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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30, 2023

'원플러스 에이스2' 긱벤치 발견.. 스냅드래곤 8+ 1세대·16GB 램 탑재 - 케이벤치 (KBench)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의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원플러스 에이스2'가 벤치마크 웹사이트 긱벤치에서 발견됐다.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원플러스 에이드2'는 PHK110 모델 번호를 가지고 있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프로세서, 16GB 램, 안드로이드 13 운영체제 등의 사양을 갖춘 것으로 확인된다.

싱글 및 멀티 코어 테스트에서는 각각 1336점, 4178점의 준수한 성능을 보여줬다. 이밖에 원플러스 에이스2는 1.5K 해상도 및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7인치 곡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최대 512GB 스토리지, OIS를 지원하는 50MP 메인 카메라가 포함된 트리플 카메라, 100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플러스는 2월 7일 이벤트를 열고 '원플러스 에이스2'를 공개할 예정이다. 같은날 인도에서 열리는 글로벌 이벤트에서 공개되는 '원플러스 11R'은 원플러스 에이스2와 디자인, 사양이 동일한 리브랜딩 모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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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플러스 에이스2' 긱벤치 발견.. 스냅드래곤 8+ 1세대·16GB 램 탑재 - 케이벤치 (KB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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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이밍 사운드를 넘어서 모바일 게임 사운드까지, 2채널 게이밍 스피커 스틸시리즈 ARENA 3 > 리뷰 - 브레인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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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이밍 사운드를 넘어서 모바일 게임 사운드까지, 2채널 게이밍 스피커 스틸시리즈 ARENA 3 > 리뷰  브레인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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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강타한 日 리듬 액션...'하이파이 러시' 국내 인기 3위 안착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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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팀 강타한 日 리듬 액션...'하이파이 러시' 국내 인기 3위 안착  전자신문
  2. [오늘의 스팀] 데메크+네크로댄서? 하이파이 러쉬 ‘압긍’ 등극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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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강타한 日 리듬 액션...'하이파이 러시' 국내 인기 3위 안착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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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이밍 사운드를 넘어서 모바일 게임 사운드까지, 2채널 게이밍 스피커 스틸시리즈 ARENA 3 > 리뷰 - 브레인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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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이밍 사운드를 넘어서 모바일 게임 사운드까지, 2채널 게이밍 스피커 스틸시리즈 ARENA 3 > 리뷰  브레인박스
PC 게이밍 사운드를 넘어서 모바일 게임 사운드까지, 2채널 게이밍 스피커 스틸시리즈 ARENA 3 > 리뷰 - 브레인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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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29, 2023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키보드 윈도우 특화된 사무용 키보드 추천 리뷰 - 다나와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키보드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키보드는 블루투스 5.0버전으로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윈도우 8.1부터 윈도우 11까지 완벽하게 호환이 가능합니다.

또한 Swift Pair 기능이 있어 윈도우 10을 사용하였을 때 주변 장치를 빠르게 인식하여 페어링을 도와주며 '빠른 연결을 사용하여 연결하는 알림 표시'에 체크박스만 체크해 준다면 별다른 설치 없이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Microsoft Bluetooth Keyboard는 AAA 알카라인 건전지 2개 장착하여 최대 3의 사용 기간을 제공해 무선 사용 불편함인 건전지 교체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그 외 Fn 조합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단축키, Office365 전용 키, 이모지 전용키로 바로 가기나 프로그램 실행을 쉽게 하여 효율을 올려주며 특정키를 소프트웨어로 변경이 가능해 오피스와 이모지키를 다른 실행으로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을 살펴보고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 키보드 센터 소프트웨어 설치 및 사용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 & 개봉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별다른 네이밍 없이 블루투스 키보드로 키보드, 마우스, 웹캠 등 윈도우 OS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특별한 주변기기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박스 뒷부분에는 한국어 자판 레이아웃이 적용되었다는 스티커와 시리얼 넘버가 있으며 최신 OS인 윈도우11까지 호환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키보드 패키지를 개봉해 보았으며 제품 중앙의 스티커를 들어 올리면 내부에 설명서와 보증서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설명서가 있던 패키지 오른쪽에는 KC 인증 마크가 붙어 있으며 중국에서 제조하였고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수입하였고 모델명은 MN2400으로 분류되어 있네요.

제품에 붙어 있는 가운데 스티커는 떼어내도 상관없으며 숫자판 옆에 있는 스티커는 건전지 접촉 방지로 사용 전 떼내어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제품 구성품은 블루투스 키보드, 보증서, 설명서가 있습니다.

키보드는 멤브레인 방식의 레이아웃으로 일반 키보드와 비슷하지만 세세하게 살펴본다면 Num락, 스크롤락 등의 버튼이 없고 색다른 버튼들을 볼 수 있겠습니다.

키보드의 뒷면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6군데 붙어 있어 사용 간에 미끄러움을 방지해 줍니다.

키보드 앞뒤 면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블랙 색상의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훌륭한 마감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건전지 장착 커버는 위로 밀어서 열 수 있으며 AAA 사이즈 건전지가 2개를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 절전으로 최대 3년의 사용기간을 제공합니다.

Fn의 조합 키와 오피스, 이모지 키가 있는 것이 특별한 점으로 소프트웨어로 변경하여 폭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키보드의 두께가 얇고 약 460의 무게로 가벼워 휴대가 간편합니다.

설명서는 각국의 언어가 적혀있어 한국어 부분 페이지를 보면 특수키에 대한 설명과 마우스 및 키보드 센터 설치 링크가 있으며 그다음 페이지에는 키보드 연결하는 페어링 방법과 간단한 이미지로 쉬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키보드의 뒷부분의 LED 상태 등의 모습으로 페어링 대기 상태라면 LED가 깜박이며 만약 연결이 안 되었다면 옆의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다시 대기 상태로 변경됩니다.

멤브레인 방식으로 일반적인 사무용 키보드 타건음과 비슷하며 큰 소음 없이 조용하게 자택근무 때나 사무실에서 알맞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블루투스는 장치 추가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검색하여 'Microsoft Bluetooth Keyboard'기기명으로 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연결 시 핀번호 입력을 요구할 수 있으며 핀번호 입력 후 엔터키를 누르면 연결이 완료되고 배터리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키를 누르면 Office365가 자동으로 실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검색 버튼과 이모지를 클릭하면 간단하게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잘 활용한다면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우스 및 키보드 센터 소프트웨어

설치 방법 및 사용법'

마우스 및 키보드 센터 다운로드 링크는 아래 누르면 접속이 가능합니다.

https://support.microsoft.com/ko-kr/topic/%EB%A7%88%EC%9A%B0%EC%8A%A4-%EB%B0%8F-%ED%82%A4%EB%B3%B4%EB%93%9C-%EC%84%BC%ED%84%B0-%EB%8B%A4%EC%9A%B4%EB%A1%9C%EB%93%9C-f5b10905-7887-eedb-2f1c-d0737a36a3b2

마우스 및 키보드 센터는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운영체제에 맞춰 다운로드하면 되겠습니다.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일반 윈도우 업데이트 설치와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키면 마우스 키보드 센터의 파란 로딩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 키보드 센터 소프트웨어에서는 기본 설정과 응용프로그램별 설정이 있습니다.

