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던 프롬소프트웨어의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엘든 링’이 관련 기대를 충족시키고도 넘는 첫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기대작들이 즐비한 2022년 시장이지만, 2월이라는 이른 시점부터 ‘끝판왕’급에 해당하는 게임이 등장했다는 분위기다.
관련해 ‘엘든 링’의 해외 평가는 현재 메타크리틱, 오픈크리틱 두 곳 모두에서 역대급에 가까운 압도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우선, 메타크리틱상에서 ‘엘든 링’은 현재 총 45개 리뷰가 등재된 가운데, 리뷰에 참여한 모든 매체가 극찬을 남기며 평점 97점이라는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해 메타크리틱상에 누적된 게임 평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이며, 역대 기록상에서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동점을 기록, 세 번째로 가장 높은 평가를 얻은 점수대에 속한다.
메타크리틱상에 리뷰를 남긴 매체들은 가장 낮은 점수가 90점을 부여할 만큼 극찬 일색의 평가를 남기고 있으며, 게임 전반에 대해 걸작이라는 평가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오픈크리틱상에서도 ‘엘든 링’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총 111개 리뷰가 등재된 가운데 평점 96점, 추천도 100%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또한 오픈크리틱 기준 올해 가장 높은 평가를 얻은 점수에 속하며, 89점을 기록한 2위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와도 큰 차이를 보이는 점수다. 특히, 역대 기록에서는 97점을 기록한 1위 ‘슈퍼 마리오 오딧세이’의 단 한점만이 뒤진 2위 기록을 차지하고 있다.
‘엘든 링’을 호평하는 매체들의 평가에서 공통적으로 꼽히는 강점들은 탐험과 발견, 새로움으로 가득찬 오픈월드 환경, 도전에 대한 즐거움, 소울류로서의 진화 등을 꼽고 있다.
특히, 장대한 오픈월드 필드 구성에 있어 수많은 이야기, 던전, 밀도 등을 극찬하는 이야기가 평가 전반에 나타나는 모습이다.
한편, ‘엘든 링’은 오는 25일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이달의 끝판왕' 엘든링, 역대급 해외 평가 - 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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