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hercher dans ce blog

Friday, January 20, 2023

우주인들 편견 깨고 장수 중!...우주방사선 인체 영향 주목 - YTN

[앵커]
우주엔 세포를 파괴하는 치명적인 우주방사선이 가득해 달에 다녀온 우주인은 암에 걸릴 위험이 클 것으로 우려가 늘 있었죠.

그런데 지금까지 지구 저궤도를 벗어났던 우주인들의 평균 수명이 미국인 평균 수명보다 훨씬 긴 것으로 나타나, 실제로 우주 탐험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소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968년, 인류 최초로 지구 궤도를 벗어난 미국의 아폴로 8호!

"지식을 탐구하기를 거부하는 건 죽음과도 같다. 프랭크 보먼, 아폴로 8호 사령관"

이후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을 밟은 닐 암스트롱 등 3명을 태운 아폴로 11호와 1972년 마지막으로 달을 방문한 아폴로 17호 등 지구 저궤도를 벗어난 우주선은 모두 9기!

우주선을 타고 지구 저궤도를 벗어났던 사람은 모두 24명입니다.

이 가운데 현재 생존자는 10명인데, 평균 나이가 91살로, 미국인 평균수명인 76세를 훌쩍 넘겼습니다.

사망한 14명의 평균 수명도 76살이어서 이들 모두의 평균 나이는 81세였고, 사망 원인이 우려했던 암으로 드러난 건 두 명뿐이었습니다.

[김규성 /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장 : 아폴로 계획으로 달에 갔다 온 사람들은 직진해서 며칠 만에 갔다 왔습니다. 그러니까 방사선 노출량이 그렇게 많지가 않은 거죠. (우주) 입자들이 유전자에 부딪혀서 DNA가 파괴되거나 세포의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한 문제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부터 우주 방사선의 인체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가 본격화합니다.

NASA는 지난해 발사한 아르테미스 1호의 캡슐에 사람 장기와 뼈, 연조직으로 이뤄진 마네킹 두 구를 실어 보냈습니다.

지난달 지구에 귀환한 캡슐을 수거하는 데 성공했고, 지난주(11일)에는 마네킹들을 케네디 우주센터로 옮겨 각종 센서 확인을 통해,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유인 달 궤도선에 이어 내후년 유인 달 착륙선까지! 50여 년 만의 유인 달 탐사를 앞두고 우주방사선의 인체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입니다.

YTN 최소라 (csr7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슈묍 APP 다운로드 받고, 2023년 무료 신년운세 보자!

Adblock test (Why?)


우주인들 편견 깨고 장수 중!...우주방사선 인체 영향 주목 - YTN
Read More

No comments:

Post a Comment

노랑통닭, '칼칼한 청양 치킨' 출시 기념 배달의민족 할인 프로모션 진행 - ACROFAN South Korea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신메뉴 ‘칼칼한 청양 치킨’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배달의민족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2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새롭게 출시된 칼칼한 청양치킨 구매 고객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