기본 설정에는 F4~F7까지의 FN 조합 키와 캡스락, 이모지키 실행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설정은 프로그램 또는 웹페이지, 파일을 열게 설정할 수 있으며 매크로도 만들어 자주 쓰는 텍스트나 사용하는 조합키를 쉽게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응용 프로그램별 설정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였을 때 프로그램마다 키 설정을 다르게 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이모지키를 엑셀 실행하였을 때는 저장 버튼으로, 크롬을 실행하였을 때는 닫은 탭 다시 열기 버튼으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총평'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출시한 주변기기인 만큼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윈도우 OS에 알맞게 활용할 수 있게 키보드 자판 구성이 잘 짜여 있었으며 전용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사용자 용도에 따라 키를 변경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일반적인 키보드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LOCK 상태를 보는 상태 등이 없어 불편할 수 있으나 윈도우 내에서 알림 메시지로 쉽게 확인이 가능해 익숙해진다면 불편한 부분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건전지를 사용해 최대 3년까지 사용하는 점과 가벼운 무게가 휴대하기에 좋지만 크기가 커서 약간은 부담될 수 있겠습니다.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한 매크로와 사용자 지정 기능키를 활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를 찾는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무선키보드입니다.

제품구매링크

https://prod.danawa.com/info/?pcode=1050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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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키보드 윈도우 특화된 사무용 키보드 추천 리뷰 - 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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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28, 2023

MRO가 촬영한 화성 표면의 곰돌이 얼굴 - 스푸트니크::sputnik

달과 함께 연구와 조사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화성. 이 천체의 표면에 곰 머리를 떠올리게 하는 지형이 처음 발견됐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연구팀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2월 미 항공우주국(NASA) 탐사선이 촬영한 화성 표면의 곰 머리 지형을 공개했다.

아래 이미지는 화성 주변을 도는 NASA의 화성 정찰 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 MRO)이 지난해 12월 12일 촬영했다. MRO는 화성 상공 251㎞에서 동체에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 하이라이즈(HiRISE)를 이용해 사진을 찍었다. 

NASA의 화성 정찰 위성(MRO)이 촬영한 곰을 닮은 화성 지형 <사진=NASA 공식 홈페이지>

연구팀은 화성 표면에 만들어진 곰 얼굴 지형이 표면에 충돌한 소행성 부스러기 등으로 인한 크레이터라고 결론 내렸다.

파레이돌리아(변상증), 즉 실제와 연관이 없지만 일정한 패턴으로 인해 특정 형상을 떠올리게 되는 이런 지형은 전에도 여럿 발견됐다. 대표적인 것이 아키달리아 플라니티아 평원과 아라비아 테라 사이 시도니아에 위치한 '화성의 얼굴'이다.

조사 관계자는 "MRO는 수십 년에 걸쳐 화성의 정보를 꾸준히 수집하고 있다"며 "이번 사진 속 지형은 V자형 붕괴 구조를 가진 융기된 분화구"라고 설명했다.

2005년 8월 발사된 화성 정찰 위성(MRO). 올해로 19년째 화성 상공에서 다양한 관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NASA 공식 홈페이지>

이어 "곰의 두 눈은 크레이터, 얼굴 윤곽은 매몰된 크레이터 위에 토사 등 퇴적물이 침전되면서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MRO 등 정찰 위성을 이용해 상공에서 화성 지표면을 관찰하는 활동은 큐리오시티나 퍼서비어런스 같은 지상 로버의 관측만큼이나 중요하다. 지표면의 로버와 달리 모래 폭풍 같은 화성 자연현상의 영향도 거의 받지 않아 장기간 활동이 가능하다. 

지난 2005년 발사돼 올해까지 19년째 화성을 관찰 중인 MRO는 NASA의 지상 탐사 로버들과 연계, 화성의 다양한 정보를 얻어 왔다. 화성의 전반적인 지형을 파악하고 지표 구성 물질이나 내부 구조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천문학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정이안 기자 anglee@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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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O가 촬영한 화성 표면의 곰돌이 얼굴 - 스푸트니크::sput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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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7, 2023

[주말N수학] 소행성 충돌을 막는 수학자 - 동아사이언스

DART 미션의 전체 콘셉트를 묘사한 일러스트. 수학동아 DB
DART 미션의 전체 콘셉트를 묘사한 일러스트. 수학동아 DB

SF영화에나 등장할 것 같은 이야기지만 2013년 2월 실제로 지름 17m 소행성이 러시아 첼랴빈스크주 하늘에서 폭발해 운석우들이 땅에 떨어지고 그로부터 16시간 뒤 지름 45m의 소행성이 지구를 아슬아슬하게 비껴갔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지구에 근접하거나 충돌할 확률이 높은 잠재적 위험 소행성은 2304개이며, 향후 100년간 지구에 위협을 가할 가능성이 큰 소행성은 22개입니다. 지름이 140m인 소행성은 도시 하나를 붕괴하고, 지름이 1km를 넘는 소행성은 전 세계를 황폐화할 만큼 파괴력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NASA는 인류의 첫 소행성 충돌 실험인 ‘DART’ 임무를 계획했어요. DART는 쌍 소행성 궤도 수정 시험의 약자로, DART라는 이름의 무인 우주선을 ‘디모르포스’라는 소행성에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도록 하는 임무입니다.

디모르포스는 소행성 ‘디디모스’의 주위를 공전하는 위성 소행성으로, 지름은 170m이고 지구에서 약 1080만km 떨어져 있습니다. 궤도상 지구에 위협이 되는 대상은 아니지만, 크기와 위치를 고려해 실제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려는 위험한 상황을 대처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얻을 수 있어 표적으로 선정했지요.

2021년 11월 24일 DART 팀은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우주선을 발사했어요. 10개월이 지난 2022년 9월 26일 우주선이 디모르포스에 충돌하면서 소행성의 궤도를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이를 위해서 소행성의 공전주기, 속도, 운동량을 이용한 계산하고 소행성의 움직임을 3D 모의실험으로 만들었어요.

앞으로도 DART 팀은 디모르포스를 계속 관찰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소행성에 관해 자세히 연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엔 수학자가 있습니다. 과연 수학자는 DART 팀에서 어떤 역할을 했을까요.

웬디 칼드웰 미국 로스앨러모스국립연구소 연구원. 수학동아 DB
웬디 칼드웰 미국 로스앨러모스국립연구소 연구원. 수학동아 DB

● 소행성의 궤도를 바꾼 치밀한 계산

DART 팀의 일원인 웬디 칼드웰 미국 로스앨러모스국립연구소 연구원은 대학원에서 응용수학을 전공하면서 소행성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연구했던 소행성은 ‘16 프시케(16 Psyche)’로, 알려진 소행성 중 17번째로 크고 10번째로 무거운 소행성이지요. 당시 NASA에서 16 프시케를 수학적으로 모형화하는 연구 주제가 있었고 개인적으로 흥미를 느껴 그때부터 꾸준히 소행성을 연구했습니다.

