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마지막 원UI 5.0 베타 업데이트 받는다 - 베타뉴스 (BETANEWS)

 <빅스비 문자통화 기능을 사용하면 말을 하거나 소리를 들을 필요없이
상대방과 전화통화가 가능해진다 / 출처: 삼성, 샘모바일>

삼성의 차기 사용자경험 정식버전이 출시 초읽기에들어선 가운데, 드디어 갤럭시S22의 베타 프로그램이 끝날 전망이다.

삼성 전문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0월 18일, 삼성이 갤럭시S22 시리즈 용으로 다섯번째 원UI 5.0 베타 업데이트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개 버전은 삼성이 갤럭시S22 시리즈용으로 마지막 베타 버전이 될 것으로 보여 곧 정식 버전 출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원UI 5.0은 구글 안드로이드13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삼성이 갤럭시 스마트폰에 맞춰 최적화 시킨 사용자경험이다.

삼성은 2개월 전 갤럭시S22를 대상으로 원UI 5.0 베타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하고 사용자를 모집했다.

이후 삼성은 기능 추가 및 문제점을 수정한 베타 업데이트를 3차례 더 업데이트 하며 성능 강화 및 안정성을 높였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베타 버전은 갤럭시S22 시리즈용 5번째 업데이트이자 최종 베타 업데이트로 보여진다는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갤럭시S22 울트라 기준 새 업데이트의 펌웨어 버전은 ZVJA로 끝나며, 다운로드 받은 파일의 용량은 471.16MB다.

삼성의 공식 베타버전 공지에 의하면 이번 새 업데이트에는 갤럭시 워치 플러그인 강제 종료, 카메라 자동 초점 실패 및 화질 저하, 사용자가 지문을 추가할수 없는 문제, 잠금해제 시 발생되는 사운드가 사라지는 문제, 음성통화시 통화볼륨을 줄여도 목소리가 크게 들리는 문제, 배경화면이 불완전하게 표시되는 문제, 멀티태스킹 메뉴에서 모두 닫기 메뉴가 안나오는 문제, 이미지 편집시 앱이 강제로 종료되는 문제 등이 모두 해결됐다.

사용자가 직접 전화통화를 하지 않고도 인공지능을 통해 전화를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빅스비 통화 기능도 추가된다.

지난주 발표된 빅스비 문자통화 기능은 인공지능을 사용해 전화통화를 하는 기능으로, 통화 중 상대방이 말을 하면 해당 내용이 문자로 변환돼 화면에 표시되며, 사용자는 해당 내용에 맞는 문자를 입력하면 그 내용이 음성으로 변환돼 상대방에게 전달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음성 통화를 하기위해 말을 하거나 들을 필요가 없어 몸이 불편한 사람이나 음성 통화를 꺼려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원UI 5.0의 새 베타버전은 기존보다 더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하는데, 확실히 기존보다 애니메이션의 끊김이 줄어들었으며 애니메이션 형태는 지난 8월 공개된 갤럭시Z폴드4의 그것과 유사하다는게 매체의 설명이다.

삼성은 이달 말까지 갤럭시S22 시리즈를 대상으로 하는 원UI 5.0 정식버전을 공개할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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