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식 발표 위해? 락스타 GTA 차기작에 개발 인력 집중 -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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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락스타게임즈가 자사 온라인게임 업데이트에 대해 공지했다 (사진출처: 락스타게임즈 뉴스와이어 페이지)

락스타게임즈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업데이트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7일, GTA 온라인과 레드 데드 온라인 업데이트 방향이 발표됐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락스타게임즈는 앞으로 몇 주, 혹은 몇 달 간의 방향성을 살피며 업데이트 세부 정보를 공유하게 돼 기쁘다는 소식을 밝혔다. 이어, GTA 온라인에서는 새로운 콘텐츠와 밸런스 패치 및 재화 밸런스 조정에 대한 소식도 추가적으로 더해지며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다만 문제는 이어지는 레드 데드 온라인 업데이트에 관한 소식이었다. 락스타게임즈가 GTA 차기작을 위해 레드 데드 온라인의 지원 방향 및 업데이트 볼륨을 축소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앞으로 진행될 업데이트는 계절 단위 이벤트나, 유저의 게임 경험 개선을 위해 대규모의 테마나 콘텐츠 업데이트보다는 기존의 경험을 확장시키기로 발표한 것이다.

이로 인해 지난 해 말부터 #SaveRedDeadOnline 해시태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레드 데드 온라인의 활성화와 업데이트를 요구하던 유저들은 후속으로 #RedDeadFuneral 해시태그 운동을 이어가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1년 7월 대형 업데이트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던 레드 데드 온라인의 유저들에게는 분노에 불을 붙이는 도화선이 됐기 때문이다.

▲ 차기작 무대는 '바이스 시티'라는 루머는 이전부터 돌고 있었다 (사진출처: GTA 공식 홈페이지)

그러나 한편으로는 GTA 차기작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냐는 기대의 의견도 다수 만나볼 수 있었다. 게임사가 신작을 위해 기존 개발진의 인력을 변동되는 상황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일부 팬들은 2020년 있었던 의문의 좌표 사건을 떠올리며 이번에 차기작이 GTA 6가 아니냐는 추정 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GTA 차기작 관련 이야기는 2019년부터 꾸준히 있어왔다. 2020년에는 금융사 스테픈스의 투자분석가 ‘제프 코헨’이 락스타게임즈의 모기업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기업실적레포트를 통해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마케팅 지출이 다른 시점에 비해 높게 잡힌 것을 기반으로 GTA 차기작 발표 시점을 예측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반응에도 현재까지 락스타 게임즈는 GTA 차기작의 공식 타이틀이나 정보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만약 2023년 GTA 차기작이 공식 발표된다면, GTA5 발매 이후 10년 만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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