“학부 시절 우연히 응용수학을 공부하던 대학원생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이론을 연구하는 순수수학과 다르게 응용수학은 자신이 한 연구의 영향을 곧바로 체감할 수 있다고 느꼈어요. 물론 순수수학도 중요하지만, 대수나 행렬을 공부할 때 이 학문이 인터넷의 발전을 가져올지 알 수 없잖아요. 하지만 응용수학에서는 코로나19 같은 질병의 전파를 모형화할 수 있어요. 연구를 통해 세상을 이해할 수 있어 좋아요. DART 미션은 박사 지도 교수님의 권유로 2019년 9월 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됐지요.”

웬디 연구원은 DART 팀 중 ‘충돌 모형화 작업 그룹’에 속해 있어요. 이 그룹은 소행성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궤도가 어떤 식으로 바뀔지 모형화하는 일을 해요. 우주선이 소행성에 충돌하는 상황을 모의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역할이지요.

“저는 주로 3D 모의실험을 도맡았어요. 소행성이 무슨 물질로 이뤄져 있느냐에 따라 충돌했을 때 양상이 달라져요. 그래서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서 소행성의 물질적 특성을 정확히 알아내야 해요. 이를 위해서는 여러 테스트와 많은 계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굉장히 빠른 슈퍼컴퓨터를 사용해서 작업했지요.”


● DART 팀 구성원과 수학자의 역할
 

DART 팀에는 NASA, 미국 응용물리연구소를 비롯해 심지어 케냐기술대 전문가까지 모여 있습니다. 수백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만큼 전문 분야도 다양합니다. DART 팀에는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있을까요. 특히 그중에서 수학자의 역할은 뭘까요.

수학자의 역할. 수학동아 DB
수학자의 역할. 수학동아 DB
앤드류 립킨 미 응용물리연구소 연구원 (DART 연구팀장). 수학동아 DB
앤드류 립킨 미국 응용물리연구소 연구원 (DART 연구팀장). 수학동아 DB

대부분의 사람이 여러 범주의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당 전문가가 정확히 몇 퍼센트라고 이야기하긴 어려워요. 전체 구성원에서 수학자의 수는 많지 않지만, 수학은 DART 임무에 매우 중요해요. 지질학자, 천문학자, 공학자 모두 뛰어난 수학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고 엄청나게 많은 수학 계산을 수행했거든요.

● 수학의 본질은 창의성

Q. 원래 소속돼 있는 미국 로스앨러모스국립연구소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저는 계산 물리학 부서의 검증 및 분석 그룹에 속해 있어요. 연구실에서는 주로 코딩을 하거나 소행성 충돌과 같은 물리적 사건의 모의실험을 진행해요. 또 지하 핵실험 같은 폭발이나 이로 인해 형성되는 분화구들을 연구합니다. 학생들을 지도하고 프로젝트를 함께하기도 하지요."

Q. 대학원 때 소행성 이외에도 약물 중독을 연구했는데, 이 연구에 관해 설명해 주세요.

"약물 중독 환자를 총 다섯 가지 그룹으로 분류한 뒤 각 그룹의 변화를 알아봤어요. 예를 들어서 약물에 중독된 사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재활 중인 사람 등으로 나눈 다음 어떤 그룹에 들어오는 사람과 나가는 사람들을 추적했어요. 이러한 변화는 시간의 흐름처럼 하나의 변수에 따라 다른 변수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설명하는 ‘편미분방정식’을 이용해 해석하지요. 소행성 연구에서도 여러 데이터를 이용해 변수들의 편미분방정식을 세운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할 수 있어요."

Q . 흔히 수학자라고 하면 책상에 앉아 문제만 푸는 모습을 떠올리잖아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전형적인 수학자처럼 보이지 않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수학자이지만 머리를 화려하게 염색하고 피어싱도 했거든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학자 같은 면모를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저 같은 사람도 수학자라는 것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수학의 본질에 ‘창의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어려운 문제를 생각하고 이 문제가 어디에 적용될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게 다 창의성에서 나온 결과지요. 부모님 모두 음악을 전공하셔서 저도 그러한 창의성을 닮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수학 외에도 춤, 뮤지컬 연출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면서 다른 방법으로 저의 창의력을 발휘하지요."

Q .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앞으로 1, 2년 정도는 디모르포스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DART 미션을 잘 마무리해야 할 것 같아요. 이외에는 두 학생과 각각 크레이터와 암석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그 연구도 잘 했으면 좋겠어요. 수학자인 남편과도 SNS 마케팅에 대한 수학적 모형화 연구를 하고 있어요.

응용수학은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고 저는 새로운 것들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이 연구 이외에도 계속 새로운 연구를 진행할 거예요. "

※관련기사

수학동아 1월호, 소행성 충돌을 막는 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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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라이크 "식스타게이트 IP 확장하며, 덕심 이어나갈 것" - 게임인사이트

스타라이크는 ‘덕심’이 충만한 회사다. 2017년 하츠네 미쿠 광고 프로젝트에서 처음 모인 인원들은 보컬로이드를 직접 활용하기 위해 게임 개발을 시작했고 4년 뒤 식스타게이트: 스타트레일을 선보였다.

식스타게이트: 스타트레일은 PC 리듬게임으로 가변형 레인과 멀티 콘텐츠 유니티 퀘스트 같은 색다른 시스템이 도입됐다. 악곡 역시 동방프로젝트 어레인지, 인기 작곡가의 오리지널 악곡 제공 및 버튜버 콜라보까지 진행 중이다.

덕심으로 시작한 회사는 서브컬쳐를 넘어 대중적인 인지도를 위해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 스타라이크의 애쉬트레이(Ashtray) 개발이사 및 비카(Vica) 일러스트레이터와 인터뷰로 3월 16일 출시를 앞둔 닌텐도 스위치 버전과 향후 사업 전개 방향을 들어봤다.

Q: PC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까지 출시 속도가 빠른데, 개발 노하우가 있나?
애쉬트레이: 리듬게임에 진심인 개발자가 PD를 맡고 팀을 이끌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게임을 만들다 보니 더 열심히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Q: 개발 인원은 얼마나 되나?
애쉬트레이: 개발 인원은 총 6명이다. 조금씩 인원이 추가되거나 빠지는 경우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큰 규모는 아니다.

Q: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다른 점은?
애쉬트레이: 모바일과 PC, 닌텐도 스위치의 컨트롤러와 플레이 방식이 전부 다른 것에 집중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컨트롤러에 맞는 조작 방식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리듬게임 최초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Q: 스위치 버전의 업데이트 주기는 어떨까?
애쉬트레이: PC 버전과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검수 기간이 필요해 업데이트가 늦어질 수 있으나 스위치 버전으로 즐기는 유저도 리듬게임의 핵심 콘텐츠에서 차별을 느끼지 않게 개발하겠다.

