닿는다. 넘기 힘든 벽 앞에서 두려워하고 좌절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우상혁이 깨문 은메달은 금빛 이상의 감동으로 가슴에 스며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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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에너지 받아가세요”…은 깨문 우상혁의 스마일 파워[김태훈의 챕터투]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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