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시합창단(단장 박종원)의 ‘한여름의 메시아’를 세종체임버홀에서 공연한다.
ⓒ세종문화회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연주되는 ‘메시아’는 3주 만에 작곡된 최고의 걸작으로 하이든 ‘천지창조’, 멘델스존 ‘엘리아’와 더불어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많이 연주되는 연말 단골 레퍼토리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8월 초에 올리는 이색적인 발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클래식 전용홀에서 소규모로 연주되는 헨델의 ‘메시아’의 지휘는 박종원 서울시합창단장이 맡았다.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소프라노 허진아,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김세일, 바리톤 강주원이 참여하고,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협연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할렐루야’를 관객과 함께 연주한다. 박종원 서울시합창단장은 “코로나19를 견뎌내고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관객들과 힘차게 ‘할렐루야’를 연주하며, 음악이 주는 감동을 관객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관객들은 입장시 배부 받은 악보를 보며, 연주 중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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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합창단, '한여름의 메시아' 8월 9~10일 세종체임버홀 공연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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