Q: 프레임이나 최적화 같은 플레이 환경은 어떨까?
애쉬트레이: 개발자들이 리듬게임 유저다. 본인의 이름을 달고 게임을 제작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 다른 유저도 모두 납득하는 방향이 될 것이다.

Q: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독특한 콘텐츠가 있나?
애쉬트레이: 스토리를 담은 어드벤처 모드를 준비하고 있다. 어드벤처 모드는 PC 버전을 개발할 때부터 약속했는데, 리듬게임 외에 다른 콘텐츠를 개발한 적이 없다 보니 꿈이 줄어들고 장르가 바뀌는 문제가 발생했다.

닌텐도는 휴대용 게임기의 특성상 상시 온라인 모드를 구현하기 힘들었다. 제대로 구현하지 못할 바에 지금 당장 차별화를 만들기 위해 어드벤처 모드를 추가했다. 분량은 약 한 시간 정도다.

Q: 어드벤처 모드를 넣은 계기가 있나?
애쉬트레이: 다른 리듬게임들이 스토리를 어필하는 경우가 적어 차별화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 캐릭터 시이가 굉장히 인기가 많은데 제대로 활용해 스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Q: 스토리 진행은 어떻게 될까?
비카: 시이와 똑같이 생긴 캐릭터 라미가 등장해 두 명의 오퍼레이터와 함께하는 여행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시나리오가 몇 번 파기됐고 디렉터가 바뀌기도 했는데, 유저들이 예측한 스토리와 많이 달라질 예정이다.

Q: 스토리 구상 중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나?
비카: 오퍼레이터 시이는 밝고 주인공을 잘 따르고 일을 잘하는 당돌한 캐릭터인데, 이런 부분은 건드리지 않으려 했다. 만족감을 주기 위해 스토리의 방향성을 잡고 위기 상황에 반전 매력을 보여주거나 캐릭터성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풍부한 모습을 만들었다.

Q: 유쾌하고 가벼운 일상 이야기를 볼 수 있을까?
비카: 스토리에서 여러 갈등을 유쾌하게 풀어나갈 것이다. AAA급 게임들이 유저의 기분을 망치지 않고 스토리를 해결해나가는 것처럼 가벼운 분위기를 중점으로 구상했다. 진정한 라이트 노벨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Q: 어드벤처 모드의 에피소드가 확장될 가능성이 있나?
애쉬트레이: 꾸준히 스토리를 전개해나갈 예정이며 DLC로 판매할 수 있을 것 같다. 곡과 스킨, 테마 같은 콘텐츠를 구매할 때 돈이 아깝다고 느끼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 추후 웹툰이나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다른 게임까지 원소스 멀티유즈로 나아가고 싶다. 

Q: IP 활용을 위한 청사진이 있나?
애쉬트레이: 가능성을 봤고 야망을 품고 있으나 직원들에게 따로 이야기한 적은 없다. 기존 콘텐츠에 누가 되지 않는 형태로 리듬게임 외의 장르를 생각 중이다. 출시 전부터 성우분들과 함께했는데, 게임이나 캐릭터에 연기를 추가할 여지를 만들면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Q: 회사 위치가 전북인데,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느낄 것 같다
애쉬트레이: 게임의 틀을 잡고 회사를 설립해 다행히 초반 인력 부족은 느끼지 못했으나 점점 규모가 커지면서 인원 충원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창작 욕구를 불태울 수 있는 리듬게임 유저 중 원석들을 찾아내서 합류시키는 방향으로 팀을 키우고 있다.

Q: 게임 행사에서 자주 얼굴을 비춘 이유가 있나?
애쉬트레이: 지스타와 AGF, 버닝비버 같은 굵직한 행사에서 게임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그림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작은 회사 특유의 가벼운 모습으로 행사에 출전하고 개발자의 얼굴을 보여주며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

Q: 소통에 집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애쉬트레이: 유저 피드백을 최대한 많이 받고 게임을 고치고 싶다. 최근 행사에서 유저를 만나며 게임의 완성도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유저와 함께 길을 닦아나가고 있는데, 부정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외부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Q: 모바일 버전의 개발을 중지한 이유가 있나?
애쉬트레이: 어설프게 모바일 시장에 진출하면 빛도 못 보고 꺾일 수 있다.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게임이 플랫폼을 확장하면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인디게임과 경쟁하는 현재 상황에 충분히 두각을 나타낸 뒤 모바일 진출을 생각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Q: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
애쉬트레이: 회사의 큰 줄기는 식스타게이트 PC 버전부터 시작됐다. 베테랑이 모이지 않아 많은 트러블이 있었고 방향성이 달라지기도 했다. 스위치 버전의 방향성은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버전을 가리지 않고 퀄리티를 높여 완성된 하나의 게임을 보여주겠다.

비카: 2014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고 시나리오 라이터는 이번이 처음이다. 3월 16일 출시될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어드벤처 모드 프롤로그에 각오를 담았다. 처음 이야기를 작성할 때부터 완결성을 지니고 다음 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스토리를 구성하자고 다짐했다. 완성도에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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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라이크 "식스타게이트 IP 확장하며, 덕심 이어나갈 것" - 게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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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5, 2023

이엠텍, SAPPHIRE 라데온 RX 7900 XTX PULSE OC D6 24GB 출시 및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 보드나라 (Bodnara)

국내 PC 그래픽카드 점유율 1위이자, 대한민국 토종 그래픽카드 브랜드 ㈜이엠텍아이엔씨(대표:이덕수, 이하 이엠텍)은 1월 25일(수) SAPPHIRE 라데온 RX 7900 XTX PULSE OC D6 24GB 출시 및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밝혔다.


SAPPHIRE 라데온 RX 7900 XTX PULSE OC D6 24GB 출시 이벤트는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레드빗 280 ARGB (블랙)’을 증정한다. 또한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5명을 추첨하여 네이버 페이 모바일 상품권 5만원 권을 증정한다. 

이번 AMD SAPPHIRE 신제품은 TSMC의 5nm 공정과 RDNA3 아키텍처를 사용한 AMD의 고성능 게이밍 그래픽카드 제품군으로써, 기존 RNDA 아키텍처와 비교하여 인피니티 캐시와 레이트레이싱 등의 최신 기술을 업그레이드하여 그래픽적으로 진보했다. 그에 SAPPHIRE의 최고의 기술력으로 부스트 클럭을 2,525MHz까지 끌어 올린 모델이다. 

또한 사파이서 사의 특별한 기술력으로 극대화된 쿨링 성능을 제공하는 COOL TECH 기술로 내부 온도를 효율적으로 유지하며, 90mm의 트리플 쿨링팬이 이중 공기 레이어를 형성해 공기압이 최대 44%, 공기 흐름이 최대 19% 증가하여 외부로 열을 배출할 수 있어 안정적인 쿨링이 가능하다. 

192개의 ROPs와 6,144개의 스트림 프로세서와 GDDR6 24GB 메모리와 96MB 인피니티 캐시의 스펙을 갖고 있어, 외부로 나타내는 스펙 외에도 작년에 굉장한 찬사를 받았던 컴퓨팅 기반의 AMD FidelityFX™ Super Resolution(이하 FSR)의 차세대 버전 2.0이 탑재되어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드랍’ 현상을 한층 더 보완할 수 있게 됐으며, 추가적으로 이전 버전에는 병렬적으로 움직였던 ‘안티앨리어싱’ 기술도 2.0 버전은 함께 처리하게 됨으로써 게임 플레이를 최적화했다. 또한 8K 165Hz에서 최대 680억 가지의 색깔을 제공하는 ‘Radiance Display™ Engine’의 색표현에 있어서도 게이머로 하여금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요소다.

HDMI 2.1, USB-Type C, 2개의 DP 2.1 의 최신 디스플레이 포트를 제공하고 최대 8K 해상도와 총 4대의 디스플레이를 연결 할 수 있다.

더불어 SAPPHIRE 라데온 RX 7900 XTX PULSE OC D6 24GB는 블랙 디자인을 베이스로 특유의 시그니처 로고를 백플레이트에 녹아 있으며 전면부와 측면부에 로고색으로 된 네이밍과 포인트로 어떤 시스템 세팅과도 잘 어울리며 SAPPHIRE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SAPPHIRE 라데온 RX 7900 XTX NITRO+ D6 24GB Vapor-X] 제품은 전국 주요 컴퓨터 전문 판매점 및 컴퓨존, 11번가, 인터파크 등의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엠텍 고객센터를 통해 3년간의 무상 품질 보증 프로그램 서비스를 적용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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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텍, SAPPHIRE 라데온 RX 7900 XTX PULSE OC D6 24GB 출시 및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 보드나라 (Bod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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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4, 2023

붕괴: 스타레일, 파이널 CBT 참가자 모집 - 인벤


호요버스의 대표 IP '붕괴' 시리즈의 신작 '붕괴: 스타레일'이 파이널 CBT를 예고했다.

호요버스는 오늘(24일), 공식 카페를 통해서 '붕괴: 스타레일'의 파이널 CB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붕괴: 스타레일은 그간 실시간 액션 RPG를 기반으로 발전해온 붕괴 시리즈와 달리, 턴제 RPG를 채택하면서 차별화를 꾀한 작품이다. 유저는 우주를 누비는 '개척자'가 되어 히메코 등 붕괴 유저에게 친숙한 캐릭터 및 새로운 캐릭터들과 함께 우주에 뿌려진 재난의 씨앗 '스텔라론'을 회수하고 세계의 비밀을 풀어가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지난 CBT 및 시연을 통해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스테이지 방식이 아닌 다소 제한은 있지만 필드에서 인카운터식으로 탐험-전투 전환이 일어나는 고전 JRPG 구성을 채택했다. 스킬은 원신과 비슷하게 일반 공격과 전투 스킬, 궁극기 3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마나가 아닌 게이지를 소모해서 스킬을 활용하게 된다. 스킬게이지는 파티원이 공유하는 만큼, 누가 이번 턴에 스킬을 쓰고 안 쓸지 체크하면서 전투해야 한다. 또한 통상적인 속성의 상성 구조가 아닌, 적마다 다른 약점 속성을 활용해 실드를 빠르게 깨서 무력화하거나 리더 캐릭터가 필드에서 선제공격으로 인카운터 전에 비술을 발동하는 등 전략성을 갖췄다.

지난 2021년 10월 5일 처음 공개된 이후, 27일 1차 CBT를 진행하면서 턴제 전투의 개요를 공개한 붕괴: 스타레일은 2022년 4월에 2차 CBT를 통해 전투와 육성 그리고 스토리의 대략적인 윤곽을 유저들에게 소개한 바 있다. 또한 호요버스는 서머 페스트를 비롯해 TGS 2022, 지스타 2022에도 참가하면서 현장에서 시연하기도 했다.

한편, 호요버스는 파이널 CBT에 앞서 신규 PV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PV에서는 개척자 일행이 오해를 받고 현상수배자가 된 사정을 코믹하게 그려냈으며, 그 과정에서 TGS 2022에 잠깐 모습을 드러낸 신규 캐릭터 '부현'이 정식으로 등장한다. 이외에도 선주 나부 출신의 캐릭터들 다수가 등장하면서 파이널 CBT에서는 신규 지역으로 선주 나부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붕괴: 스타레일의 파이널 CBT 참가자 모집은 오늘(24일)부터 2월 2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되며, CBT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붕괴: 스타레일 공식 카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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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스타레일, 파이널 CBT 참가자 모집 -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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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내핵 회전에 변화 생겼다" - 동아사이언스

중국 과학자들 "2009~2011년 사이 내핵 회전 멈춰"...70년 주기 이론 제기
지구 내부 구조를 나타냈다. 게티이미지뱅크
지구 내부 구조를 나타냈다. 게티이미지뱅크

중국 과학자들이 지구 핵의 회전이 2009~2011년 사이 멈췄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구 핵은 지구의 자기장 유지나 지구 자전 속도, 하루의 길이에 영향을 미친다. 


샤오동 송 중국 베이징대 지구우주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1995년부터 2021년 사이 발생한 지진을 분석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구과학’에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구 내부 구조는 지각와 맨틀, 핵으로 나뉜다. 핵은 외핵과 내핵으로 구분된다. 외핵은 액체 상태의 금속, 내핵은 철과 니켈로 구성된 고체다. 과학자들은 외핵과 내핵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외핵은 동에서 서쪽으로, 내핵은 서에서 동쪽으로 돈다. 특히 내핵은 지구가 자전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회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내핵의 회전이 2009~2011년 사이 멈췄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지구 전역의 여러 지점에서 변화가 관찰됐다”며 “내핵 표면의 국부적 변화가 아닌 지구 전체의 현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내핵의 회전에 주기가 있다고 분석했다. 대략 70년 주기로 내핵의 회전이 멈췄다 다시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연구팀은 “1970년대 초 내핵의 회전이 정지됐던 것으로 보인다”며 “내핵은 점차 동쪽으로 빠르게 회전했고 결국 지구 표면의 회전 속도를 추월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내핵이 2009~2011년 사이를 기점으로 점차 서쪽으로 회전하기 시작할 것이라 예측했다. 연구팀은 “가속을 시작했다가 다시 한번 감속해 2040년에 회전이 또 한번 멈추게 된다”며 “70년의 한 주기가 끝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연구팀 분석처럼 실제 이 같은 주기가 존재한다면 지구 내핵 깊은 곳에는 가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지구 지각과 같은 표면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할 것이란 분석이다. 연구팀은 “표면에 작은 난기류 정도를 일으키거나 지구 자기장에 미묘한 변화 정도만 일으킬 것”이라며 “하루의 길이 역시 6년마다 1밀리초 정도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교수는 “지구 심장 움직임의 비밀을 밝히려면 지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기록하는 게 중요하다”며 “기다리면서 데이터를 모으기만 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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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내핵 회전에 변화 생겼다" -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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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티' 눈 구현한 표준연 우주광학팀...2m 광학거울 개발 노린다 - 전자신문

“대한민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의 고해상도 카메라 '루티(LUTI)'에 우리 광학거울이 쓰인 것 아시나요?”

우리나라 대표 국가측정표준 기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곳에서 만난 양호순 우주광학팀 책임연구원은 “표준연이 만든 광학거울이 우리 우주 분야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고 전했다.

달 탐사용 고해상도 카메라 루티는 새해 공개된 달 표면, 지구 사진을 찍은 장치다. 루티에 쓰인 핵심 부품 주경과 부경을 모두 표준연 우주광학팀이 제작했다.

루티에 쓰인 광학거울 주경
<루티에 쓰인 광학거울 주경>

양 책임연구원은 기자에게 이들 광학거울이 특별하다고 말했다. 루티 주 임무는 달 착륙선 착륙 후보지를 고르는 것이다. 사람 눈처럼 대상과 거리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양 책임연구원은 “사람 눈이 그러하듯 루티에도 광학거울 한 쌍이 들어갔다”며 “이를 통해 깊이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엄혹한 우주환경에 견디는 광학거울을 순수 우리기술로 만든 것도 의미있다고 말했다. 양 책임연구원은 “영하 15~55℃ 사이클을 수십회 거치는 환경시험을 사전에 거치고 발사과정의 극심한 발사진동도 견딜 수 있게 했다”고 했다.

양 책임연구원 그리고 이윤우 책임연구원 안내로 표준연 내 대형광학가공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층고가 높은 실내 운동장만한 공간에서 새로운 광학거울이 탄생하고 있었다. 1.6m 지상용 광학거울 제작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양호순 표준연 우주광학팀 책임연구원이 현재 제작중인 1.6m 직경 광학거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양호순 표준연 우주광학팀 책임연구원이 현재 제작중인 1.6m 직경 광학거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정된 거울 위로 황토색 연마액이 뿌려지고 작은 원형 장치가 그 위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함께 한 양 책임연구원은 “중심부에서 주변으로 점차 편평해지는 비구면 구조를 아주 조금씩 깎아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마기 앞 컴퓨터에는 현재 거울 상태가 표현돼 있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더 연마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맨눈으로는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의 나노미터(㎚) 정밀도 가공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 말 이 거울을 완성해 표준연 우주광학팀 역량을 또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광학거울 제작과정에 대해 설명중인 이윤우 책임연구원
<광학거울 제작과정에 대해 설명중인 이윤우 책임연구원>

우주광학팀은 그동안 수많은 성과를 내왔다. 차세대 중형위성 1호에 쓰인 600㎜ 광학거울도 표준연 작품이다. 1m급 거울을 만드는 기술력도 갖췄다. 미국 바로 다음가는 기술 수준이다. 기자가 안내받은 지상용 1.6m 광학거울 외에 1.2m 우주용 거울도 만드는 중이다. 머지않아 2m 수준 광학거울 개발도 도전하고자 한다. 과거 허블망원경에 쓰인 것이 2.4m다. 2m 크기 광학거울로 지상을 살피면 축구공 정도 크기를 분간해 낼 수 있다.

이 책임연구원은 “광학거울이 우주 분야 뿐만 아니라 국방 분야에서도 중요해 중국과 일본이 이미 2m급 거울을 이용한 위성 카메라를 개발 중”이라며 “국가 안보를 위해서라도 우리 도전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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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3, 2023

그리고, 짓고, 세우자! 스팀 건설 게임 축제 24일부터 시작 - 게임메카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6,745 View 게임메카 내부 클릭수에 게임메카 뉴스를 송고 받는 제휴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SNS 통합 0 View 게임메카 트위터(@game_meca)와 페이스북(@게임메카)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스팀 건설 게임 축제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 스팀 건설 게임 축제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스팀이 오는 24일 새벽 3시부터 스팀 건설 게임 축제를 시작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스팀 건설 게임 축제는 건물의 수나 크기에 무관하게 거주 가능한 공간을 짓는 ‘건설 정신’을 요구하는 게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이벤트다. 이에 도시 건설 혹은 건설 시뮬레이션 장르 외에도 개척이나 탐험 등, 건설 정신을 요하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참가한다. 이번 축제 참가 게임에는 출시 완료 게임 외에도 출시 예정 게임 및 체험판이 포함된다.

스팀 건설 게임 축제의 진행 기간은 24일부터 31일까지로, 주제에 맞춰 림월드(20%), 발하임(30%), 아스트로니어(50%), 서브노티카(67%), 노스가드(70%) 등 다수의 인기작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더해 서바이빙 디 어비스(10%), WW2 리빌더(10%), 드워프 포트리스(10%) 등 갓 출시된 신작 할인도 확인할 수 있다. 덧붙여 인기 출시 예정 제품 목록을 통해 출시 예정 신작 목록과 데모 게임을 살펴볼 수도 있다.

스팀 건설 게임 축제 할인 목록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 스팀 건설 게임 축제 할인 목록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한편, 스팀은 오는 2월 21일부터 28일(국내시간)까지 미스터리 게임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스터리 게임 축제는 미스터리를 해결하고 끈질긴 수사 정신을 필요로 하는 게임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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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짓고, 세우자! 스팀 건설 게임 축제 24일부터 시작 -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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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 보안, 자산 가시화·네트워크 세분화 우선 - 데이터넷

OT 60%, 보안 솔루션 없어…공격 차단률 40% 불과
OT 전용 네트워크·엔드포인트 보안과 IT 융합보안 필수
<남궁석 한국 트렌드마이크로 수석>

[데이터넷] 폐쇄망으로 운영되던 OT 환경이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올라타면서 IT와 융합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OT를 스마트하게 운영하기 위해 외부와 통신을 확대하고 있으며, 그 결과 보안 대책이 부족한 OT가 사이버 공격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고 있다. 전 세계 전기·제조 기업의 89%가 보안사고를 경험했다고 조사됐는데, 보안 대책 없이 IT 통합을 시도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010년 이란 핵시설을 공격한 스턱스넷을 시작으로 ICS-CERT 권고 건수와 CVE 취약점 식별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20배 이상의 보안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며, 2016년 이터널블루 SMB 취약점,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사이버 위협의 첫번째 변곡점이라고 할 수 있다. 2020년을 계기로 두 번째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서비스형 랜섬웨어로 활개를 치는 랜섬웨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전개되는 사이버전 등이 이 기간 동안 OT 보안 위협을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

OT 환경에서 보안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그 환경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IT와 달리 OT는 가용성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기 때문에 상시 운영모드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하고, 다운타임을 허용할 수 없다.

OT 설비 시스템은 HTTP, SMB, FTP 등 IT 환경에서 사용되는 프로토콜 이외의 특화된 고유의 프로토콜을 사용힌다. 보호해야할 대부분의 자산은 레거시 OS와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패치나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으며, 기 운영중인 솔루션의 호환성으로 인해 신규 프로그램 설치 또한 쉽지 않다.

이러한 사유로 IT 보안 솔루션을 그대로 OS 환경에 적용하기란 쉽지가 않다. 적용한다 해도 반쪽짜리 보안 대책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IT 보안 솔루션을 억지로 OT 환경에 맞추기 보다는 OT 전용 보안 솔루션을 통해 좀 더 실질적인 보안 강화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자산 가시화·네트워크 세분화 필수

OT 환경은 폐쇄망으로 구성, 운영되어 왔기 때문에 보안을 고려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자산은 중앙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지만, 어떤 자산이 연결돼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되고 관리되지 않았다. 공격자가 중앙 네트워크에 침투하면 모든 시스템을 파괴할 수 있는 취약한 구성이다.

그래서 IT와 마찬가지로 OT도 네트워크를 세분화해야 한다. 외부 공격자가 침투해도 세분화된 네트워크 영역만 영향을 받도록 하고, 다른 네트워크로 확장되지 못하도록 해 외부 위협의 범위를 감소시키고 공격 탐지와 대응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내부 자산 가시성을 확보해 프로토콜과 기능 등을 파악하고, 취약한 자산을 식별하며, 보안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데, 폐쇄망의 OT 환경에서는 이러한 기본적인 보안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OT는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어떤 이유에서든 한 번 연결된 자산을 제거하는 것을 꺼린다. 어떤 장애가 발생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연결된 자산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방치돼 있기 때문에 취약한 자산이 연결된 상태로 운영된다.

OT 엔드포인트의 보안 취약성도 심각하다. OT에 연결되는 기기의 OS와 애플리케이션은 오래되어 지원 종료된 것이 많은데, 운영중인 시스템과 서비스가 새로운 OS,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지 않으면 업그레이드 할 수 없다. 취약점이 발견된다 해도 패치했다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기 때문에 쉽게 패치하지도 못한다. 일부 OT 운영 시스템이 환경 보안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60% 이상은 보안 솔루션을 구축한 경험이 없으며, 공격 초기 차단율은 40% 이하로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OT 보안 전략 수립 단계
▲OT 보안 전략 수립 단계

제로 트러스트 적용 용이한 OT

변화에 민감한 OT의 특성 때문에 보안을 적용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관점을 달리하면 제로 트러스트 원칙의 보안을 적용하기에 수월하다고 볼 수 있다. OT의 설비와 기기의 통신은 단순한 패턴이 반복되며 예외처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사전에 정의된 정책대로만 운영하면 된다. 화이트리스트 정책을 적용해 허가된 기기만 접근을 허용하고, 정의된 행위 외에는 차단하는 단순한 보안 정책 적용이 가능하다.

IT와 OT의 보안 위협의 성격과 대응 방법은 다르다. 그러나 보안을 적용하는 기준과 개념은 동일선상에서 출발할 수 있다. IT 보안이 방화벽, IPS, 백신으로 시작해서 현재까지 발전해 온 것 처럼, OT 보안도 방화벽의 접근제어와 네트워크 분리, IPS의 취약점 대응, 엔드포인트 위협 차단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원칙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초기 접근부터 검증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트렌드마이크로의 경우, ‘티엑스원 엣지(TXOne Edge)’를 이용해 네트워크를 분리하고 가시성을 확보하며, 가상패치 기술을 이용해 패치하지 못하는 엔드포인트와 시스템의 취약성 문제를 해결한다. 네트워크 영향 없는 인라인 혹은 미러링 구성으로 OT 프로토콜을 식별하며 위협을 탐지하고 취약점 악용 공격 패킷을 차단해 패치되지 않은 자산을 보호한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제로데이 이니셔티브(ZDI)를 통해 새로운 취약점을 발견하고 업데이트한다. 50여개의 OT 프로토콜과 산업 부문별 카테고리를 지원한다. 바이패스 기능으로 민감한 시스템을 보호하며, 팬이 아닌 방열판 쿨러로 제작돼 고온이나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게 한다. 랙이 아닌 캐비닛에 설치할 수 있는 작은 크기로 제작돼 보안 설비를 추가할 수 없는 환경에도 쉽게 구축할 수 있게 한다.

OT 엔드포인트 보호를 위해 제안하는 ‘스텔라(Stellar)’는 락다운(Lockdown) 기술을 이용해 신뢰할 수 있는 자산 리스트를 만들고 이외의 접근과 실행을 차단한다. 완전 폐쇄망으로 동작하는 자산의 경우,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와 USB 형태의 장치를 이용해 악성 소프트웨어 유무, 가시성을 확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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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 보안, 자산 가시화·네트워크 세분화 우선 - 데이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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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 수 없지만 꼭 만나고 싶은 '국내 미출시 BMW TOP 4' - 모터플렉스 Motor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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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 수 없지만 꼭 만나고 싶은 '국내 미출시 BMW TOP 4'  모터플렉스 Motorplex
가질 수 없지만 꼭 만나고 싶은 '국내 미출시 BMW TOP 4' - 모터플렉스 Motor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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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22, 2023

"액운은 가라"… '진객' 혜성 C/2022 E3 촬영한 父子의 소망 - 뉴스1

천체사진 촬영가 이완수·시우씨 부자가 지난 19일 촬영한 C/2022 E3(ZTF) 혜성. (이완수씨 제공) /뉴스1 

5만년 만에 태양계 안쪽으로 찾아온 C/2022 E3 혜성이 국내에서도 포착됐다.

천체사진 촬영가 이완수씨(54)와 아들 시우씨(20)는 지난 19일 충북 괴산 밤하늘에서 녹색 빛의 이온 꼬리를 가진 C/2022 E3(ZTF) 혜성을 사진에 담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씨 부자는 "설날(22일) 전 그믐이나 설날 밤이 5만년 만에 찾아오는 '진객'(珍客)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혜성을 관측하기에 좋은 괴산에서 망원경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씨 부자는 19일 오전 2시30분부터 오전 4시까지 1시간22분 동안 106㎜ 굴절망원경(FSQ106edx4/645RD/ZWO EAF)과 모노카메라를 이용해 C/2022 E3 혜성을 찍었다고 한다.

C/2022 E3은 목성 부근을 지나는 게 작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마천문대의 광역 천체 관측장비 '츠비키 순간포착 시설'(ZTF)에서 처음 포착된 장주기 혜성이다.

이 혜성은 지름이 약 1㎞ 정도로서 지금까지 맨눈으로 볼 수 있었던 혜성들에 비해 크기가 작지만, 지구와는 더 가까운 거리를 지나간다.

천체사진 촬영가 이완수·시우씨 부자가 천체촬영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이완수씨 제공) /뉴스1

특히 이 혜성은 지난 12일 태양 최근접점을 지나 지구와 가까워지면서 지역에 따라 밤하늘에서 맨눈으로 관찰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 혜성은 내달 1일엔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을 지나며 최대 밝기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월 초엔 보름달이 뜰 예정이어서 달빛 때문에 이 혜성을 관측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후엔 이 혜성이 화성 근처를 지나는 내달 10일쯤이 관측하기에 좋은 날로 꼽힌다.

천문학계에 따르면 C/2022 E3은 얼음과 먼지로 구성돼 녹색 빛을 띠고 있으며, 태양계 끝을 둘러싼 이론상 영역인 '오르트구름'(Oort Cloud)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혜성이 마지막으로 지구에 근접해 지나간 건 멸종한 화석 인류인 네안데르탈인이 아직 유럽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던 때였다. 이 혜성은 지구~태양 간 거리의 2500배가 넘는 곳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왔으며, 다음에 다시 태양계 안쪽으로 들어오는 건 5만년 뒤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C/2022 E3 촬영에 성공한 이씨 부자는 그동안 천체관측과 촬영을 함께해왔다고 한다. 아버지 완수씨는 작년에 천문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아들 시우씨는 현재 충남대 천문우주학과에 재학중이다.

이씨 부자는 "이 혜성이 모든 이들의 평안을 가져다주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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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은 가라"… '진객' 혜성 C/2022 E3 촬영한 父子의 소망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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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덕질 필수템?‥갤S23 울트라 카메라 성능 눈길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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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대비 향상된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탑재 예상

갤럭시S23+, 갤럭시S23울트라 예상 이미지. 트위터 캡처
갤럭시S23+, 갤럭시S23울트라 예상 이미지. 트위터 캡처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신작 플래그십폰 갤럭시 S23 상세 정보가 속속 유출되고 있는 가운데, 카메라 성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및 팁스터(정보유출자) 등에 따르면 갤럭시 S23 시리즈 최상위 모델 울트라엔 고성능 카메라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갤럭시S23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일반 모델(6.1인치) △플러스(6.6인치) △울트라 모델(6.8인치)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이중 갤럭시 S23 울트라 모델에는 전작 갤럭시 S22 울트라(1억800만 화소) 대비 향상된 2억 화소 메인 카메라가 들어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2'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게 초점을 맞춰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3배 광학 줌)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10배 광학 줌+100배 스페이스 줌) 등 총 4개의 후면 카메라를 갖췄다.


이 같은 성능을 통해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의 '카메라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지난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은 아이돌 콘서트 장소와 같은 어두운 장소에서도 100배 줌 등 기능을 활용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젊은층 사이에서 유용한 '덕질템'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제품공개) 2023 행사를 개최하고, 새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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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죽어서도 신비롭다"…평균 수명 '100살' 별들의 최후의 순간 - SBS 뉴스

별도 죽을까?

광활한 우주, 새까만 밤하늘 속 우연히 반짝이는 별을 발견하면 문득 별의 생애가 궁금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눈으로는 관측되기 힘든 별의 수많은 순간들을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최근 또 한 번 '별이 죽어가는 순간'을 포착해냈습니다.

19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따르면 캐나다 앨버타대 연구팀은 새로운 초신성 잔해 21개를 발견했습니다.

캐나다 앨버타대 연구팀이 발견한 새로운 초신성 잔해 21개 (영상/사진= 학술지 네이처(Nature) 홈페이지 캡처)?

보통 별은 초기 질량에 의해 수명이 정해지는데, 오랜 기간 수소핵 융합 반응을 반복하다 무거워지면 대폭발을 일으킵니다.

이때 별은 태양이 평생동안 방출할 에너지를 한꺼번에 방출하며 1만 배 이상 빛을 내는 '초신성'이 되어 점차 사라집니다.

은하수에 있는 별은 적어도 100년마다 한 번씩 초신성으로 폭발하는데, 이때 폭발과 함께 수 광년 떨어진 곳까지 멀리 먼지구름과 가스를 분출합니다.

이 잔해에는 폭발한 별의 종류, 다른 별이나 행성, 생명 등 은하계에 대한 유용한 정보가 담겨있어, 특히 천문학자들에게는 우주 세계를 연구하는데 유의미한 자료로 쓰입니다.

보통 별들의 잔해는 폭발 과정에서 전파 방출(Radio Emission)을 통해 감지되지만, 대부분은 전파가 희미해 포착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브리애나 볼(Brianna Ball)이 이끄는 캐나다 앨버타대 박사 연구팀이 초신성 잔해를 추적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기술력 좋은 두 전파망원경의 이미지를 결합한 것입니다.

하나는 서호주 지역에 있는 안테나 36개로 구성된 전파망원경인 ASKAP(Australian Square Kilometer Array Pathfinder)이며, 다른 하나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의 전파망원경인 Parkes Observatory 입니다.

그 결과 이전 밤하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초신성 잔해 21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 앨버타대 연구팀이 발견한 새로운 초신성 잔해 21개 (영상/사진= 학술지 네이처(Nature) 홈페이지 캡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새로 발견한 21개 중 5개의 초신성 잔해가 선명하게 오색빛깔을 자아냅니다.

사진 속 빛깔은 온도를 나타내는데, 가장 차가운 영역엔 보라색이 자리합니다. 파란색, 녹색 및 빨간색이 그 다음이며 흰색은 가장 뜨거운 영역을 표현합니다.

브리애나 박사는 "이전 망원경에는 해상도나 감도가 없어 감지하지 못했던 초신성 잔해를 이제서야 발견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초신정) 잔해를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도 NASA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죽어가는 별의 장면을 포착한 사진을 대중에게 공개했습니다.

JWST가 찍은 남쪽고리성운 (사진= NASA 트위터 캡처)
▲ JWST가 찍은 남쪽고리성운. 왼쪽은 근적외선, 오른쪽은 중적외선 파장으로 관측한 장면.

당시 NASA가 공개한 행성상 성운인 '남쪽 고리 성운' 사진 속에서도 죽어가는 별 주변으로 폭발 당시 내뿜은 가스 구름이 팽창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NASA가 공개한 '스테판의 오중주' 소은하군 (사진=NASA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 NASA가 공개한 '스테판의 오중주' 소은하군

이어 1877년 최초로 발견된 소은하군인 '스테판의 오중주'는 앞선 사진보다 우주 먼지가 더욱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NASA는 이 사진에 대해 "은하들이 충돌하는 장면"이라고 소개하며 "초기 우주에서 은하 간 상호 작용이 우주의 진화를 어떻게 이끌었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NASA' 트위터, 학술지 네이처(Nature)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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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 '칼칼한 청양 치킨' 출시 기념 배달의민족 할인 프로모션 진행 - ACROFAN South Korea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신메뉴 ‘칼칼한 청양 치킨’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배달의민족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2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새롭게 출시된 칼칼한 청양치킨 구매 고객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